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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도에 속을 떠났다가 2009년 가을에 하산하여 이후 방문은 자주 했었으나 역학동에 글쓰기는 실로 오랫만이 아닌가 합니다.
아래글은 제자와 묻고 답하던 내용입니다.
합도 지장간의 유용으로 이루어진 것이라는 전제하에 논한 것이니 지장간의 구성과 원리가 아래글처럼 전부는 아님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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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윤달에 태어났거나 그렇지 아니하거나 윤달이라는 력법에 관심을 두지않은 이는 별로 없을 것이다.
특히 나같은 경우는 윤달에 태어났으니 더욱 그러했다...
치윤법(置閏法)을 알고 윤달이 드는 해를 알고 명리와의 관계를 알고자 한다면 면저 윤달이라는 법칙은 어떻게 해서 조합되었는가!를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인터넷검색) 확인해보면 윤달에 대한 글이 많이 검색되니 참고해라...
그러므로 줄이고...
그러다보면 태양력에도 세월따라 날수가 모자른다 해서 일수를 채우기 위해서 윤일을 만든 것이다.(양력에는 2월에 윤일을 두는데 매년 2월에는 28일까지 있다가 29일이 있는 해가 있다. 그 마지막날인 29일이 태양력의 윤일이다.) 태음력에는 19년마다 윤달을 7번씩 맞추어야 양력과 맞추어진다는 것을 사람들이 알게된다.
이는 양력에 음력을 더하여 맟추다보니 매년 11일이라는 일수가 차이가 나는바 치윤법을 써서 윤달을 만들어 양력에 꽤맟추는 것이다. 그런바 음력은 독자적으로 따로있는 것이 아니라 태양태음력이라고 한다.
아무런 이유가 없다. 육갑이나 음양오행의 이론을 통해서 치윤법을 취한 것이 아니라 양력에 음력을 맞추고자 취한 방법이었던 것이다.
그런바 명리학과는 아무런 이유가 없다.
오히려 윤년,윤달에 태어난 나같은 경우는 정상적으로는 4년마다 생일이 돌아오니 내가 연구대상일뿐 윤년도에 태어났다 해도 윤달에 태어나지 않은 사람은 아무런 관계가 없는 것이다.
물론 나도 호연재처럼 윤달이 드는 달에 평달과 윤달과의 길흉을 많이도 살펴봤다. 어떤때는 외내가 공달이요 덤달이라는 있지도 않는 공짜달에 태어났는가!에 기분이 좋지 않게 생각한 적도 있다. 아마 윤달에 태어난 사람은 그런 생각도 해보게 된다.
윤달에 수의를 해는 것이 좋네 이장,장묘에 좋네 하는 말은 그저 속설에 지나지아니하며 먼 옛날에는 윤달에 결혼,택일,이사,수리,잔치,순산등을 하면 좋다는 시절도 있었는데 명조따라 좋지 않은 것을 모르고 윤달에 위와같은 일들을 하고나면 좋지 않은 사람들이 좋은 사람보다 더 많다보니 말이 펴져 좋은일은 피하려 하게 되었고 그로인해 좋은일과 나쁜일을 구분하여 치르면서 지금에 온 것이다.
아무런 이유없다.
그런바 호연재가 윤년이 드는해에 고민되는 것도 하나 윤달, 윤년과 이유 없다. 절기라는 것은 해와 지구와의 공존관계에서 비롯된 이론이고 태양이 양이면 지구가 음이고 지구가 양이면 달이 음이다. 태양과 지구와 달의 상호관계를 음양오행과 육십갑자는 말하고 있다.
그러므로 명리를 논하고자 한다면 태양력은 양력대로 논하며 태음력은 음력대로 논하면 된다.
저번년도 병술년이 윤년이었을 것이다. 병술년이면 월이 경인부터 시작된다. 입춘전이라 한다면 전년도 축달의 기를 살펴 나의 육신과 대비하여 추명하고, 병술년, 경인,신묘월이 나에게 어떠한 육신으로 대비되는가를 연관하여 추명하는 것이고, 올해 경인년이라 한다면 역시 위와같이 추명한다. 단, 그때와 비슷하거나 틀린다 하여도 이후에는 나의 마음자세가 어떻했느냐에서 달라진다.
