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전에 예쁜 신발 욕심에 사 놓고 못신었던 신발들 한 번 정리했던 적 있는 사람입니다. :)
요번에 겨울옷들을 사고 싶었는데, 더 사기 민망할 정도로 겨울옷이 많은 데다가 입는 옷만 계속 입어서
어쩔까 하다 또 한 번 올려봐요. 솔직히 누구 줘버리기에 아쉬운 옷들이 많은데 그냥 데리고 살아도 예전처럼
옷에 신경을 많이 쓰거나 꾸미고 나가질 않아서... 옷장 자리만 차지하고 있어요.
혹시 이런 옷들 좋아하시는 여자분들 있으면 데려가셔서 자주자주 바깥세상 외출 좀 시켜주세요. :)
가격은 재질이나 사용감 또는 디자인에 따라 제가 값어치를 매겨봤어요, 원가와는 많이 상관 없게.
또는 제가 더 사랑하는 아이들이 좀 더 비싸고...(사랑하는 애들은 좀 더 이쁘거나 좀 더 좋아하는 브랜드이거나)
참고로 저는 보통 XS 또는 사이즈 2 입습니다. :)
1. 마크 바이 마크 제이콥스 - 남색 가디건 Holiday Buzzy cardigan in Navy
사이즈 S(스몰)
$35
(판매완료)
2. 마크 제이콥스 - 스웨터 (Grey/Green)
사이즈 XS(엑스트라 스몰)
$30
(판매완료)
3. 끌로에/클로이 - 튜닉(드레스라고 하기엔 짧아요.)
사이즈 2 (박시한 핏이라 엑스트라 스몰, 스몰 둘다!)
$25
(판매완료)
비비안 웨스트우드 - 버건디 색깔 가디건 (sweater cardigan)
사이즈 S(엑스트라 스몰과 스몰 둘다 커버 가능)
$25
(판매완료)
4. BCBG MAXAZRIA - 블레이져/재킷 (black tailored blazer)
사이즈 XXS
$20
한 번도 안입은 새거! BCBG MAXAZRIA는 드레스도 그렇고 옷들이 질이 좋아서 드레시한 옷들 일할 때
입으려고 사놓은 것인데, 그 때는 제가 살이 많이 빠져있을 때라 XXS이 하나 남아있는걸 샀어요.
세일이 엄청 되어서 120불 정도에 산 것 같아요. 문제는 왼쪽의 버튼 중 가운데가 떨어져있는데
보니까 왼쪽 주머니에 버튼이 하나 들어있더라구요. 정말 한번도 안입은 거라 주머니 자체도
아직 안뜯었네요. 사이즈 0나 xxs 입으시는 분, 또는 xs나 2 입는데 팔에 살 별로 없는 분이 데려가주세요...
정말 핏도 흔하지 않게 예쁘고 허리선도 잘 들어가있는데 제가 팔에 살이 있어서 팔뚝이 조금 타이트하더라구요.
제가 가지고 있어도 못 입을 옷이예요, 다이어트 같은거 못함... 그렇다고 포기하기엔 질이 너무 좋아요!
5. 도쿄 캣스트릿의 샵 - 라이더 재킷 (Plaid motorcycle jacket)
사이즈 XS (엑스트라 스몰)
$20
(판매완료)
6. 클럽 모나코 -플레이드/트위드 코드 (pink/grey)
사이즈 S (엑스트라 스몰이신 분들께는 조금넉넉해요)
$25
(판매완료)
7. 타미 힐피거 - 스웨터 가디건 (red sweater cardigan)
사이즈 XS
$30
너무 예쁘죠! 늦가을 겨울 초봄에 너무 예뻐요. 색깔도 에쁘고... 요런 무늬 있는거 갖고 싶었는데
질도 좋고 위에 걸쳐 입기 아주 편하게 나와서 바로 샀어요. 200불 정도였던 듯 해요. (타미힐피거 가격대가
제가 기대한 것보다 비싸서 놀랐던 기억이...)
그래놓고 3번 정도 입었어요... (잘 나가질 않아요 요즘 흑흑) 보시듯 단추 없고 허리의 끝으로 조절하는거라
타이트하게도 아니면 그냥 끈을 뒤에 묶어주고 여미지 않은채 걸치기에도 편해요.
