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자 입장에서 보면 없던 게 하나 생기는 건데 왜 이렇게 민감한 지 모르겠습니다.
없다 생각하면 안되는 지....
급행버스 요금이 3200원인데...것도 4개 노선 공통으로...
KTX역에서 가장 가까운 번화가인 울산대에서 타도 1만원 이상 나올 택시를 누가 탄단 말입니까?
제가 살고 있는 동구에서는 택시 요금만 3~4만원 나오겠네요.
뭐...택시 기사들이 급행버스 운행자체를 반대하지는 않습니다. 정차 정류소를 줄이라는 건데...
급행버스 정차 정류소를 줄인다 쳐도 어차피 역이 먼데 이용할 사람이 많이 있을 지...
거기다 중간역이라서 열차가 얼마나 설 지도 의문이구요..
택시 기사들도 서민인지라 그들의 심정은 이해가 가지만 행동거지엔 동의할 수 없네요.
==================================================================================================================
◀ANC▶
이번 사상 초유의 택시총파업 사태는
리무진 급행버스 노선문제에서 촉발됐습니다.
택시업계는 생존권차원에서,
울산시는 시민편의를 주장하며
끝없는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한창완기잡니다.
◀END▶
◀VCR▶
지난달 6일 택시기사들이
급행버스 노선 사업자 설명회장을
기습점거하면서 촉발된 이번 사태는 끝내
총파업이라는 파국을 맞고 말았습니다.
택시업계에서는 생존권을--울산시는 시민 이동편의를 강조하며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CG시작------------------------
리무진 급행버스 노선도를 보면 도심과 20km
떨어진 KTX 울산역에서 중구와 남구,동구,북구
울주군을 잇는 4개 노선에 정류장은 각각
9개에서 12개로 요금은 3천200원입니다.
------------CG끝----------------------------
------------CG시작-------------------------
택시업계에서는 정류장이 많아 급행버스 취지를
살리지 못하기 때문에 권역별 논스톱운행이나
정류장 최소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반면 울산시는 시민들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고 불필요한 혼잡비용 등을 줄이기 위해
재검토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CG끝-----------------------------
◀INT▶황현진 울산지부장/민주택시
◀INT▶김종석 대중교통과장 울산시
이 밖에 급행버스 야간운행금지와
택시업계 지원책을 놓고도 울산시와 공방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원만한 합의점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울산시도 문제지만 택시업계도 시민들을 볼모로
총파업이라는 극단의 선택을 한 것은 두고 두고 비난을 면키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STAND-UP>
울산시와 택시업계의 입장차이가 워낙 커
해결점을 찾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MBC뉴스 한창완입니다.
첫댓글 이번에 개통하는 울산(통도사)역에서 잡음은 예전부터 있었던겁니다.
개인적으로는 울산(통도사)역과 울산역을 연결해주는 전철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울산도 광역시로서 도시형전철이 충분히 생길수 있는 도시니까요.)
시내버스가 들어오기에는 너무 먼 노선이기도하고.. 그러니 리무진형의 버스가 들어올 수 밖에 없었나봅니다.
어쨋든 설계때부터 이런 것들을 전부 예상을 했어야하는데.. 조금 늦어버린 감이 있죠.
그래도 KTX가 정차하는 큰 역이 들어왔으니 새로운 상권을 형성하는 것은 분명해보입니다.(전국에서 경제수준이 높은 도시 중 하나가 울산이니까요. 발전할 수 있는 가치는 크다고 생각합니다.)
경전철을 건설할 계획은 있었습니다만.....현재 시에서 잠자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지금쯤 완공단계에 있어야 하는데...
거리가 긴 건 사실이지만 울산시내와 언양을 오가는 시내버스가 몇개 있습니다. 노선을 조정해서 신울산역을 경유할 수도 있겠지요.
애초에 경부고속철도 노선 구성중 신경주-부산 구간 노선이 지금처럼 만들어진게 문제의 씨앗이고,울산역까지 기존선 노선이 못들어온게 두번째 문제의 씨앗이긴 합니다만...하여튼 급행 진짜 있긴 있어야 하는게 울산버스가 배차간격은 길고 노선수는 중/남구 빼고는 얼마되지도 않고...좌석버스도 그닥 신통찮은데다 노선이 충분치 않은 한 예로,온산 한번갈려니 좌석버스도 없어서 한참걸려 일반버스로 울산터미널과 온산읍을 왕복했던 기억이 납니다;;;
온산 쪽으로 가는 좌석버스가 1705번인가 있었던 걸로 아는데 이용할 일이 없는 버스라서 지금도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KTX울산역 가는 쪽은 언양 노선으로 버스 노선이 여럿 있습니다만 노선 굴곡이 쫌 있고 좌석은 고속도로를 달리기 때문에 솔직히 말하면 시내버스로는 접근하기 쫌 힘들죠..
1705번 버스는 지금도 다니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기존 울산역은 태화강역으로 바뀐다고 하던데.. 삼산역이 더 어울릴지도...
태화강역 말도 안되는 주장이지요.동울산이나 삼산도 아니고....울산역에서 나오는 좌석버스 노선수가 몇개인데 말입니다.
지금 울산역은 역 자체의 기능보다는 시내버스 기종점의 역할이 더 크다고 밖에는 볼 수 없어요. 그렇지만 태화강역은 말도 안되고 현재 울산역을 다른 이름으로 대체할 마땅한 명칭이 없는데 역명을 바꾼다니요. 차라리 'KTX 울산역'이나 '신울산역'이 신역에는 더 어울릴 겁니다.