즉, 인비겁운이라 한다면 글자그대로 남을 돕는 마음으로 임하지 아니하고 욕심이 들어있게 되면 상대를 대할 때 상대가 수긍하지 못하게되는 발언을 하게 되거나 옳다 하여도 다투거나 내가 하고자 하는 생각이 넘치거나 그릇되어 일이 반대로 답답해진다. 이것을 잘 살펴 본인의 마음자세가 어떻했는가! 를 잘 살피면 다음에 그러한 년이 오거나 달이 오게되도 미리 알고 숙이고 물러서고 나아가며 마음으로 대처를 하게된다.
예컨데, 오늘은 내가 기가 몽땅 빠지는 날이다. 라고 한다면, 조심하자 하여도 결국 기가 다 빠지게 되는 일이 생기는 것이지만 그를 미리 알고 있으니 마음이 아프지가 아니하게 되는 것과 같다.
만약! 이러한 것을 모르고 잘못 판단하여 일이 성사되지 아니하거나 답답한 일이 생긴다면 머리가 아둔해지니 앞으로도 그러한 운이 들게 되어도 혜안이 없으니 지나고 나서 후회하거나 스스로가 답답해진다....이점을 살펴 보면 된다. 윤달과는 연관하지 마라...나는 아예 윤달생이다........ㅎㅎ
그리고 이번모임때 지장간의 사령법을 설명할 때 간단히 설명할 것인데 일차 미리 설명한다.
명리에서는 천원,지원,인원을 말한다. 천원 즉, 천간은 지구라고 보고, 지원 즉, 지지는 달이라고 보며, 인원은 지장간이라고 본다.
그런데 태음력은 태양력을 기준하여 맞추어 생긴 법칙인바, 천원, 지원, 인원을 깊이 말한다면 태양이 천간요 지구가 지지요 달이 지장이요 사람은 지장간인원사령이라 하여 명리의 이치를 논하는 것이다. 즉 인간은 천인지와 지장간의 음양오행을 통하여 그욱신과 육친을 추출하여 인원사를 추명하는 것이다.
해서 사람들은 하늘은 때가되면 천간에게 대세운에서 근을주고 격과 국의 성불과 청탁과 고저의 큰 운을 대운의 흐름 뱡항으로 제시해주고 지지에서는 형충합화의 인연을 주어 그 근간을 살피도록한 것이고 인원인 지장간을 통해서 인간사(人間事)를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바 지장간은 "지장간인원사령도" 또는 "지장간인원사령추명도" 또는 지장간인원월령도" 라고 도 하는 것이다.
그런바 모든 것의 마지막 추명에 결론은 지장간인원사령을 통하여 추명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천지인를 좀 더 예를 들어 설명한다. 합의 이치도 알아야 하므로 갑목과 합이되는 기토를 예로 하겠다. 이론의 이치가 깊다.
그러나 이론의 깊은 이치는 명리교수에게 맞기면 된다. 명리학자나 연구가는 추명을 하는데 있어서 필요한 이치가 있을 뿐이다...그러나 줄인 것일 뿐이지 이론이 틀린 것이 아니니 잘 이해하기 바란다,
명리란 추명학으로서 알 수 없는 이치를 궁구하며 연구와 실전을 통하여 터특한 추명법이 바로 명리이다. 그러므로 음양오행의 기원이니 생성이니 하는 것은 알아만 두는 것이 좋다.
깊은 이론을 알았다 하여도 명리추명에 궁구하게 되면 결국 기억속에는 하나도 남지 아니한다. 그래도 음양의 생성과 육갑의 생성이론을 알고자 한다면 인터넷검색을 통하면 얼마든지 검색하여 공부할 수 있다. 그 방법을 취하도록 해라.
天元 地元 人元 天元 地元 人元
甲 寅 戊丙甲 己 丑未 癸辛己,丁乙己
먼저 천간이 지지에 뿌리를 내리고 흘러가는 과정을 살펴보자!
천간은 자신의 품격과 품질을 말하며 근골을 논하는 것이다.
천간은 지지나 대운에서 근이되어 격과 국의 질과 고저를 논하는 것이다.
양간은 양간에 근을 두고 음간은 음간에 근을 두고 이지로 갈라지고 사상으로 나뉘면서 왕상휴수사를 거처 사생왕고를 낳아, 지장간에서 인원사를 논하니 "支藏干人元事" 를 통하여 그 命을 추명하는 것이다.
천간은 動하고 지지는 靜하다는 것을 사집총을 통해서 알았거나 자평진전을 통해서 알았을 것이다.
먄약 천간이 정하여 있고 지지가 동한다면 지장간 또한 엉키게 되고 지장간이 엉키게되면 인원사 추명이 어렵게 된다.
