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03년 7월24일 - 8월 3일
시 간 : 평일 오후4시, 7시 30/ 주말 오후 2시, 5시
장 소 :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주 최 : 황금겨자씨 / 서울발레시어터
가 격 : R석 40,000, S석 30,000, A석 20,000
할 인 : SBT 동호회 10%, SBT 발레뜨망회원 30%, 국민카드 10%,
20인 이상 단체 20%할인
문 의 : 서울발레시어터 02)3442-2637
제임스 전의 독창성과 자유로움으로 표현된 고전의 재해석
재미있는 발레로 대중에게 더욱 다가서고 있는 서울발레시어터가 동화의 고전 백설공주를 무대에 올린다. 이미 락발레 Being ⅠⅡⅢ를 통해서 그 창작성과 개성을 인정받은 안무가 제임스 전의 독특하고 기발한 해석을 바탕으로 그만의 자유로움과 뛰어난 표현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변화하는 고전만이 새로운 고전을 만든다
백설공주의 기본적인 이야기는 그대로 유지하고 있지만 단순한 권선징악의 이야기가 아니다. 제임스 전 20여년간의 삶을 작품에 담았다.
인간의 이면에 내재된 욕망과 갈등을 끌어내고 그것을 드라마틱한 구성과 감각적인 표현으로 재구성하였다.
공간의 마술사 제임스 전의 입체적인 무대
살아 움직이는 무대를 연출하기로 정평이 난 그는 백설공주에서도 깊이있는 공간 활용으로, 계모의 방과 숲속을 넘나드는 환상적인 체험을 가능케 한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소품이 적절히 사용될 예정인데, 가장 의미있는 역할을 하는 거울은 무대를 분할하고 움직이며 마녀의 본질을 표현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세계최초로 발레로 안무되는 명작 고전 '''''''''''''''' 백설공주''''''''''''''''
백조의 호수, 신데렐라, 잠자는 숲속의 미녀, 호두까기 인형 등 우리에게 잘 알려진 이 작품들은 명작 고전을 바탕으로 외국인 안무가가 만든 발레 작품이다. 그러나 아직 시도되지 않은 작품이 있으니, 우리에게 친숙하면서도 잘 알려진 ''''''''''''''''백설공주''''''''''''''''이다. 연극, 영화, 뮤지컬 등으로 제작 되었으나 발레 작품으로는 이번이 세계 최초이다.
7난장이 7행성의 수호천사 되어 나타나다
백설공주를 곁에서 지켜주는 7난장이가 각각 Sun, Moon, Mars, Mercury, Jupiter, Venus, Saturn이 되어 나타 난다. 7 난장이들은 유머스럽기만 했던 고전캐릭터의 모습과는 달리 각자가 하나의 행성으로 희망과 보호의 의미를 지닌 캐릭터로 독특한 매력과 개성으로 관객을 찾는다.
오트쿠튀르 패션쇼를 연상시키는 무대의상
프레타 포르테와 더불어 세계적 톱 디자이너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오트쿠튀르 컬렉션은 세상의 관심을 집중시킬 만한 독창적인 깜짝 쇼를 보여주는 세계 최대 패션행사로, 이번 "제임스 전의 백설공주" 공연에서도 오트쿠튀르 컬렉션에서나 볼 수 있는 판타스틱한 무대의상으로, 초현실주의적인 느낌이 드는 모습을 보여 준다.
발레 의상 제작에 있어서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송보화 선생은 백설공주, 계모, 7행성의 수호천사, 파랑새, 토끼, 사과 등 각 캐릭터의 특성을 살리면서, 기존 동화 속 의상이 아닌 독특하고 기발한 상상력의 창작의상으로 이번 공연의 작품성에 한층 무게를 더해 준다. 더불어 마녀와 7행성의 수호천사 캐릭터는 기존의 난장이 이미지와는 다르게, 각 행성의 수호천사답게 특수 제작한 가면으로 새롭게 탄생되어 관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마치 가면무도회에 초대받은 듯한 느낌을 들게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