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누에 전망이 밝고, 농식품부에서도 지원을 많이해주나봐요. 그래서 이런 교육도 생기나 봅니다....
---
노동력 부족, 낮은 가격경쟁력 등으로 쇠퇴했던 국내 양잠산업이 최근 누에, 오디, 뽕나무, 뽕잎 등 양잠산물의 효능, 친환경, 기능성 부분이 재조명을 받으면서 미래유망 농업자원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양잠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 을 추진 중이며 2020년까지 413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혀 기능성 양잠산업의 성장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한국식품정보원에서 예비 양잠경영인과 양잠산업에 관심 있는 젊은 귀농귀촌 인구의 유입을 돕기 위하여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국비지원을 받아 6월부터 대전에서 현장 밀착교육을 각 기수 22시간으로 1기 누에반, 2기는 오디반으로 진행된다.
1기 누에반은 기능성양잠 산업이해 및 양잠산물 생산기술 등의 이론교육을 바탕으로 영천, 대구, 예천, 상주 등 전국 각지의 누에 선도농가를 방문하여 생누에, 말린누에, 누에고치, 동충하초 등 사육기술과 병해충방제 등의 뽕나무 재배기술을 배울 수 있다. 또 누에환, 누에가루와 같은 누에 가공기술도 배울 수 있다.
2기 오디반 역시 이론교육을 바탕으로 부안유유마을에 방문하여 오디 품종선택, 뽕나무오디 수확기술과 저장기술, 품질관리 방법 등을 익힐 수 있다. 오디즙, 오디청, 오디분말, 오디주등의 오디상품 가공노하우도 배운다.
양잠 영농조합법인 교육사진강사로는 대한잠사회 회장, 농촌진흥청 잠사양봉소재과 연구원, 충북대학교 누에산업 RIS사업단 교수, 양잠 영농조합법인 대표 등의 분야별 전문가가 섭외되어 있다.
교육수료자는 농업창업자금 및 주택구입 신축자금의 대출을 위한 귀농귀촌 정책자금 지원 교육 100시간 중 22시간을 인정받는다.
한국식품정보원 관계자는 "2016년 진행했던 기능성양잠 기술교육은 겨울에 진행되어 오디잎이 떨어졌거나 누에가 활동하지 않는 등 아쉬움이 있었으나 이번교육은 6월에 진행되어 오디, 누에 전문기술을 익히기에 최적이다"고 밝혔다.
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식품정보원 교육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29&aid=0002403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