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8일 하늘공원의 메다스퀘어길의 만발한 꽃무릇을 촬영하였습니다.
이번기회에 상사화와 꽃무릇의 다름을 확실히 알았네요. 매직아워에 꽃므릇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개나리 울타리사이로 넘어오는 석양을 받은 꽃무릇은 꽃잎이 전등이
들어온듯 하였으며 꽃술은 햇빛을 받아 부분적으로 빛나는데 사진에는 점점이 힌색으로
표시되는군요. 아쉬운 점은 그반사된 빛이 꽃잎속의 그늘진부분에서 이슬방울처럼 빛나는데
이를 표현할 길이 없군요. 카메라의 한계인것 같네요.
메다스퀘어길 가기전 월드컵 공원에서 한컷.
이것이 상사화랍니다. 꽃이 피는 시기나 형태는 비슷한데 꽃잎이 좀 굵고 꽃술이 짧고 180도 벌어지지않는답니다.
이런색의 상사화도 있답니다.
군계일학인가 아니면 1000계1봉인가 핑크색 꽃무릇을 발견했답니다. 그많은 꽃무릇중에서 총 3그루를 발견했습니다.
낮에는 햇빛이 강해 아웃포커싱이 잘 안되서 나무잎을 배경으로 겨우 촬영했습니다.
꽃무릇의 봉우리는 이렇답니다. 여기서 덜피면 상사화인데 꽃무릇은 꽃잎이 활짝 열리고 꽃술이 길게 자랍니다.
석양의 해빛이 메다스퀘어나무 상층부을 비추고 아래는 어스름 그늘이 지네요. 지금부터 매직아워..
울타리 영향으로 해빛이 차단되는데 사이사이의 석양빛을 받는 꽃무릇송이는 그야말로 마법이었습니다.
꽃술의 중간부분의 힌부분은 빛을 받아 빛나고 있는 부분이고 그늘진 꽃잎과 빛을 받는 꽃잎은 완전히 다르답니다.
꽃잎에 전등이 들어온듯... 아뭇튼 매직아워의 마법을 만끽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