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활동 두달...
육체노동은 이제 그만하고싶었답니다..
여기저기 아프고 쑤시고...
편한 사무직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제생각이 너무 안일했나봐요
나이도 많으면서 아무런 자격증 취득하나 하지않고
막 부딪히면 될줄 알다가 한방 제대로 얻어맞고
취업정보센터에서 찾아보니 그나마 구인란에 조리사가 가장많이
올라와 결국 현실과 타협 했습니다..
제 나이대는 그나마 취직할수있는데가 생산직이네요..
공장은 소싯적에 원없이 해봐서 가고싶지않아
차선책으로 택한 조리사 양성과정..
다행히 여.가.부에서 지원해주는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프로그램이
있어서 3일 교육받고 지금 3주째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론공부하다가 화요일에 처음으로 칼잡아봤습니다..
계란 황백지단과 무생채.. 그래도 주부 몇년차인데 그깟 지단이야
다른건 몰라도 썰기는 잘하지... 하며 호기롭게 칼질해 보이니
교수님이 "이러면 떨어집니다~~" ㅜㅜ
어디까지 교만했던건지... ㅎㅎㅎㅎㅎㅎㅎ
이번엔 게으른 제 자신을 좀 다그쳐서 제대로 자격증 따 볼려고 하는데
외워야할건 뭐가 이리 많고 설명은 듣는 족족 한귀로 빠져나가고
따라주지 않는 머리때문에 머리통 부여잡고 괴로워하는중입니다
힘을 실어주세요~~!!
첫댓글 아주 열심히 사시고 계시네요~~~
자격증공부라는게 현실하고는 좀 먼거 같아요.. 특히 실기는.. 이론데로.. 해야되지 아니면 똑 떨어 지는거 같아요~~
저도 제과제빵자격증 공부할때 느꼈어요~ ㅠㅠ 집중이 잘 안되더라고요.. ^^
열심히 공부하시는 영건맘님 홧팅홧팅 해드립니다~~~ ^_^
고맙습니다~ ^^* 이론이 정말 사람잡네요.. 근디 오늘 실기했는데 다 어렵네요 흑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