[하나/에너지화학/윤재성] 에너지: 베네수엘라 원유의 Trade Flow 변화와 그 영향
▶️ 보고서: https://bit.ly/4pufTgX
▶️ 베네수엘라 원유의 Trade Flow가 바뀐다
- 1/7일 미국 정부 관계자 등은 베네수엘라 원유를 미국으로 수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 밝혀
- Bloomberg는 베네수엘라로 향하던 Dark Fleet 최소 12척이 미국의 제재로 인해 회항했다고 보도. 이에 베네수엘라 내 미국 원유 생산업체 Chevron는 최소 11척의 유조선을 예약, 선적된 모든 원유는 미국 내 정유 설비로 수송될 예정
- 즉, 베네수엘라 원유 수출 약 60만b/d 중 약 63%가 중국을 향하고 있으나, 이 물량들이 미국으로 행선지를 변경하게 되는 것
▶️ 중국 정유업체 부정적. 미국 정유업체 긍정적
- 2024년 ~ 25년 3월 누적 기준 중국이 수입한 베네수엘라산 원유 단가는 사우디산 대비 22% ~ 29% 저렴
- 중국의 베네수엘라산 원유 도입 비중은 5%에 불과하나, 해당 원유 수입이 어려워짐에 따라 절대적 원가 우위는 소멸될 수 밖에 없어
- 반면, 미국 정유업체는 저렴한 중질 원유 수입 옵션이 늘어나 수입 상대국 No.1 캐나다(63%)와의 협상력에 있어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어
▶️ 아시아 정유사 수혜. 넘쳐나는 중질 원유가 OSP 대세 하락 사이클을 견인할 것
- 단기적으로 베네수엘라의 중국향 수출 40만b/d 가량이 미국을 향하게 된다면, 미국의 베네수엘라산 원유 수입 비중은 현재 2%에서 10%까지 급증. 멕시코와 사우디는 일정 부분 미국 내 M/S를 빼앗길 수 밖에 없고 이를 아시아로 뿌릴 수 밖에 없어
- 중장기적으로도 베네수엘라산 원유 생산을 확대하면 멕시코/사우디/브라질 등은 미국 내에서 M/S를 잃고 중질 원유를 받아 줄 아시아를 향하게 될 것. 캐나다 또한 아시아향 수출을 늘릴 정치적 명분을 얻게 됨
- 2015~18년 미국의 Shale Boom으로 M/S를 잃을 뻔했던 중동은 OSP를 (-)로 내렸고 이는 동 기간 한국 정유사의 3년 Up-Cycle의 근거로 작용. 현재 국면은 당시 사이클과 유사할 것으로 전망
- 2026년부터 OSP의 대세 하락 사이클을 전망. 특히, 2026년 중 OSP의 (-)를 다시 한 번 경험할 것이라 판단. 단기 유가 하락 요인보다 구조적인 원가 절감과 마진 확대에 초점을 두어야 할 시점이라는 점을 강조. Top Picks는 S-O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