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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진 수의 홀을 플레이한 후 총 타수가 가장 적은 사람이 우승하는 방식
대부분의 프로 골프 대회에서 사용되는 방식. 많은 인원이 참가해도 단시일에 승부를 결정할 수 있어, 대부분의 공식 경기에서 이 방식을 채택
일반적으로 4일 동안 72홀을 플레이하며, 점수를 합산하여 순위 결정
동점자가 발생할 경우, 연장전을 진행하여 우승자 결정
예를 들어, 18홀(27홀, 36홀)의 스트로크 점수에서 A가 81점, B가 85점이라면 A의 승리가 됩니다.
이는 핸디캡이 없는 스크래치(scratch)의 경우이며,
일반적으로는 총 스트로크에서 핸디캡(under handicap) 경기라고 부릅니다.
위의 경우 A의 핸디캡이 5이고 B가 7이라면 A의 네트 스코어(net score)는 76점이고 B는 78점이 되어 A의 승리입니다.
1위의 점수가 같을 경우, 그 경기 대회의 규칙에 따라 한 홀씩 승부가 날 때까지 연장전을 진행하거나,
백 카운트(back count)로 이미 경기를 끝낸 전 홀의 스코어, 또는 연상의 경기자나 핸디캡이 적은 사람,
최초 9홀의 스코어가 좋은 사람을 우승자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골프경기방식 중 두 번째 매치 플레이에 대해 소개해 볼게요.
매치 플레이(Match Play)
홀마다 승부를 겨루는 방식
각 홀에서 더 적은 타수를 기록한 사람이 승리하며, 18홀을 마친 후 이긴 홀이 많은 사람이 우승
주로 친선 경기나 아마추어 대회에서 사용
싱글 매치, 스리섬, 포섬, 베스트 볼, 포볼 등 다양한 방식
대부분 스트로크 플레이의 추세이지만, 근대 골프가 발생할 당시에는 매치 플레이로 경기를 진행했습니다.
플레이어 두 사람이 1 대 1로 경기를 진행하며, 1홀을 이겼을 때는 1 up, 1홀을 졌을 때는 1 down,
무승부일 경우는 하프(half)라고 부릅니다.
승부가 같은 수일 경우에는 올 스퀘어(all square)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A와 B가 경기를 할 때 16번 홀을 끝낸 상태에서 A가 3 up(B보다 이긴 홀수가 3개 많다)이라면,
나머지 2홀을 B가 모두 이겨도 1홀 차 때문에 A가 승리하게 됩니다.
어느 쪽이든 이긴 홀수와 나머지 홀수가 같을 경우 다음 플레이하는 홀을 도미 볼(dormy ball)이라고 부르고,
이긴 홀수와 진 홀수가 동수일 때는 도미 업(dormy up)이라 하며,
1홀만 이기면 승부가 결정될 때를 업 도미(up dormy)라고 합니다.
매치 플레이는 매 홀마다 승부를 겨루는 방식으로, 라이더컵, 솔하임컵, 프레지던츠컵처럼 자존심 대항 경기는
실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경기를 진행해야 하는 부담감도 있죠.
관중은 열광.
골프경기방식 중 세 번째 스테이블 포드에 대해 소개해 볼게요.
가장 흥미진진한 방식이에요.
스테이블 포드
각 홀마다 정해진 점수를 부여하고 이를 합산하여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
공격적 플레이 유도
일반 스테이블포드(앨버트로스 5점, 이글 4점, 버디 3점, 파 2점, 보기1 점)
변형 스테이블포드(앨버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 더블 보기 이하 -3점)
이 방식은 골프를 더욱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점수 기반의 경기 시스템입니다.
스테이블 포드 방식은 선수들의 공격적인 플레이를 유도하는 특징.
리스크를 감수할 수 있는 선수에게 많은 보상을 안겨줄 수 있는 경기 방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골퍼들은 파에 비례한 점수에 따라 포인트를 얻습니다.
버디나 이글처럼 좋은 기록을 세울수록 더 많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반면에 더블보기 이상은 점수를 받지 못합니다.
예를 들어 파 3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면 3점을 얻고, 파 4홀에서 이글을 기록하면 5점을 얻습니다.
반면에 파 3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면 1점을 잃고, 파 4홀에서 더블보기를 기록하면 3점을 잃습니다.
일반 스테이플 포드(보기 1점, 파 2점, 버디 3점, 이글 4점, 앨버트로스 5점)보다 가점을 크게 높인 방식이다.
'KLPGA의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은 여기서 한 단계 더 공격적으로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이 적용됩니다.
앨버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 더블 보기 이하 -3점 등으로 각 홀 성적에 매긴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가리는 골프 경기 방식으로 진행돼요.
내일부터 KLPGA 장타퀸들의 대결이 기대되는데,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방신실 선수는 올해 평균 255.1야드를 기록하면서 평균 드라이버샷 1위.
지난해 262.5야드로 장타 퀸에 오른 뒤 2년 연속 선두죠. 다음은 이동은(253.5야드), 윤이나(253.4야드),
황유민(253.2야드) 등도 대회마다 시원한 드라이버샷으로 공격 골프의 본능을 보여주고 있어 이글쇼, 버디쇼 기대합니다.
출처: 매일경제
이상으로 골프경기방식 3가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대회볼때 아는 만큼 더 재밌는 거 같아요.
오늘도 굿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