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까 안쓸까 고민.ㅡㅡa
그래도 잘다녀왔으니...한줄 쓰고 자야겠징..^^;
아침에 겨우 겨우 안떨어지는 눈을 깨비의 모닝콜을 받고 일어났다.
8시50분경에 깨비랑 같이 도착한 국민대 정문앞에서 짜리님을 만났다.
안동에서 새벽4시경에 올라오셨다는 말에 두눈만 동그랗게 뜨고 있으니.
9시 "땡~"소리가 들리는 환청이 들리는 듯하더니.
연두언니와 미숑이 도착했다.
그후 속속 등장한 슬픈강시오빠랑 alos오빠...
늦잠으로 불참한 마피와 늦은 도착예정인 프쉬케언니로 인해...7명으로 단촐(?)하게 산행을 나서기로 했다.^^
오랫만에 걷는 산길에는 조금씩 들기 시작한 단풍으로 인해 울긋불긋하면서 멋졌다.
역시 이쁘고 아름다워~!!!^^
산책나온듯한 걸음으로 진행된 산행에 도착한 점심먹기 지정장소(?)에서 오붓하게 점심을 먹었다.
그사이에 산에서 만난 다른분들과 팩소*와 맥*를 나누어먹으며, 가무를 즐기며, 잼있었다는..ㅋ
천천히 소화시키면서 내려간 심곡암.
많은 인파에 뭍혀있던 심곡암은 시끌벅쩍한 소음이 있었다.
그 소음사이로 심곡암합창단을 시작으로 여러 공연들이 있었다.
그러나 기억에 남는것은 역시 무용이었던듯~!!!
창작무용으로 4명이 나와서 한 공연이었는데. "머머머"라고 야그를 해줬는데..ㅡㅡa
멋졌다는 말과 그 선의 아름다움이란...@.@
그후 선비복장의 "머머머"공연이 아닐지...
어찌나 야리야리하고 이쁘던지(ㅡㅡ;잘생겼던지)...첨엔 남잘까?여잘까?로 쑥덕공란을 벌였다는..ㅋ
(만약 여기서 다른 공연이 더 기억에 남는다고 딴지걸이 나온다면...그건 아마, 음유시인 이동원님과 악수까지 한 미숑이 아닐까...ㅋ)
어느새 떨어진 기온을 체감할쯔음, 심곡암 산사음악회가 끝났다.^^
그리고, 역시나 심곡암산사음악회도 좋았다. ^^
그후 닭한마리로 추위를 날린듯~^^
다들 맛있었져?
아~ 시원한 국물맛...
맛이 끝내줘여~!!!^^
카페 게시글
Solo Tango
심곡암 산사 음악회 후기~
엽기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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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20
03.10.27 01:06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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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머머머?...좋았겠다
후후후~~~ 우리 싸부님의 싸부님이신 웃음이 해맑은 엽기요정님! 즐거우셨다니 정말로 고맙구요. 다음에도 북한산 가실일 있으면 함께 가시죠? 연두님이랑......모두 함께..... 어제 참가 멤버 모두가 편안한 멤버들이더군요.끝.
전부 잘 들어가셨겠죠? 자알~~ 먹고 마시고, 음악도 잘 듣고, 무용도 잘 보고, 단풍구경도 잘 하고...... 하여간 재미있었던 하루였답니다. 재미있는 한주일이 되시길 바랍니다. 끝.
ㅋㅋㅋ 너무 좋았겠다... 기회가 된다면 나도 꼭 같이 가고 싶다..
[ 燈 ] 이게 한줄이냐 =.= .. 잼 났다고 써놓은게 보이는구만 .. 나흘 연속 이어진 피로만 아니면 나도 갔으련만 .. 좋았겠다 .. c^^c
이슬안개오빠, 한줄인듯 술술 읽으시게~ㅋㅋㅋ/수기야, 진짜 좋았다. 매년 한다더라~^^/짜리님덕분에 더 많이 즐거웠습니다.^^/토끼아빠언니, 진짜 좋았어. 한복맵시도 넘 멋지더이~한복입고파~!!!그 선비복장의 부채춤사위는 다시 한번 가까이서 꼭 더 보고프이~^^
덧붙이자면 여자 네명의 춤 제목은 불입문(한문은 각자 제량에 맡김),그 잘생긴 고등학생 꽃미남은 한량무(엽정언니 이번에도 원조교제하고싶어? ㅋㅋ)/글구 짜리님이 처음에 제안했던것처럼 사오신 백세주,컵라면,메추리알,볶음김치..산행의 또다른 별미를 느낄수있었음 ㅋㅋ/연두언니 김밥,배도 넘 맛있었어용^^
셤끝나고 잠도 많이 못자서 넘 피곤했지만 정말 즐거운 주말였습니다. 다음에는 경마장 벙개를 친다는 소문이.. 어제 우리 멤버는 다 올꺼지?^^ 북한산 단풍 넘 아름다웠어요,, 그 사람과 같이 올수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