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뜻인지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도 어린나이에 동무들이 굶어 아파 죽지말고 함께 오래오래 같이 살자는 애틋한 바램이 담겨저 있습니다.
그옛날 먹을것이 없어서 굶어 죽던시절 보릿고개라는 말이 있듯이 보리가 나오기 바로전에 먹을것이 없어서 어린애 어른 할것 없이 많이 굶어 죽었습니다. 예방의학이 제대로 안되어 요즘 같으면 큰병도 아닌데 어릴때 저세상으로 보내야만 했습니다.
어릴때 이웃집에 옷 태우는 냄새가 나면 아하 저집 애가 또 죽었구나 하고 바로 느꼈습니다 .
애를 낳으면 반타작이라 할정도로 그중 반은 아직 싹이터 제대로 크기도 전에 일찌기 저세상으로 보내야만 했습니다. 그 아비어미 마음은 어떻겠습니까 ? 출생신고를 바로 하지 않고 몇년뒤에 한집도 많았습니다. 애를 돌보고 키워야항 어머니는 집안일과 먹고살기에 바빠서 자식을 제대로 돌볼수가 없었습니다. 우리집도 내위 밑으로 많은 형제가 일찌기..
언제 누가 먼저 죽을지 모르는 .... 서로를 위로하고 어릴때 부른 우리노래는 오랜 우리의 삶과 숨결이 살아 숨쉬고 담겨있는 정겹고 애틋한 노래 입니다. 우리의 종교와 민속 음악 역사와 풍습은 오랫동안 한민족 한겨레 한핏줄 한동포 한형제가 수만년의 역사 와 얼이 서려 있습니다. 우리의 삶과 함께 해온 우리말 우리글 입니다.
가장 살갑고 가까운 사랑하는 사람을 아내라 부르지 못하고 와이프라 부르며 가장 사랑하는 벗을 북에서 동무라 한다고 동무라 부르지 못하고 못쓰게 하는 이나라 와 이사회가 원망 스럽 습니다. 그렇다고 못쓰고 안쓰는 우리자신이 참으로 머저리 바보같아 부끄럽고 슬프기만 합니다.
이제는 우리의 숨결이 살아 있는 노래가 하나씩 우리 곁에서 슬그머니 사라져 자취를 감추어 갑니다. 새삼 아쉽고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
우리의 한과 숨결이 살아있는 어릴때 부르던 이 노래가 60여년이 훌쩍 지난 오늘 다시 불러보니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오고 어릴때가 다시 그리워 집니다 .
첫댓글 우리엄니의 자랑이 6남매 낳아서 하나도 안 죽이고 다 살렸다가 자랑거리 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만 두살이 줄어들었지요
먹고 살만한 집이 였습니다.
가난한집애들은 제대로 끼니를 때거나 먹지도 못하고 어릴때부터 지게지고 부모님 일거들고 자랐습니다.
좋은 글입니다.
저는 '동무'라는 말을 자주합니다.
'친구야'하지않고 '동무야'합니다.
어감이 좋잖아요.
우리의 감정과 정서 슴결이 살아있는 아름다운 우릿말 아끼고 사랑하며 즐겨 씁시다.
옛고향친구들 생각마니납니다
그 옛날 어린시절의 동무들이 생각나고 그리워집니다.
옛 날이 금잔디 였습니다
1시간을 걸어 다니던 고향길 학교 하교 길에 각종 열매를 따 먹으며 집으로 걸어 다녔던 친구들
동무들이 그립습니다 모두 건행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