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지인들과 2박3일 코스로 강원도 속초로 머리 식히러 다녀왔습니다.
금요일날 일을 마치고 토요일 새벽 4에 모란에서 5명이 모두 모인다음 강원도 속초로 고고~~
아침 7시에 속초에 도착 여장을 푼후 동명항으로 갔습니다.
동명항까지 걸어서 5분거리 피곤도 하지만 속이 출출하니 동명항 구경과 함께 먹거리를 탐색
했습니다. 이른 아침이지만 항구에는 고깃배들과 중개인들도 보이고 새벽 어시장에서 회거리로
자연산 도미와 자연산 광어 물가자미 세꼬시 마지막으로 살짝 데쳐서 먹는 도치의 맛은 그야말로 죽음 입니다.
출출한상태에서 먹는 자연산 회와 소주의 그 맛은 꿀맛보다도 달콤함과 마지막으로 얼큰한 매운탕으로
속을 풀어주니 피곤함도 잊어 버렸습니다.
2차로 동명항 방파제에서 바닷 바람을 맞으며 피트병 맥주로 입가심을 한후 숙소로 가서 늦은 잠을 청했습니다.
2틀째에 설악산으로 갈 마음으로 아침에 일어 나서 한화 콘도 근처에서 순두부 전골과 황태구이와 도토리묵에
막걸리 한잔마시고 속도 든든하게 채웠습니다.
배도 부르고 설악산으로 출발 그러나 일요일 이라서 그런지 설악동 입구 주차장서 부터 차가 너무 많이 밀리더라고요
어찌 어찌 주차장에 차를 대고 먼저 걸어간 일행을 찾으러 가니 입구서 부터 또다시 감자전과 양미리 구이로
술판을 벌이시더군요 ㅡㅡ;; 에라 모르겠다 저도 합석 동동주에 양미리 구이로 몇잔먹으니 알딸딸
참고로 음주운전은 하지않았습니다 한분이 술을 않드셔서요..
설악산은 입구만 구경하고 다시 바닷가로 갑시다 바닷가에서 바닷바람 맞으니 정신도 말끔해지고 사진 몇장 박고
또다시 숙소로 집합 일정은 망가지고 에라 시간 때우게 고스톱이나 칩시다..
저녁때까지 고스톱과 늦은 잠 어영부영 시간만 갔내요. 또다시 저녁때 벌어진 술판 에고 놀러 가서
술만 신나게 먹다가 왔습니다.. 그다음날 성남으로 출발하면서 술로 망가진 속도 풀을겸 양평 대명리조트 근처
양평 신내 해장국으로 망가진 속좀 달랬습니다..
에고 에고 머리 식히러 가서 술만 잔뜩 먹고 왔습니다.
그래도 어찌됐던 오랜만에 대리운전에서 일상 탈출 해봤습니다..



첫댓글 아니 남자넷만 가셨단 말입니까..!!!!!!!! 무슨 재미로..ㅋㅋㅋ 농담이구 즐거우셨겠습니다.
하튼.......지난 여름사진부터......*&%*%*)%_6-,,,,,염장질이네....모란서 함 봅시다.....~~~
ㅎㅎ 미안합니다. 언제 한번 날잡자고요...
방파제안자서 마시는 소주한잔 쥑이네요 .. ^^
남들처럼 언제나 저런추억거리를 만들찌? 넘 아름답습니다...
이런 오케바리님이 또 계셨내요 반갑습니다. 아이디도 비슷한데 언제 소주 한잔 할까요? 아무튼 반갑습니다...
우리도 지난주에 안면도 다녀왔습니다. 전망 좋은 팬션 테라스에서 삼지구엽초술과 회,소라 사시미 맛은 바로 죽음 이었습니다. 1월에 한번더 2박3일 여행을 가려 합니다. 우리 총무가 하루에 삼천원씩 모으고 있습니다. 동참 하실분 환영 합니다.-인덕원 대리기사 모임.(참고:모두 다른회사 광역 기사입니다-순수 대리기사 모임, 현재 15명)
설마 귀족계???? 내돈 돌리도~~~~~~~~~~~~~~ㅋㅋㅋㅋㅋ
앗 맨 왼쪽분 제가 아는 분이신데요 .....양재 시민의 숲앞에서 항상 대기하시던 그 형님(?) ......사진으로 보니 반갑네요...ㅎㅎ
간만에 어려운시간 내신듯한데 그냥 술로 때운점이 좀 아쉽지만 마냥 부럽습니다 담엔 저도 껴주시면 안될까요.
지난번부터 약속한건데 예상치 못한 우환으로인해 참석하기 힘들었네요 ~ 담에는 꼭 같이 가요^^이자리를 빌어 사과말씀 드립니다^^이해해주시구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