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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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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스크랩 흥미돋 실제 역사에서 정조가 의빈에게 찐사인게 여자에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궁금한 달글 (옷소매 드라마 이야기 x) 연예인 언금
모가디슈 깻잎감성 추천 0 조회 12,879 22.01.02 21:49 댓글 6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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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1.02 23:30

    그것도 평생 같이 산 스토커. 끔찍하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22.01.02 23:31

    이야...절대왕권 왕조는 결국 망하는 게 당연하지, 21세기에 나올 말인가

  • 맞아 덕임이 의견은 어디에도 남아있지않기때문에...참 폭력적이다

  • ㄹㅇ 왜 덕임이의 거절을 현대 여성들마저 거절이라고 받아들이지않냐고 ㅋㅋㅋ 드라마 과몰입한거 알겠고 드라마 안에서 덕임이랑 산이 사랑한거 알겠는데 그걸로 왜 실존인물이었던 정조랑 의빈성씨마저 찐사로 만들려고 안달인지 이해가 안감;

  • 의빈성씨는 그냥 일반 궁녀도 아니었고 혜경궁 총애 받으며 입궁해서 중전이랑도 친하게 지냈던 사람이고 정조의 사랑 같은 거 없었어도 이미 충분히 똑똑해서 직업인 궁녀로 잘 살았을 사람입니다^^

  • 그 있잖아 남자들 첫사랑 그 구질구질함이 있어보옄ㅋㅋㅋ
    글고 남자들 고백 안받아주면 썅년되는 스런 감성 ㅜ

  • 22.01.02 23:33

    근데 왕의 총애를 받는다는게 알려지면 궁녀로 평화롭게 살지는 못했을 거 같아 정조 시대가 그리 평화롭기만한 때도 아니었고 얼마든지 이용당하고 위험할 수도 있었을거 같음 궁녀 신분이면 더욱ㅠ 정조 입장에서는 눈에 보이는 곳에서 옆에 두고 지켜줘야 한다고 생각했을수도 있겠지 사실 제일 좋은건 마음 표현 안하고 자기 인생 잘 살게 해줬으면 좋았겠지만 일반 남자들도 좋아하는 여자는 가만두지 않는데 왕으로 태어나서 그럴리도 없었을테고

  • 22.01.02 23:40

    방탄의 'fake love'야.
    '이뤄지지 않는 꿈속에서 피울 수 없는 꽃을 키웠어.'
    마지막 장면에서 정조가 죽으면서 꾸는 꿈 속에서, 꽃이 피지 않던 나무에 꽃이 피고, 살아생전에는 받을 수 없었던 의빈의 포옹과 키스를 받지. 그건 사랑이 아니야. 집착과 망상이지

  • 22.01.03 01:03

    ㄹㅇ 그렇게 따지면 스토커도 그사람입장에선 찐사일수있는거지..

  • 22.01.03 05:37

    근데 참 아이러니하게도
    의빈 성씨에 대해 알 수 있는 대부분의 기록은 정조가 직접 남긴거임(어제의빈묘표, 어제의빈치제제문 등)
    의빈이 정조를 두번이나 거절했다는 것도 사실은 정조가 남긴 기록임
    조선의 왕들에게 수많은 후궁이 있었고, 그들 대부분의 이름이나 삶을 우리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는데
    의빈 성씨는 정조가 기록을 남겼기에 우리가 이만큼이나마 그녀의 삶에 대해 유추하고 이야기 할 수 있다는게 참 아이러니한 부분...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22.01.03 09:48

    오... 여시말 일리가 있는듯 정조 엄청난 정치가라고 많이 들었어서... 사실 자기한테 반대하는 대신들하고도 친하게 주고 받은 밀서들 공개되고 이랬다며
    찐 정치인이라서 의빈을 사랑한 것도 맞을 수 있지만 키웠다고도 생각이 드네

  • 와 나 이거 진짜 궁금해서 의빈 성씨 기록 찾아보고 그랬는데!!! 그렇게 찐사라면서 왜 의빈 입장에서 쓴 기록이나 이런게 전혀 없을까?? 심지어 의빈이 쓴 편지 한 통도 안나오던데 이산->덕임 편지만 나오고...아무리 그 시대 상으로 후궁 여성의 기록은 남기지 않는다고 해도 정조가 저만큼 찐사라는데 "의빈 성씨는 이러했다"는게 정조가 언급한거 외에는 기록이 없는것도 의아하고 혜경궁 홍씨가 쓴 한중록도 남아있는데 의빈 성씨가 쓴 편지 한통 없다는게 보면 볼 수록 일방적 사랑 같이 느껴져
    그리고 댓글 보니까 정치적인 의도로 후궁으로 들인거라는데 너무 좋다 덕임이 너무 똑똑해서 그거알아보고 거절해도 계속 후궁 제의한거였던건가 댓글 넘 재밌다

  • 22.01.03 16:39

    정조는 찐사였는지 몰라도 결국 의빈은 당시로 치면 노산에 잦은 임출유산 반복하다가 죽은 거라서.... 의빈한테 감정 이입이 더 됨ㅠㅠㅠ 두 번이나 거절했던 것도 어찌보면 그런 자신의 결말을 예감하고 있어서 그랬던 거 싶기도 하고... 의빈도 정조를 사랑했을 수도 있지만 그게 모든 고통을 감내해야만 했을 이유가 될 순 없음.

  • 22.01.03 22:53

    와 글이랑 댓글 덕에 처음 안 거 너무 많다 종을 벌한다 해서 수락한거나 15년에 걸쳐 승은입으라고 한 거... 노산인데 5번 임출 반복한 거 넘 충격... 중전이랑도 친했고 수학 잘하고 총명한 사람이었다니ㅠㅠ 의빈 성씨는 후궁자리가 정말 내키지 않았을 것 같네... 거절도 진심 목숨 내놓고 했겠어 에휴...징글징글하지 않았을까ㅠ

  • 22.03.01 15:45

    진짜 아무의미도 없고 덕임 입장에선 존나 뷸편한 관심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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