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문제는 그 확신을 어떻게 가지느냐다...
2. 부산 모 미용실에서 일하는 그녀!
3. 아담한 체구와 귀여운 외모의 그녀에게 내가 반한 것은 단 한.마.디 때문이었다...
4. "남자는 결혼을 해(!)야 돼요."
5. 머리 자르면서 어색함을 덜려고 서로 나이를 물어 보다가... 어쩌다 결혼에 대한 얘기로 이어진 대화 끝에 그녀가 내게 한 말이다...
6. 왜 결혼 얘기가 나왔는지 나도 모르겠지만...
7. 아무튼 그녀와 만나고 싶다...
8. 우선 그녀가 싱글이어야 하는데...
9. 다음에 갈 때 '여자친구 생길 수 있는 머리로 잘라주세요'라고 요청사항에 적으려고 한다...
10. 그럼 '여친 없어요? ㅎㅎ' 하면서 묻겠지 내게... 그렇게 자연스럽게... 스무~스하게... 뭐... 그런 게 아닐까?
첫댓글
여자 마음 잘 아시는 분 계시면 비댓이나 쪽지로라도 조언 좀 부탁 드립니다... 저렇게 해도 괜찮겠죠???
?? 어떤 분께서 댓글 달고 지우신 거 같은데... 중요한 팁이라면 알려주세요 ㅠㅠ 못 봤어요 ㅠㅠ
서브노트; 갑자기 든 생각인데, 댓글일기와 포스팅의 차이는 뭘까? >> 형식의 차이를 뛰어넘는 본질적 차이가 있을까? 오늘 밤 안에는 답을 해봐야겠다!
포스팅은 내가 남들을 위해 내걸지만...
댓글일기는 남들이 일부러 찾아 봐야 한다...
포스팅은 내가 움직이고, 댓글일기는 남들이 움직인다...
댓글일기; £
돈 버는 건 생각보다 쉽다...
너를 설득해서 지갑을 열게 하면 된다...
여자를 후린다는 말이 있다. 일견 가볍고 터부시 되는 표현이지만 직관적으로 본질을 짚는 것 같아서 이어본다. 아무튼 여자친구를 사귀려면 후려야 할 것 같다. 그녀의 마음을 취하게 하는 것이다.
나보다 잘생긴 사람은 많겠지만 못생기진 않았다가 아니라 나는 평타 이상은 친다. 다만 그것을 인지하지 못 했을 뿐! 상위 20%를 자부하는 외모다. Thanks mom!
물론 '드디어 이 녀석 미쳤군!'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그런 건 상관없다. 예전에 알바할 때 예쁘장한 아줌마들이 나를 엄청 예뻐해 주셨다. 내가 지나다니면 갑자기 조용해지면서 내 행동을 계속 살폈다. 같이 온 어떤 아저씨들은 질투하기도 했다. 구체적으로 남길 순 없지만 아무튼 난 그걸 즐겼다. 요즘에도 같은 식당에 몇번 가면 그런 관심이 느껴진다.
ㅇ쿠ㅇㅇ, 이ㅇㅇㅇ, 나ㅇㅇ,
그리고 ㅇㅇ이는 그랬다.
"같이 갈래?"
근데 나는 다 거절했다. 내가 망친 거지. 실은 도망친 거였어. 왜냐하면 마음에 태풍이 불었거든. 그리고 무엇보다, 난 누나의 눈빛을 봤어. 그 눈동자엔 관심보다 짙은 마음이 있었다.
아무튼 여자를 사귀려면, 정성을 다해 후려야 한다! 후린다는 건, 진심이 드러나는 거다.
그러니까 항상 미소를 잃지 말고 자존감 충만하게 살아가란 말이다 어리석은 자여! 인상 팍! 쓰고 다니면 맺어질 인연도 가버릴 거 아냐! 그리고 볼살을 좀 빼서 턱선을 살려야 한다!
"니들은 못생겨서 여친이 없는 게 아냐! 못생기기까지 해서 못사귀는 거야!"
- C
여자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고민되면 형이 한 대로 해라. 그냥 도 닦는다 생각하고 절대적인 평정심을 지켜라!
이 혼란한 세상에 절대 혼돈은 내가 좋아하는 여인의 마음이며, 절대 진리가 있다면 그녀 앞에서는 절대 언성을 높이거나 인상을 팍 쓰거나, 화를 낼 기미라도 비춰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원하는 것이 그녀의 사랑이라면 절대 그래서는 안된다!
p.s. 길 가다 시비거는 아줌마는 예외. 그냥 못 본 척 하라!
누나는 잘 지내고 계실까...
나는 누나를 그냥 하늘처럼 받들 거다...
이제 누나를 다시 볼 일은 없겠지만...
마음으로도 미워하지 않을 거다...
마음에서도 잘 지내시라고...
기도할 거다...
그게 마음이 편하다...
나는 그러고 싶고...
그게 좋아...
그리고 누나는...
좋은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