지지는 정하고 천간이 동해야 투간도 되고 쌍투간도 되고 미투간하면서 지지에 내린 근간을 보고 격국의 성불과 청탁과 고저를 분석 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갑
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자축
甲이 寅을 만나면 旺인데 인속장간에 중기에 相이 숨어있다. 즉 나무가 相을 위하여 나아가기 시작한다는 것이다.(사집총방에서 왕상휴수사 참고)
나아가면서 설기됨이 염려되어 卯를 만나면 旺이다.
辰을 만나면 고지이니 고지는 극충할때 열린다. 갑이 진토에 뿌리를 내려 파고들어 튼튼해지니 갑목이 인묘를 거치며 자리를 잡고 일시 휴식을 취하여 다음을 맞이하려 한다. 해서 休라고 한다. 지장간을 보면 진에 중기인 계수가 암장되어 있음을 알 수가 있겠다...해서 갑목이 진토를 깔고 있으면 가을 숙살지기를 무서워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외냐면 경금이 갑목을 치기전에 계수가 숙살의 기를 설하고 계수는 갑목을 생하기 때문이다.
이를 소년기라 한다.
甲이 巳를 만나면 相인데 사속장간 중기에 囚가 숨어있다. 즉 나무가 상을 만나 자라 꽃이피고 열매 맺으며 囚를 위하여 나아가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나아가면서 설기됨이 염려되어 午를 만나면 相이다.
未를 만나면 고지이니 고지는 극충할때 열린다. 갑이 미토에 뿌리를 내리고 파고들어 열매를 맺고자 수기를 다 빨아들여서 힘이 없는바 일시 휴식을 취하여 다음을 맞이하려한다. 해서 休라고 한다. 지장간을 보면 미에 정을기가 암장되어 수기가 없음을 알 수가 있겠다...해서 갑목이 미토를 깔고 있을때 가을 숙살지기를 만나면 근간이 무너진다고 하는 것이다.
이를 청년기라고 한다.
甲이 申을 만나면 囚인데 신속장간 중기에 死가 숨어있다. 즉 나무가 자신의 일을 다하고 기진맥진하여 수기를 갈망한다는 것과 같다. 나무에게 冬節水氣를 死라고 하는 것은 극생사 사극생의 이치를 논하여 그리하는 것이다. 어쨋거나 나아가면서 유을 만나면 더욱 囚한다.
戌을 만나면 가을술은 고지이나 지장간의 중기를 보면 相이 숨어있다. 즉, 마지막으로 열매를 튼실하게 하고자 相을 취하면서 휴식을 하며 다음을 맞이하려 한다. 해서 休라고 한다.
이를 중장년기라고 한다.
甲이 亥를 만나면 死인데 해속장간에 중기에 旺이 숨어있다. 즉, 극생사, 사극생의 이치이다. 내가 다 이루었으니 마지막으로 同氣의 힘을 얻어 의지하며 마지막을 편히 보내고자 갈망하는 것과 같다. 이 지장간에 중기인 갑목은 동기이니 가족을 말하는 것이다.
甲이 子를 만나면 더욱 死한다.
丑을 만나면 겨울흙은 고지이나 지장간의 중기를 보면 囚가 숨어있다. 형세가 보잘 것 없이 늙었으나 동지후 자수의 물을 공급받으니 이때부터 가지를 치고 나무를 접목하며 다음을 맞이 한다.
이를 말년기라고 한다.
즉, 이와같이 갑은 동지부터 사극생하여 사람이 잉태되고 자라며 청년,중년,말년을 거치는 이치를 논하는 것이니 근묘화실을 말하는 것으로서 명리학은 사람이 살아감에 있어서 길휼화복을 추명하는 학문으로 만들었기에 인간과의 연관으로만 지어서 논하면 되는 것이다.
어쨋던 다른 천간도 이렇게 생각하면 되겠다.
갑이 5번째 천간과는 극하고 6번째 천간과는 합하고 7번째 천간과는 충한다.
이중에서 간합에 대해서만 공부하고자 한다. 왜냐면 지장간 사령을 설명하고자 하는데는 이 합의 이치도 지장간의 윈리로 이루어진 것이라는 것을 알아야 이해가 빠르기 때문이다.
사집총공부방에 월장에 대해서 일독하고 이 설명을 듣는 것이 도움이 되겠다.