아라동님, 울산역은 역 자체의 기능이 동해남부선 역사 중 가장 뛰어난 곳입니다. http://cafe.daum.net/kicha/ANm/19613 을 참조하십시오.
울산역비둘기// 그 수치가 옛날 중구 구 역전시장 앞에 역 있던 시절의 절반정도입니다. 접근하기 곤란한 그 무언가가 있달까? 근처에 몰려있는 모텔이 문제인지..개인적으로 같은 라인에 있는 고속터미널이랑 너무 비교가 돼서...여튼 동해남부선에서 역 자체 기능이 가장 뛰어난 곳이라해도 현재 울산역이 실패작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죠. 복선전철이 완공되면 수요가 늘어날 수 있을까요? 흐음...
아라동님, 구 역사 시절에는 첫째로 모화역, 효문역, 달리역, 병영역, 남울산역 등이 영업하던 때의 수요가 혼합되어 있으며, 둘째로 당시 철도 이외 교통수단이 열악한 환경도 고려햐여야 할 것이고, 셋째로 현 동해남부선의 배차가 줄어든 등으로 단순 수치 비교는 타당성이 떨어집니다. 도보접근은 곤란한 위치이나 굉장히 많은 비율의 버스 노선이 현 울산역으로 집중되고 있지요... // 아무튼 역명 변경은 울산역에 근무했던 사람으로서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3200원이면 너무 비싼 것 같네요.. 운임이 과도해서 많이 탈지 모르겠네요. 인천, 대전, 광주가 일반버스와 거의 같고 부산이 좌석버스보다 약간 더 받는 정도에 비하면 거의 메가톤급 운임이네요 ㅎㄷㄷ 아무리 비싸게 해도 인천의 광역버스 수준이 되야 조금 더 탈 것 같습니다.
그러게요..광주공항에서 시내까지 리무진 버스가 천원 하는 거 보고 기겁을 했는데...생각해보니 울산이 돈 많은 동네라 쳐도 살짝 비싸긴 하네요. 시내에서 타는 거면..
울산시내버스와 환승할인이라도 되지 않는다면 이용객 수가 바닥을 칠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고속도로를 타는 1703번,1713번,1723번 좌석버스가 1700원 하는 걸 감안하면 거의 1000원 이상 비싸게 받는 셈인데요.
초기 광명역보다도 더한 수준이네요.. 20km정도면 시 경계를 다니는 버스보다도 더한 운행거리인듯 싶네요..
제가 사는 동구에서라면 35~40 정도는 됩니다. 이럴바엔 차라리 고속버스나 돈 더 내고 공항에 가는게 더 좋을 듯 하네요. 둘 다 30분이면 도착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땅덩어리가 큰 울산인데.. 기차역이 외곽에 있으니.. 도달시간이 긴건 별수 없겠지요..
부산에 사하구나 북구 사상구 쪽 사람들이 부산역과 김해공항가지고 고민하는 것과 비슷하려나요?
근데 사하구랑 부산역은 안 멉니다.
상황이 이모양이 되는데도 경전철건설을 왜 넋놓고 있는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울산이 돈이없는 지자체도 아니고, 제대로 시작했으면 지금쯤 1호선이 개통했을거고, 신울산역까지 연장사업도 충분히 했을 시간입니다.
그나마 계획만 세워놓은 경전철도 굴화리(무거동에서 범서읍으로 가는 길목)가 기점입니다. 설령 개통된다 하더라도 신울산역 연계는 힘들었을 겁니다.
굴화리면...범서 경유로 신울산역 갈수 있긴 있는데...경전철로는 굴화-언양간만 해도 제법 거기라 될겁니다;;(울산시 이거 동해남부선도 손놓고 있던데요 뭘....울산이 형편 좋아보여도 없는건지 안쓰거나 쓸줄 모르는건지 가보면 그닥 잘사는 지방같아보이진 않을때도 있더군요;;;도로사정도 그닥 좋아보이지도 않고....)
굴화에서 언양까지 연장선 계획이 있었다고 들었습니다만...경전철 계획 자체가 보류되면서 것도 같이 묻혔죠. 있는 버스도 불편하다 하는데 도로 사정도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경전철은 무리죠. 울산역에서 공업탑 사이에 차가 얼마나 많이 다니는데 어떻게 도로 줄여서 경전철을 놓습니까...옛날에 뉴스 들어보니 브라질 쿠리치바 예로 들면서 노면을 달린다 하던데...근데 사람들은 뭐..'버스 불편하면 차 사면 되지' 이런 생각을 하니까 그다지 필요 없기도 한 것 같더라구요.
울산역 개통에 대비해서 연장계획을 가지고있었습니다. 특정도로로 차가 한꺼번에 밀고나오는 울산의 가로망 특성과, 자가용으로 몰린 지금의 결과물을 생각한다면 오히려 빨리 해야된느것 아닐까 싶습니다.
울산시내라면 모를까 굴화에서 언양가는 길목은 허허벌반이나 다름없기때문에 조밀하게 지을 필요가 없습니다. 지도로 봐선 범서읍, 울산과기대, 반천리쪽에 3개만 지어도 될 것 같네요. 그리고 경전철인만큼 가감속에서는 중전철에 비해 월등하다는 점도 생각해봐야겠죠.
경전철이라 하더라도 최고속도가 높은 차량을 굴리는게 필요 해 보입니다. 110, 120?
울산시민 입장에서, 발생하지 않은 수익을 근거로 생존권을 말하는 택시업계가 곱게 보이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