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식사를 찾다가 마라탕 처음 먹어봄
근데 내가 시킨집만 그런지 몰라도 이유가 넘쳐
외식은 물론이고 게하 고시원 더러운곳 넘치고 차는데 마라탕만 특별히 설사하는 사람들이 있는게 의아했지
근데 먹어서 왜 설사한단지 알게 됐어
일단, 설사하는 사람들 위/식도/소화불량 갖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음
(장염이라 착각하는 경우 매우 흔해)
1. 음식이 아주 얇은 감자조차 서걱서걱 안익어서 나옴
충분히 익히지 않은 음식은 안죽는 바이러스도 있어
충분히 가열 안하는건 다른 업종도 마찬가지일 수 있긴한데
재료 여러가지 다 확인하고 끓이고 배달하는 시간 생각하니
얘네는 지나치게 안익힌듯
2. 음식이 거의 다 질겨
식감 문제
건두부도 질기고 중국당면도 지나치게 질겨
거기다가 떡까지 넣으면 위식도 조지기 끝판
떡이 위식도에 매우 나쁨
위식도에는 씹어서 입에서 분해되는게 좋다보니 좋은게 거의 없긴해
근데 떡은 최악... 달라붙어서..
3. 마라맛
순한맛조차 청양고추 그 자극적인 촉각을 심화 시켜놨어
청양고추는 매워서 얼얼하지만 얜 안매워도 혀가 얼얼하고 굉장히 오래가
이건 떡보다도 위식도를 긁는 행위
4. 국물
국물도 위식도에 튀김 수준으로 안좋아
2번 3번 4번 어느 하나 소화기관에 안심한게 없어
근데 보통 매운거 먹으면 폭풍설사한다잖아
웬만하면 순한맛을 넘어 맵게 먹던데 설사 안하는건 소화기관이 매우 튼튼하거나 혹은 많이 안좋아서 잠잠한 경우
문제시 남자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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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탕 먹으면 설사하는 이유 알듯
터덜터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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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236
23.11.02 14:15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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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맞습니다..
어제 마라탕 처음 먹었는데 오늘 하루종일 설사중ㅜ
맞습니다....그래서 요새 자중하고 있어
ㄹㅇ 안익어서 나오는거 꽤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