인목은 천간에서 갑이 투간하면 간여지동이라 하여 같은 동질성으로 분류하니 천간 갑목은 지지에 인목을 말하고 인목은 갑목을 말하는 것이다. 을목은 묘목이요, 병화는 오화요, 정화는 사화이고, 무토는 진술토요, 기토는 축미토며, 경금은 신금이요. 신금은 유금이며, 임수는 자수요, 계수는 해수와 같다.
병화와 정화의 지지에 근이 다른 것은 아래에서 논하겠다.
이제 위에 설명을 들었으니 아래에 설명을 조금더 쉽게 이해가 갈 것이다.
갑목이 동지앞 뒤를 거쳐 지나면서 해자수의 인성을 만나 태어난다.
인성의 덕에 힘입어 모유나 분유를 먹으며 보살핌을 받으며 자라면서 인묘목을 만나니 동질성이라 형제자매도 생긴다.
이때 인목지장간에 무병갑이 있으니 이에 병화는 식신이라 기다가 걷기도 하면서 형제자매들하고 다투기도 하고 즐겁게 함께하며 나아가 자라기 시작한다.
묘목에 정기가 진월에 여기로 넘어오면서 乙癸戊라는 지장간이 암장되어 설명해주듯이 (乙,겁재) 형제와 같이 자라면서 (癸,정인) 모친의 보살핌으로 공부와 인성교육을 받으며 (戊,재성) 흙에 뿌리를 든든하게 하여 건강하게 자라서,
巳(식신)를 만나니 지장간에 戊庚丙이 설명해주듯이 戊土를 이어받아 甲木이 건강하게 자라 청년이 되어 (庚,편관) 사회에 나가 일을 하면서 (丙,식신) 내면의 궁구와 활동성으로 임하면서,
午을 만나니 지장간에 丙己丁이 말을 해주듯이 (丙,식신) 사회생활하며 식신성으로 근근하게 활동을 하다가 (己,정재) 를 만나니 배우자를 만나 합하여 결혼한다는 이치로 갑과 기는 합한다는 이치를 설명하는 것이다.
이를 다른 이론으로 설명하고자 한다면 이또한 이론이 부지기수이나 명리학의 육갑은 인간사를 논하기 위하여 만든 것이지 다른 이유없다. 다른이유를 설명하여도 결국에는 끝에는 인간사와 연결되어있다. 바로 이렇게 육신을 살펴보면 일점 틀리지를 아니한다.
이후 申(펀관)을 만나니 지장간에서 戊壬庚이 설명해주듯이 (戊,편재. 인성과 재성은 정편을 가르지 않음, 자평진전에 육신편이나 사집총에 육신편 참고) (무,편재) 배우자를 만나 {임,편인) 즐거운 이야기와 서로 인성적으로 보살피며 사랑하다가 (庚,편관) 자녀를 낳아 기르다가 유를 만나니 지장간에 庚辛이 말을 해주듯이 (경,편관) 부부가 또 자녀를 낳아 아들이 형제를 만나고 (辛,정관) 이후 또 딸을 낳으니 그 기쁨이 부귀와 명예를 얻은 것과 같은 이치이다.
이후 (亥.편인)을 만나니 지장간에 戊甲壬이 설명해주듯이 (무,편재) 처와 (갑,비견) 내가 힘을 합쳐 (壬,인성) 가정이 화목하다. 라고한다.
그러므로 갑이 기토를 만난다면 위와같은 이치로 연결되어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갑과 기가 어떻게 해서 합토가 되느냐고 직설적으로 논해서는 안된다.
갑과 기가 합하여 토로 논하는 것은 육신변화를 말하는 것이다. 즉, 내가 자라면서 때가되어 여자를 만나 본분을 잊고 재를 따를 때 갑목인 내가 근이 없어 무력하다면 종재를 하여 재를 따르거나 재를 갈망하거나 등등의 재성의 일이 길과흉으로 갈라지는 것이다.
갑목이 여성이라 하고 토와 합한다면 이는 여자인 내가 여자와 합하는 것이니 내가 미력하다면 동지의 힘이 있게되나 내가 미력한데 주체성이 아예없다면 재에 마음을 다 뺏기게되니 대운따라 길흉이 갈라진다.
그런바 을경이 어떻게 합하여 금이되느냐 고 또 생각이 든다면 역시 위에 설명한 지장간의 흐름을 분석해보면 답이 나온다.
을경이 합한다면 내가 을이고 여자라면 내가 관을 따르는 것이니 이또한 팔자를 분석하여 판단하여야 하고 내가 경이라 한다면 역시 재와 합하여 관(자녀)을 낳는 것이니 이또한 위에서 설명한 논리를 유추하면 될 것이다.
