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소상공인 피해, 손실보상으로…이재명식 재난지원금 안돼"윤석열, 본선 첫 행보로 가락시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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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6. 17:44조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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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소상공인 피해, 손실보상으로…이재명식 재난지원금 안돼"
윤석열, 본선 첫 행보로 가락시장 방문… 오는 8일 국립서울현충원 참배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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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성 기자입력 2021-11-06 10:59 | 수정 2021-11-06 11:07
▲ 6일 오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뉴데일리(사진=윤석열 캠프)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재난지원금 지급 방안에 반대한다며 '손실보상금'을 강조하고 나섰다.
윤석열 "손실보상 개념으로 선별 지원해야"
윤 후보는 6일 오전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코로나 피해는 영세 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들의 피해를 보장하는, 손실보상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몇 퍼센트를 전부 지급한다'는 식으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앞서 이 후보는 정부가 재정 여력이 없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전국민 재난지원금 추진 방침을 고수했다.
윤 후보는 지난 1일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열린 국민캠프 경기도 당협위원장 간담회에서도 "코로나19 상황이 초기와 다르다"며 "손실보상 개념으로 (선별) 지원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윤석열, 본선 첫 행보로 가락시장
윤 후보의 이날 가락시장 방문은 당 최종 후보 선출 이후 첫 공식 일정이었다. 그는 40여분간 청과시장과 축산·건어물·수산·반찬가게 등을 돌며 상인들과 대화를 나눴다.
윤 후보는 상인들에게 "요즘 매출이 좀 어떤가"라고 물었고 한 상인이 "좋지 않다"고 하자 "조금만 잘 버텨달라"고 위로했다.
윤 후보는 시장을 돈 후 기자들과 만나 "이곳 가락시장은 민생현장일 뿐 아니라 여기서 나오는 야채, 청과, 축산물, 수산물을 시민들이 다 사다가 드시는 거기 때문에, 여기서 영업하는 분들뿐 아니라 소비자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곳"이라며 설명했다.
앞서 윤 후보는 5일 후보 선출 직후 기자회견에서 "국민들 중에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는 분들을 먼저 찾아 뵙겠다"고 밝힌 바 있다.
'보통 후보의 첫 일정으로 현충원을 찾지 않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윤 후보는 "현충원은 금년에만도 여러 번 갔으니 월요일에 당 관계자들과 같이 참배할 예정"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