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비오고 추워진다고 해서 다음주에 하려던 김장을 수요일 들여놓고 어제 절이려 하는데 냉장고에 황새기 젓이 있는줄 알았는데 없어서 어제 수산 시장에서 사다 끓이느라 냄새 때문에 현관문부터 창문 다 열어 놨더니 저녁 때가 되니 더 추워저서인지 갑자기 머리가 너무 이프면서 온몸이 아프기에 큰일났다 싶어서 약먹고 40분정도 누웠다가 일어나니 좀 나은것 같아서 얼마 되지 않은 것이니 우습게 보고 절이기 시작 했다 끝나고 성당에 가야되는데 정말 어제는 쉬고 싶었는데 그럴수도 없고 다녀와서 12시 넘도록 준비하고 아침에 배추를 씻는데도 겨우 씻고나니 꼼짝을 못하겠어서 약먹고 12시까지 자고 일어나서 하려니 그래도 못하겠어서 또 누웠다 1시반에 일어나서 짬뽕과 탕수육 시켜서 먹은 힘으로라도 하려고 하니 약 때문에 손발이 떨려서 또 들어가서 3시반까지 자고 일어나니 정신이 좀 나기에 무채썰고 버무려서 거의 하고 있는데 성당 식구가 와서 뒷 설거지라도 해주니 훨씬 좋고 마음이 덜 힘들다 9포기밖에 안되니 딸도 오지말라고 혼자 하려는데 갑자기 병이 나는바람에 세상에 힘든 김장을 했답니다 예전에 3분에 1밖에 안되는데 세상 김장 혼자 다 한것 같네요 작년까지 일이 겁이 안났는데 올해는 다 무서워지네요 이제 씻고 쉽니다
네 맞아요 저도 그 맘이예요 낮에 일 못하고 누워 있는데 트롯방장님 톡이 와서 지금 김장 못하고 누워 있다고 하니 많이 힘들면 쉬시라고 그런데 걍 간다고 돈도 보냈어요 내일 푹 쉬고 모레는 좀 낫겠지요 나이 값을 하네요 이래서 늙으니라고 하나봐요 ㅎ 마음만 젊으면 뭐해요 몸이 말해주는데요
네 부모는 자식 생각 하면 아무리 힘들어도 자식 먹일 생각 하나만으로도 해야될 힘이 생긴답니다 저는 김치를 잘 안먹어서 안해도 되는데 딸네 애들이 김치를 좋아 하니 사먹는다고 하지 말라고 하는데 사먹는게 그리 쉬운가요 좀이라도 하면 도움이 되지 싶어서 한거지요 부모는 다 그런거지요 좋은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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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습나다
사는거는 못먹겠고 남이 주는거 입에 안맞으니 난처 할때가 있더군요
힘들어서 안하려다 안 할 수도 없고 생병 나면서 하고 나니 넉다운 되었답니다
들려주셔서 감사 합니다
편안한 시간 되세요
이제 월동준비 끝내셨으니
푹 쉬세요
김장이 우리 여자들에겐
제일 큰 연중행사지요
저도 김장 마치니
몸살도 두렵지 않더라구요
따듯한 물 자주 마시시고
목에 스카프 꼭 두르시구요
얼른 쾌차하세요
네 김장 하기 전에는 마음에 짐이 한 짐이 되어 뭘 해도 그 걱정 뿐 이였는데요
아프면서 한 김장도 하고 나니 시원 하네요
작년 까지도 일이 겁도 안나고 마음 먹으면 후딱 했는데 올해는 왜 이리 다 힘든지요
나이가 말해주는것 같아요
잔득 입고 목에도 두르고 누워 있어요
아이고..언니..ㅠ
너무나 고생하셨네요..
하필 몸컨디션이 나빠지셔서
힘든 김장 하셨네요..
건강에 부칠 정도로 힘들게 하지마시고
앞으로는 사 드세요..
저도 오늘따라 무릎이 더욱
시큰거려서
삼식씨가 고마웠어요..
내년 부터는 절대 안해를 수십번 마음속으로 되뇌었어요
나이 탓이기도 한것 같아요
여기가 한게인가봐요
@산 나리 네.. 제발 부디..
조금씩 사드세요...
@샤론 . 정말 고마운 남편이시네요
@산 나리 남편은 남편이고..
저도 홍성분에게
감사해서 성의표시 드렸어요..ㅎ
@샤론 . 가는게 있으면 오는것도 있게 마련인가봐요
내 생각에도 이분들이 그냥 ㅇ이러시는게 아닐거다 내심으로는 생각 했어요.
셔로 주고 받고 오가는 정이네요
또 마늘 고추기루 여러모로 도와 주시잔아요
세상에..
몸도 안좋으신데 혼자 하시느라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가까이 계셨으면 도와드렸을텐데 안타까웁네요..
저도 일거리가 있으면
빨리 해치워야 하는 강박증
같은게 있어,
젊었을때는 힘든줄 모르고
했지만 지금은
저도 언니처럼 하다 쉬고..
하다 쉬고..
다 끝나면 씻지도 못하고
그냥 쓰러져 자요..ㅎㅎ
그래도 숙제를 해치운듯
속시원 하시니 푸~욱
쉬시면서
빠른 회복 하셔요~♡
네 맞아요
저도 그 맘이예요
낮에 일 못하고 누워 있는데 트롯방장님 톡이 와서 지금 김장 못하고 누워 있다고 하니 많이 힘들면 쉬시라고 그런데 걍 간다고 돈도 보냈어요
내일 푹 쉬고 모레는 좀 낫겠지요
나이 값을 하네요
이래서 늙으니라고 하나봐요 ㅎ
마음만 젊으면 뭐해요
몸이 말해주는데요
몸이 아프면 1포기도 하기 힘들지요
병안나게 몸관리 잘하세요
추운데 집콕 하시구요 ^^*
네 정말 손도 까딱 하기 힘들고 못하겠는데 딸네 생각 하며 했답니다
이제 겨울에는 좀 쉬시겠네요
울 엄마도
이렇게 힘들게 김장을
하셨을까요?
맛있게만 먹었었지요
못해드린 것만
생각이 많이 납니다
좋은 노래
멋지게 부르고
잼나게 댕겨 오세요~
응원합니다!
네 부모는 자식 생각 하면 아무리 힘들어도 자식 먹일 생각 하나만으로도 해야될 힘이 생긴답니다
저는 김치를 잘 안먹어서 안해도 되는데 딸네 애들이 김치를 좋아 하니 사먹는다고 하지 말라고 하는데 사먹는게 그리 쉬운가요
좀이라도 하면 도움이 되지 싶어서 한거지요
부모는 다 그런거지요
좋은날 되세요
쉬엄쉬엄 몸도 좀
아끼세요
시내나가면서 이제 디다봅니다
네 악몽같던 어제가 지났네요
오늘은 컨디션이 좋아졌어요
저도 25포기 혼자
하는데 이틀동안 힘들었어요.
몸살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몸살은 안났어요.^^
여우님은 아직 젊으시고 건강허신가봐요
헌자서 스믈다섯 포기를 대단하시네요
일도 잘 하시고 춤도 열심이시고 열정이 대단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