즉, 갑기가 합하여 흙이 된다거나 을경이 합하여 금이 되는 것이 아니라 육신의 변화를 말한다는 것을 잘 알아둬야 할 것이다.
이렇듯이 무엇하나에도 이치는 지장간에 있다. 지장간은 인원사로서 인간사를 말하기 때문인 것이다.
이것을 살펴보자!
병화는 왜 사화에 根하지 아니하고 오화에 근을 하는가!.
앞서 설명했듯이 양간은 양지에 근을 두고 음간은 음지에 근을 둔다고 했다.
병화는 오화에 근을 두는 것은 역시 지장간에 성분을 살펴보면 알 수가 있다.
사화속을 지장간의 성분을 살펴보면 무경병이 있고 오화속에는 병기정이 있다.
한눈에도 사화보다는 오화가 화기가 왕함을 알 수가 있다...이 외에는 다른 이유가 없다.
임자 계해도 마찬가지이다.
해속장간에는 무갑임이 있고, 자속장간에는 임계라는 수기가 있다.
한눈에도 해수보다는 자수가 수가기 왕함을 알 수가 있다.
그러면 오화나 자수를 양지로 처음부터 정하여 응용하지 왜 그렇게 하였는가가 의문을 품게한다.
이는 간단하다 전년도 달력을 살펴보기 바란다. 동지가 양력 12월 22일에 들고 음력으로는 11월 7일에 든다.
절기와 음력은 날자가 전혀 맞아들지 아니한다. 아니 절기는 양력에 맞춘 법표식일 뿐이니 맞을 수가 없는 것이 당연하다.
동지와 음력간에 날자는 14일의 차이가 있다.
이 14일의 차이에서 돼지달의 정기인 임수와 쥐달의 여기인 임수가 맞물린다.
그런바 절기로는 본기에 해당하는 돼지달을 즉 해수를 형체로 응용하는 것일 뿐이다.
그러나 지장간을 살펴보면 무갑임이라고 하는 다른 성분이 많기에 100% 수기로 보지 아니하기 때문인 것이다.
그런바 어떠한 지지던 지장간은 반드시 중기를 더욱 중요시하게 다루는 것인데 이는 바로 본절명이 든 후부터 정기라고 들 알고있는 지장간의 사령에 있어서 정기의 마지막 일부분은 벌써 다음달의 여기로 넘어가 있기 때문이다.
이를 모르니 양력과 절기가 어떻게 음력과 맞는냐! 하고 반문하기도 하고 명리학을 의심하는 것이다.
고전을 지은 선배 명리학자들은 모를지 모르나 그 이전에 도통한 명학도가는 이 이치를 깨닫고 이를 숨겨놓은 것이다.
숨겨놓은바 즉, 이를 여타 고전 명리서나 작금에 명리서적에는 설명이 되어있지 아니하니 진정 모를 수 밖에 없다. 하여 이번 "사집총"에 설명을 하였으나 지면상 길게 할 수는 없었다. 그렇지만 나는 그것도 모를때 궁구하며 찾고자 하여 찾았는데 짧게 설명이 되어있다고 어려워 알 수가 없다고 생각든다면 독학은 어려운 이라 할 수가 있겠다.
어쨋던 고전을 궁구를 하다보니 고전서 이전에 설명은 벌써 다 되어 있어 있는데 다만 숨겨논 것을 고전을 지은이들도 몰랐을 뿐이라는 말이다. 학우님들이 이를 모르수밖에 없으니 진정 모르고 지날 수 밖에 없는 것아니겠는가! 이는 누구를 탓할 이유는 없다.
누구나 노래를 잘하는 이가 있다면 그림을 잘그리는 사람이 있듯이 명리도 마찮가지이다. 아무리 쥐어짜도 그 명이 따르지 아니하면 알 수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스승이 필요한 것 아니겠는가!
절기와 음력은 맞지를 아니하지만 절대로 딱 맞아 떨어짐을 알 수가 있음을 실감하게 될 것이다. 지장간에 숫자는 무엇을 말하는가를 알게 되고 그로인해 이제 격과 국의 성불과 청탁과 고저를 알게되고 형충회합의 성립과 해합의 이치를 알게 될 것이다.
호암 최영지...
첫댓글 최영지 님 참 반갑습니다.
창용님....정말 반갑습니다....활동도 열심히 하시고 잘지내시는 것 같아 더욱 반갑습니다.
좋은글이다 ㅎ
좋은글을 보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