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 11일 기공 |
광주, 국도비 480억 투입...삼리 7만2330㎡에 집배송ㆍ학교급식센터 등 |
고승선 기자  |
|
광주시 실촌읍 삼리 71번지 일원 도자엑스포장 입구에 친환경농산물의 유통활성화 및 물류비용 절감과 학교를 비롯 대형식당과 병원 등 대량급식소에 대한 안정적이고 규격화된 친환경농산물 식자재를 공급하게 될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가 2012년 9월 준공을 목표로 11일 기공식에 들어간다. 유통센터는 480억 원(국비 240, 도비 240)을 투입, 7만2330㎡ 부지에 지하1층 지상 2층(건축연면적2만5051㎡)규모로 조성되며 주요 시설로는 집배송 물류센터와 저온저장고, 포장ㆍ가공시설(작업장), 학교급식센터, 안전성센터, 사무실 등이 들어선다.
▲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 조감도(붉은 선) © 시티뉴스 | | 센터는 △친환경농업육성법 제19조(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지원)와 △농수산물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법률 제2조(정의) 및 제69조(종합유통센터의 설치) △경기도친환경농업육성조례 제5조(친환경농산물 생산 및 유통지원)에 근거해 조성된다.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는 향후 친환경농산물 중앙시장을 개설, 친환경농산물의 유통구조 전환(폐쇄적 구조→개방형 유통구조)과 가격의 투명성과 객관성 확보, 대량 수집과 분산으로 유통비용 절감 나아가 일반 생산자와 소비자의 거래장소 개설로 판로확보 및 소비촉진을 도모하게 된다. 또 도매ㆍ물류ㆍ급식 복합기능으로 사업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차원에서 △도매의 경우 대량 유통ㆍ거래 촉진(전국 표준가격 형성) △물류는 친환경농산물 물류비 절감, 수도권 물류기지 역할을 △급식은 학교 등 대량급식소에 안전하고 규격화된 식자재를 공급하는 기능을 하게 된다. 경기도와 광주시는 올해 말까지 유통센터 운영방안 및 입주업체 선정 작업을 끝내는 한편 내년 9월 준공, 본격적인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 가동에 들어가기로 했다.
|
|
|
기사입력: 2011/05/09 [11:59] 최종편집: ⓒ 시티뉴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