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2012년 3월 8일자 아사히신문
원문(일부)링크 : http://www.asahi.com/business/update/0308/SEB201203080001.html
큐슈판 오리엔트 특급 - 3박 50만엔, 생음악 연주 포함
- JR큐슈 사장 인터뷰에서 -
큐슈 일주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호화열차「큐슈판 오리엔트 특급」의 개요가 밝혀졌다. 객실에서 미야자키의 해안이나 쿠마모토의 깊은 숲속을 바라다볼 수 있는 3박 4일간의 여행. 1인당 50만엔의 객실도 준비한다. 이번 여름까지 디자인을 발표하여, 2013년 가을에는 운전을 개시할 예정.
JR큐슈의 카라이케 코지(唐池恒二) 사장이 7일 아사히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답변하였다.
「큐슈판 오리엔트 특급」은 7량 편성. 열차 안에 레스토랑은 물론, 생음악 연주를 들을 수 있는 스테이지도 만든다.
JR하카타역을 출발하여 우선 쿠루메에서 큐다이선을 통해 온천으로 유명한 유후인으로. 이어서 휴가나다(日向灘)를 바라다보면서 「큐슈의 남국」미야자키로. 카고시마의 경치를 즐긴 후, 히사츠선을 북상하여 쿠마모토를 거쳐 하카타로 돌아온다. 운행 편수는 앞으로 조정해 나갈 예정.
JR큐슈에 따르면, 현재 특급 등을 환승했을 경우 2만엔 대로 1박 2일간에 걸쳐 「일주」할 수 있는 루트라고 한다.
유후인에서 하차하여 고급 온천여관에서 1박을 즐긴다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1인당 요금을 30만~50만엔으로 설정하기 때문에, 고객층은 노후를 즐기는 시니어층 및 아시아의 「부자」들을 상정하고 있다. 쿠마모토의 아소나 나가사키 등을 도는 별도 루트를 만드는 구상도 있다.
카라이케 사장은 「몇 년 안에 관광열차를 2, 3개 정도 늘리고 싶다」고도 말하며, 「오리엔트 특급」이외에도 신형 열차를 만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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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만엔.........웬만한 여행객들은 엄두도 못내겠군요 =ㅁ=;;;
그러고보니 해랑은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네요(먼산)
첫댓글 50만엔이라... 일본역사상 최고가의 철도여행상품이 되겟네요
큭 정말 비싸네요. 이건 부자들중 부자들만 탈 수 있는 열차겠군요. 일본사람들 한달치 월급을 훌쩍 넘기는군요. 그리고 소비세가 붙으면 52만 5천엔... JR큐슈가 정말 대단한 계획을 세웠네요.
드디어 큐슈 순환 특급열차의 정체가 밝혀졌군요.. 그런데 허걱.. 50만엔이라니 정말 엄청납니다. JR큐슈가 확실히 관광열차사업으로 인한 수익이 많은것같습니다. 저런 열차를 기획 할 정도인 것을 보니.. 그래도 꼭 한번 타보고 싶은 열차입니다. 좋은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엔토류아님.
운행되도 타는건 엄두를 못낼거 같고(...) 발표될 열차 디자인이 기대되긴 합니다.
패스 이용은 안 된다고 들은 것 같은데요.. 50만엔이라.. 엄청나네요..
JR큐슈가 대형사고를 치는군요...(팔리기는 할련지...)
1년전에 게시판에서 뵙고 오랜만 이십니다.
카시오페이아님께서 1년전에 올려주셨던 뉴스가 이제 구체화 되는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