솔직히 요건 그냥 가지고 있을까 생각한게, 요런 분위기로 색깔이나 핏이 싼티 나지 않고 질리지 않는게
눈에 잘 안들어오더라구요. 하나 꼭 가지고 있어야 할 스타일. (착용샷에서 안에 입고 있는 민트초컬릿 보이프렌드
스웨터도 밑에 있어요)
8. 탈룰라 (Aritzia에서 삼) - 꽈배기 스웨터 아우터 (Lamb's wool sweater cardigan)
사이즈 S (스몰이지만 좀 몸에 달라붙는 스타일이라 엑스트라 스몰분들도 예쁘게 입을 수 있어요)
$25
저는 아릿지아에 있는 옷들이 대부분 베이직한 디자인이라 아릿지아에서 쇼핑을 거의 안하거든요.
가끔 정말 베이직한 거 찾을 때만 둘러보는데, 이 때 굉장히 소녀스러운 요런 아이보리색 스웨터아우터를
사고 싶어서 갔다가 찾아냈어요. 카디건과 코트 중간 쯤이예요. 후드 있고 보시다시피 끈에 폼폼 달려있어서
귀엽고 전반적으로 사랑스러운 느낌. 엄청 추운날 아니면 요거 하나에 안에 꼼꼼한 면 티나 스웨터만 입어줘도 따뜻해요.
Lamb's wool 100% 라고 써있는데 그래서 따뜻한듯.
유행 안타는 아이템인데, 요즘엔 소녀스럽게 입고 다니기에 제 나이값을 해야할 것 같아서 포기하려구요.
서 너번 입은 것 같은데 생각보다 사용감이 없네요.;; 예쁜데 왜 별로 안입었지;;;
다른 분이 좀 예쁘게 많이 많이 입어주세요.
9. 도쿄 캣스트릿의 샵 - 스웨터 드레스 (Striped sweater dress)
사이즈 S (저한테 조금 넉넉해서 탱탑이나 셔츠 입었어요 안에. 스몰분들이 입기 좋은 사이즈)
$20
(판매완료)
10. JNBY 샵- 오픈백 미니 드레스 (Lace up back mini dress with tule lining)
사이즈 xs-s(엑스트라 스몰에서 스몰 커버 가능해요. 뒤가 코르셋처럼 레이스끈으로 사이즈를 조정)
$15
(판매완료)
12. FLO (Graville st.의 Spank에서 삼) - 키홀 넥라인/프린트 드레스 (Key hole dress)
사이즈 xs (엑스트라 스몰이나 xxs. 늘어나는 재질이 아니고 옆에 지퍼)
$10
(판매완료)
13. ZOO YORK 쥬욕 - 오버 사이즈드 민트초코 스웨터 (boyfriend fit sweater in mint/chocolate)
사이즈 M (남자 미디엄, 보이프렌드핏/오버사이즈로 스몰이나 미디엄 여자분이 입으면 예뻐요!)
$10
(판매완료)
14. Le Chateau 르샤투 - 텍스춰 코트
사이즈 XS (딱 붙는 핏이 아니라 엑스트라 스몰/스몰 둘 다 커버해요)
$7
(판매완료)
15. American Eagle 어메리컨 이글 - 남색 재킷 (jacket with quilted lining in navy)
사이즈 S (엑스트라 스몰이신 분이 넉넉한 핏으로도 가능)
$5
(거래완료)
#사은품1
비비안 웨스트우드 여름 스카프
(거래완료)
#사은품 2
비비안웨스트우드 행커치프
(거래완료)
제 글이 너무 길어서 읽기 힘드셨겠지만, 하나하나 살 때 다 좋아해서 산 거고 또 데리고 있고 싶지만 옆에서
옷장 정리 좀 하고 수납공간 좀 더 만들라고 계속 그래서... 그냥 아쉬움 없이 처분하려는 옷들이 아니라서
할 말이 너무 많이 붙었어요. 사은품들은 3개 이상 사시거나 아니면 $50 이상 사신 분들께 선착순으로!
사은품 #1, #2는 따로 팔지는 않아요. :)
덧글로 연락처 남겨주시면 카톡이나 문자로 연락 드릴게요! 안팔리면 그 핑계로 그냥 또 제가 안고 살게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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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3번 9번 거래 하고 싶은데요~~ 그리고.... 합이 50불이 안되는데... 50불 채워서 드리면 여름 스카프 받을수 있을까요??
milkyway1227 카톡 아뒤 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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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에 삶게요
604-782-9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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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번사구싶어요 788 855 5842 빨리연락즘 부탁드려요 오늘만 쉬어서
삭제된 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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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9. 14번 사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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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살께요 카톡 kyunghee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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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번 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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