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장영 씨와 믹비공방 오가는 길에 대해 의논했다.
"장영님, 공방 수업 갈 때 버스 타고 가보시는 건 어때요?"
"오래 걸려요."
"생각보다 오래 걸리지 않아요. 한 번에 가는 버스가 있어서요. 금방 도착할 거예요."
"그럼 갈 때만 버스 타고 갈게요."
"갈 때만 버스를 타면 올 때는요?"
"택시."
"택시비가 생각보다 많이 나올 텐데 괜찮겠어요?"
"네."
"알겠어요. 그럼 올해는 갈 때만 버스를 타고 내년에는 오갈 때 다 버스를 타고 다녀보는 건 어때요."
"예."
"그럼 버스 시간하고 버스 노선 알아 볼까요?"
"예."
인터넷을 통해 버스 노선을 알아봤다. 한번에 가는 버스가 2개가 있었다.
"장영님 71번 버스하고 72번 버스가 한 번에 가네요. 시간은 주공 아파트에서 매시 6분에는 72 번버스, 41분에는 71번 버스가 있어요."
"예. 72번 타고 가요."
"알겠습니다. 그럼 이번에 공방 갈때는 같이 버스 타고 가봐요."
"예."
멀어진 공방을 어떻게 이용할지 의논했다.
처음부터 왕복으로 버스를 이용하기에는 허장영 씨가 싫다는 표현을 했다.
우선은 갈 때만이라도 버스를 이용해 보며, 그 횟수를 늘려서 오갈때 다 버스를 이용해보면 좋겠다.
2024. 8. 30.금요일, 백승현
더숨: 허장영 씨가 택시를 타시는 이유가 있겠지요. 할 수 있는 만큼 권하니 고맙습니다. 상황과 형편에 따라 버스도 택시도 타시겠지요.
김주희: '할 수 있는 만큼' 이라는 말이 정말 실제구나 싶습니다. 조금씩 스스로 자기일로 하시며 믹비공방 다니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공방가는 길을 버스로, 그 때 그 일에서 부터
자연스럽게 오가는 길 버스로 이동하며 다니시는 날이 오리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