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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양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부분에 대해서는 불쾌하실 분들께 먼저 사과드립니다..
저와 가족의 마음도 편치 않습니다...
강아지를 입양한지 열흘정도 되었습니다.
저희 부부가 약 1년간 고민하여 입양하였습니다.
예약금을 지불하고 1년간 고민하여 데려왔거든요..
(그저 지나가다가 귀엽다는 이유로,
그렇게 쇼핑하듯 데려오진 않았습니다.)
자녀 한명.. 초등학생 저학년인 딸이 있습니다.
(강아지 입양의 이유중 가장 큰 이유가 이녀석입니다.
1년넘게 강아지 입양을 소원이라 한결같이 원하기에
물론 부모 몫이 될거라는건 알고있었습니다)
그런데 데려온 강아지에게 식분증이 있습니다..
변을 본후 자기 변을 곧바로 먹습니다.
딸아이가 그모습을 보고선 기겁하여 자기방 침대나 소파에서
땅으로 내려오려고 하질 않습니다..
저랑 와이프랑 서로 연차까지 번갈아 써가며, 변을 치웠습니다.
하루종일 집에서 강아지만 쳐다보며, 정말 하루 16시간씩은
쳐다본것 같네요..
잠시 한눈판사이 응가하게되면 곧바로 먹습니다..
레몬즙 뿌려도 먹구요, 식초 뿌려도 먹습니다.
초고추장까지도 뿌렸습니다..
이생활을 일주일하니 정말 몸도 마음도 너무 힘듭니다..
아이는 울고불고 기겁을 하고 강아지가 근처에 오는것도 질색하며
와이프도 내색은 최대한 안하지만 현타가 많이 온것 같습니다..
저 역시.. 삶이 너무 피폐해지는게 느껴집니다..
와이프와 상의해본결과 뚜렷한 결론을 찾질 못했습니다.
분양해주신 켄넬로 다시 돌려보내고 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식분증에 대해 며칠내내 하루종일, 정말 하루종일 알아보고
식분증 고치는건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나중에.. 나중에 6개월, 1년 지난후 고쳐지는 강아지도 있는반면
평생 못고치는 강아지들이 많더라구요..
강아지나 저희 가족이나 이렇게 시간만 지나고
시간이 늘어가는게 오히려 독이 될것 같아서
강아지를 되돌려보내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뭐가 옳은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정말 행복한 세가족이었는데
강아지를 입양한게 더 행복하자고 한 행동이었는데
지금은 정말 너무 후회가 됩니다...
저희 가족이 몸도 마음도 지쳐있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난 펫샵에서 강아지 사오는 사람 인간취급 안 함 ㅋㅋㅋ 펫샵충은 펫샵 모견처럼 똑같이 계속 정액주사 억지로 맞으면서 애기 빼거나, 미용연습견으로 매일 억지로 목욕 15번씩 하면서 뜬장에서 살며 제대로 눕지도 먹지도 마시지도 못하면서 죽지도 못하게 평생 살게하고 싶다^^ 인간은 안되고 동물은 왜 되는데? ㅋ 똑같이 당해봐
그냥 키우지마 다른데 보내 제발.. 저런 댓글도 써주지말고 그냥 다른데 보내세요 아님 지인한테라도 보내세요 해줬으면 좋겠음
지금부터 저딴걸로 고민하는데 다 커봐 안이쁘다고 백퍼 아니 오천퍼 버려 ㅋㅋ
개얼탱;; 하루 2~3번 산책하명 강아지들 대부분 야외배변 하기 시작하고 그러면 안먹어
샵에서 데려오고 산책조차 못 시킨다?ㅋㅋ 인간이냐?
보통 식분증 있는 애들은 펫샵 출신이거나 보호소에서 갇혀있던 애들이 대부분 .. 작은 공간에서 배고프기도 심심하기도 하니깐 자기 똥 먹는게 습관이 된거야... ㅠㅠㅠ
혹시 식분증 있는 강쥐들은 위시본 양고기 사료 먹여봐 우리 애기는 이거 먹고 바로 고쳤어..
어이없네..;;
지랄마소
아 ㅈㄴ짜 짜증난다 나처럼 강아지 안 키워본 사람도 빡치게 만드는 빡대가리같은 글이네 ㅅㅂ 뭔 일주일가지고 저 지랄이야 하 그러니 파양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을까 그리고 저딴 개소리를 합리화랍시고 당당하게 하겠지
산책못시킬 환경인데 대체 왜?....
똥을먹든 회충이 나오든 아프든.. 가족이 됐으면 감당하는거지
애가 참 멋진 책임감을 배우겠네
신책도 못시키면서 무슨 강아지를 키운다고..?
뭐야 몇달은 해 본 줄 알았네... 열흘안에 어케 고쳐요...
저런 가정은 자녀 좀 안뒀으면..ㅋㅋㅋ
지랄한다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침저녁 야외배변이어렵나 십분씩만 투자해도 되겠구만 산책을 아에 못시킨단얘기네
애를 교육시쿄
근데 펫샵출신 개 데려온지 열흘째면 산책 못시키지 않아? 접종도 다 안했을텐데 해도되나 고양이 키워서 강아지 잘 모름... 튼 그건 그거고 겨우 10일만에 저러는건 부모잘못 맞음 애나 개는 죄가없지만 부모는 죄가 있지 1년을 고려했으면 적어도 모든 경우의 수는 다 열어놓고 생각했어야지 님들은 성인인데요ㅉㅉ
아 물론 저집은 접종때매 안시킨다기보단 자기들이 귀찮고 하기 싫어서 안시키는 가능성이 커보이긴하지만;
짜증 대박 ㅡㅡ 걍 개 키울 자격이 없음
진짜 꼴깝 ㅅㅂ
야외배변 못시킨다는게 말이됨? 밥먹는시간 줄이면 하는게 산책이다
븅신인가? 댓글 조언마다 이핑계 저핑계 댈거면 글을 왜써?
변명만 지리네 산책만 해도 고치겠다 ;
울강아지 8개월때 데려오고서 식분증 있었는데 진심 한달만에 고침..교육도 안했어;; 산책하고 사료 같은 시간에 정량주고가 끝이었어.. 저사람은 그냥 내내 똥 먹나안먹나 지켜보고만 잇었나본데
참나 울개도 똥먹는데 노력해서 많이 고쳐짐 1년 넘게 걸림
못고친대도 파양 상상할수 없이 소중한 내개임.
원래 개는 흙도 먹고 벌레도 먹고 똥도 먹음.
그걸 받아들일 수 없으면 애초에 개를 키우면 안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