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지부, 6일 강제퇴출 중단 촉구 기자회견 열어
농진청 조합원 96%, 직원평가결과 퇴출제 활용 반대
잠을 자려고 누웠으나/ 잠이 오지 않아/ 아니 잠들 수 없어// 나는// 서시를 읊는다// 내가 살아온 삶이/ 부정비리무능인가// 내 동료가 지나온 궤적이/ 부정비리무능인가// 내일은 물어보리라/ 아주 꽉/ 물어보리라/ 유능한 관들에게/ 더 유능한 과장에게/ 그리고/ 위대하신/ 위원회 참여분들과/ 더 위대하신/ 청장님께// 내 젊은 날은 어디서 보상받는지를/ 땅에 떨어진 내 명예는 어떻게 다시 세우는지를... - 농촌진흥청지부 퇴출대상자 조합원의 시 중에서
직원평가 결과를 하위 직원 10% 퇴출제도에 활용한다는 방침에 대해 96%가 반대했음에도 불구하고 농촌진흥청이 강제 퇴출을 강행함에 따라 반발을 사고 있다.
특히 퇴출대상자 107명중 6급이하 하위직이 대다수(63명)이고 현 지부장 등 전현직 노조 핵심임원이 포함되어 있어 혁신을 빙자한 노조탄압 도구로 활용되었음이 드러나 비난을 사고 있다. 또한 퇴출대상자 선정과정에서 객관적 평가기준이 전무할 뿐더러 하위직이 억울하고 부당하게 선정되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퇴출대상자 선전과정에서 객관적 기준 전무
공무원노조 농촌진흥청지부(지부장 남춘우)는 6일 오전 10시 농촌진흥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무고한 직원 희생시키는 강제퇴출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 자리에는 민주노동당 수원시위원회, 진보신당 수원시 추진위원회, 이랜드노조, 수원진보연대 등 연대단체를 비롯해 공무원노조 인천 경기 충북 서울본부 회복투 동지 등 모두 40여 명이 참여했다.
농진청 폐지안 이어 107명 강제퇴출 강행

남춘우 농촌진흥청지부장은 “비상식, 반인권적이고도 무원칙한 평가잣대로 강제퇴출을 강행하고 있다”며 “이번 강제퇴출은 지난 1월 인수위의 농진청 폐지안과 같은 맥락에 있는 것이며 이는 국민의 열망을 무시하고 신임청장이 독단적으로 농진청을 출연기관으로 가져 가기 위한 사전정지작업의 하나일 뿐”이라고 규탄했다.

정종현 경기본부 비대위원장은 “지난 1월 투쟁을 통해서 농진청 폐지, 출연기관화 민영화를 막아놨더니 청장이 알아서 기느라고 107명 퇴출 구조조정을 통해 공무원들을 길바닥으로 내몰고 있다”며 공무원노조가 다시 한번 총단결해서 이를 막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진청의 역할은 안전한 식량주권 회복에 있다”
손영태 위원장은 “농촌진흥청의 역할은 처자식 있는 직원들을 길바닥에 내팽개치는 게 아니라 진정 국민에게 안전한 식량주권을 돌려주는 데 있다”며 “모든 정책의 실패 안에 줄서기를 강요하는 공직사회내 정치모리배 간부들 때문에 강제퇴출이 자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107명 퇴출대상자에 포함된 조합원의 시낭독에 이어 기자회견문 낭독으로 마무리 되었다.

한편 농촌진흥청지부가 실시한 노조, 직원 평가에 대한 직원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95%(298명)가 직원평가 방법이 공정하지 않다고 답했으며 292명(93%)이 4월 17, 18일 직원평가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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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근데 미제 미친쇠고기 수입 중단이라는 글은 안 보이네요?
이거는 민영화 시위입니다 .. 대표적인 논란거리죠
아... 그건 아는데요. 저 정도면 미국산 미친쇠고기 수입문제에 대해 한마디 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해서요... 뭐 사유화 문제는 잘 알고 있습니다만...
씨팔 속았잖아 철밥통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