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보안관' 혹은 '재난예방관리사' 라는 자격증이 이번에 신설되씁니다
각종 재난들이 많아지자 또하나 안전 자격증이 급조가 된건지...
좀전에 라디오 방송하는중에 앵커가 이예기를 해서 저도 첨 듣는 얘기라 뭔소리인가하고 끝나고 찾아보니 얼마전 신설됬네요
저도 모르는 생존 및 안전자격증 ㅎ
수강생들에겐 37만원 교육비 받고 인터넷 교육으로 자격증을 준다는것같은데 전에 제가 격은일이 생각나서 웃었습니다ㅎ
그러고보니 6.7년전인가 '재난안전지도사'라는 민간 자격증이 생기고 티비에서 엄청 선전해서 저도 좀 배우는게 있을까하고 신청하고 서울에가서 몇시간 수강도하고 나머지는 인터넷으로 교육 받았는데요
도시재난안전에 대해 뭐 배울거나 도움될게 있을까 생각했지만 교재도 허술하고 오프라인 교육도 심폐소생술정도만하고 땡.
그때도 자격증과 교육비로 한 20만원넘게 준것같은데 자격증은 땃지만 2만원도 아까운 느낌이었습니다
웃긴건 자격증 취득으로 끝이 아니라 뒤로도 2년에 한번씩 또 인증교육을해서 자격증을 유지해야한다는건데
바로 돈을 더 내라는것이죠 그것도 몇년에한번씩 주기적으로...
이번 '재난안전보안관' 혹은 '재난예방관리사' 라는 자격증이 이번에 신설되었지만 아마 비슷하리라 봅니다
자격증 취득하면 기업 어디에 취업할때 도움이 되고 일자리가 많을것이다라고하지만 과연 글쎄요...
기획한 담당자들에게 교육과정이나 내용, 교재가 정말로 재난예방에 도움이 될 정보들이 있는가 자신하는가 묻고 싶습니다
그냥 여기저기서 긁어모아 얍쌀한 메뉴얼 만들고 두세시간 인터넷 강의 만들어서 누구나 다 붙는 자격증 뿌리기가 되는것 아닌지 좀 우려가 됩니다
안전교재나 자격증을 만들때 저에게 자료나 도움을 요청했다면 기꺼이 참여했을텐데
끼리끼리 대충 무슨 협회 만들고 국가예산 타먹고 자격증 팔아먹는 사업이 아니길 바랍니다
100만 재난안전보안관, '재난없는 나라' 원년 선포
불교방송-국민재난안전총연합회, 3일 연합대회 개최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지난해 11월18일 오후 광주 동구 소태역에서 펼쳐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과정에서 광주 동부소방서 대원들이 시민들을 대피시키는 연습을 하고 있다. 2022.11.18. leeyj2578@newsis.com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오는 3일 서울특별시교육청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3 대한민국 제1회 국민재난안전총연합대회'가 열린다.
이 행사는 BBS 불교방송이 주관하고 국민재난안전총연합회가 함께한다. BBS TV와 유튜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100만명의 재난안전보안관 대표자들이 국민안전 원년을 선포한다. 재난안전보안관은 생활안전, 교통안전, 자연재난, 사회기반체계, 범죄안전, 보건안전 등 6대 분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민간 차원의 안전지킴이 조직으로 일정한 교육을 이수해야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국민재난안전총연합회는 행정안전부 소관 단체로, 지난해 10월 재난안전보안관 출범식 이후 전문가 양성을 위해 교육과 재원을 지원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첫댓글 이글보니 예전에 있었던 인터넷 정보검색사 생각이 나네요 ㅋㅋ 발급기관도 동아일보였어요 ;;군대에서 단체로, 강제로(?) 취득했었는데 ㅋㅋ
코난님과 김종도님 유튜브채널과 책을 보는 것이 훨씬 유용한 정보 습득과 간접경험을 할 수 있을 겁니다. 예산낭비가 괜한 소리가 아니죠. 실효적으로 사용되었으면 합니다.
민간 자격증은 믿을만한게 별로 없는거 같아서.
소중한 생명을 책임질수 있어야 하는 流의 자격인데 돈벌이 수단으로 만들어내다니...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