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서울서 감염 추정
신우철 군수 지역감염 확산 총력 대응...위생수칙 지켜달라 당부
완도에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확진자는 80대 부부로 지난 17일 병원 진료 차 서울 자녀의 집을 방문 후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부부는 19일 자녀 지인 2명과 2시간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이중 1명이 26일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감염된 것으로 군은 추정하고 있다.
이 부부는 21일 청산면 자택으로 귀가 24일부터 감염병 증상을 보였으며, 군은 자가격리 조치 후 27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신우철 군수는 긴급 발표문을 통해 “확진자 발생 소식을 전해 드리게 되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지역 내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들에게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다중이용시설 방문과 모임 자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타 지역 방문 자제, 종교 활동은 비대면 방식으로 대체하여줄 것”을 호소했다.
한편 그동안 청정지역을 사수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완도군은 타지역 방문으로 코로나19 감염병이 발생해 충격에 여운이 가시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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