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爲(무위)-이언적(李彦迪, 1491-1553)
아무것도 하지 않음
萬物變遷無定態(만물변천무정태)
一身閑適自隨時(일신한적자수시)
年來漸省經營力(연래점생경영력)
長對靑山不賦詩(장대청산불부시)
만물은 늘 변해서 일정함이 없나니
이 한 몸 한가로워 절로 때를 따른다.
일하려 애쓰는 힘 근래엔 차츰 줄여
푸른 산 늘 보면서 시도 짓지 않는다.
定態(정태) : 일정한 자태.
隨時(수시) : 때에 따르다.
漸省(점생) : 점차 줄어들다.
賦詩(부시) : 시를 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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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爲(무위)-이언적(李彦迪, 1491-1553)
巨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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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1
25.10.14 11:44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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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도
하지 않는 것이 없는 삶의 경지가
만물도 변하고 인생도 변한다.
만년에 접어든 허송세월을 감지하고
자연과 인간의 조화,
억지 없는 미덕을 하나로
선비의 늘그막 감회를 읊은 시입니다. 감사합니다.
몸이 한가로워 때를 따르고
힘 차츰 줄어들어
시도 짓지 않게 됨은 나이 탓이겠지요?
萬物變遷無定態
一身閑適自隨時
잘 감상합니다. 고맙습니다.
잘 배우고 갑니다.고맙습니다.
오늘도 李彦迪의 좋은 詩,잘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고맙게 잘 감상하면서 공부합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고맙게 잘 감상하면서 공부합니다.
감사합니다.
잘배웁니다. 감사합니다.
萬物變遷無定態(만물변천무정태)
금방 다시
마음을 돌려야 합니다.
感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