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동네 목욕탕 / 음놔놔놔 》
라고 올라온 한 트윗
에 달린 인용
@: 저런 거 다 친구랑 할 수 잇는 건데도 애인 필요하단 말이 나오는 건 결국 독점적 관계에 대한 욕구가 아닐까..
그리고 연상되는 똑 닮은 딸 80화
이성애가 당연한 옛날과는 달리 사랑의 형태가 다양한 요즘이다 보니 이런 물음이 생기는 것 같아
그럼 친구랑 서로를 1순위라 여기고 당연히 내 앞날에 얘가 있으면 그건 우정이 아닌 연애를 하고 있는 걸까? 사귀자는 선언이 없고 육체적 관계가 없을뿐인?
그럼 우정 아닌 사랑이란 '남자친구/여자친구'라는 호칭이 주는 무언가와 성적인 것인가? 어렵다 어려워...
우동이들 생각은 어때?
첫댓글 우정도 사랑의 일부라 생각.. 동경 애증 존경도 다 사랑이라 생각해서.. 그냥 이성애가 아닐 뿐 우정도 사랑의 종류랄까..
어디서 본 우정이라고 생각한 사랑이 많을거라는 글 생각난다..
사랑 종류가 다양하다고 생각해서 우정도 사랑 중에 하나라고 생각함.. 어렵네
나도 이게 너무 어려움 진짜 맨날 생각할수록 너무 복잡하고 어렵더라,,
맨날 생각하다가 결론은 애인은 그냥 스킨십정도가 가능한 사이라는거..?
나도 저런 친구 관계가 있으면 연애 안 할 것 같음 육체적인 관계가 없더라도 내 앞날에 당연히 네가 있을 것이라는 약속이 있는 관계... 친구 관계는 독점에 대한 욕구가 정당화 될 수 없잖아 본문에 나와 있듯이 각자 인생을 따로 분리해서 생각하는게 너무 당연하고, 거기에 내가 없다고 해서 서운하거나 섭섭해하는게 웃기고.... 그런면에서 연애에 대한 욕구가 생기는듯
그래서 난 사랑이 우정보다 더 하위 감정이라 생각함 성기 연결가능한 욕망이 더 점령한 우정이라 생각해
저 미방 웹툰은 뭐야? 갖자기 궁금
허리케인 공주님!
오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