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칸을 가다...
2016. 6. 17(금) ~ 26(일) / 10일
7일째 일정이 시작되다.
느즈막히 9시 출발
블레드성을 가다.
이 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성으로 주교의 성이였다고...
기사에게 성을 팔았고,
악한 기사와 그보다 더한 부인의 악행..
이야기는 인터넷에서 찾아보면 된다.^^
모두들 인증남기기에 바쁘다.
성안에 자잘한 얘기들이 많은데....
낙화하는 화장실의 비밀도...
문서하나 받아왔어야 했는데...땅문서~^^
블레드섬이 점으로 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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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를 타고 블레드섬으로 향하다.
섬에서의 축하파티~!
모두의 염원을 담아
지금처럼 늘 아름다우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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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드섬에서 나와 바라본 한가로운 풍경
하루쯤
저리 발가벗겨져 있어 봤으면...
알딸한 낮술이 더하면 이세상 천국이 어디 따로있겠는가?
낯선 곳, 평화로우면서도 조금은 한적하다 싶은 곳에서의 멍때림,
그것은 천상을 날게하는 최고의 순간임을 그대는 아시는가?
좋은 사람과 함께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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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에 먹은 소시지는 최고의 맛이였다.
대부분 조금씩은 남겼는데..
난 다 먹었다.
돌로미티 트레킹을 위해 이탈리아 트레비소 지역으로 이동
4시간반여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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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강을 보다.
슬로베니아 북부, 줄리안 알프스산맥에서 발원하는 사바강
유유히 발칸의 전역을 흐르며 발칸과 유럽의 경계를 이루는 강
반짝이는 강물에 알프스의 영혼을 느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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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베니아, 오스트리아엔 스키장이 몇갠지 아느냐며...
계곡을 보고, 삼신산을 조망하며
포만감 넘치는 식사에 몸은 졸려 떨러질 판인데
도무지 바깥풍경은 사람 혼을 빼놓으며 혹사시킨다.
즐겨달라고...감탄해달라고...
2시 40분에 이탈리아국경을 넘으면서
왼쪽으로 장엄하게 펼쳐지는 줄리안알프스군단을 바라보며 가는 여정.
음악은 차창밖 알프스 이능선 저능선, 이계곡 저계곡을 타고 흐르고
가끔씩 속삭이듯 들려오는 스토리텔링은 굶주린 영혼을 살찌우게 한다.
루치아노 파바로티아니면 들을 수 없다는 '공주는 잠못이루고'를 논하고
비발디를 논하고,
저 드넓은. 비옥한 밀밭과 포도밭의 주인은 누구일까?를 생각해 보고...
이렇게 멋진
4시간 반의 드라이브는
화이트와인이 유명하며 돌로미테가 속해 있는 베내토주,
트레비소 숙소에 들어서며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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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식사 후, 트레비소 시가지 구경
베네치아 제2의 물의도시답게 도시 주택가를 관통하는 수로가
베네치아와 닮아 있었다. 수로폭과 깊이가 조금 차이가 있겠지만...
로마시대 번창했음을 알 수 있는 시가지 풍경
늦은 시간이라 인증도 남기지 못하고 서둘러 돌아올 수밖에 없는 길
다음날 아침 일찍 산책길에 나서고 싶은 맘은 굴뚝같았지만
돌로미티 대장정?의 일정을 생각해서 참았다는 사실...아쉬웠다.
8일째 일정이 시작되다.
8시 출발,
트레비스는 부촌이라 베네치아로 출퇴근인이 많아 처음 도로는 약간 막힘.
돌로미티까지 한시간반여 거리라면서 점심을 먹고 트레킹을 한다?
점심을 얼마나 일찍 먹길래?
싶은 생각도 그리 오래 가지 않았다.
시작거점인 코르티나 담페죠에서의 멋진 시간이 기다리고 있는 것을...
코르티나 담페죠 가기 전, 조망명소에서 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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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이 조금 더 늦었어도 좋았을 것을...
이 풍광 또한 어찌 최고이지 않을소냐~
미수리나호수를 산책하며 또 얼마나 즐거웠던가~
전망최고의 점심식사시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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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고 1시반에 돌로미티트레킹을 위해 출발.
이미 산은 이렇게 내게 다가오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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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서 더웠던 날씨는 어디가고
2,300고지에서 살랑거리는 바람,
저멀리 뾰쪽뾰쪽 형형할 수 없게 펼쳐져 있는 봉우리들의 향연을
한점 가릴것 없이 보여주는 하늘,
앞서거니 뒷서거니
서로의 모습을 담아내며 황홀한 마음 나누는 우리들의 감탄사,
저 잔잔한 야생화에 니맘 내맘 다 내어놓고
시간가는 줄 모르게 4시간을 흘려보냈다.
돌로미티케산맥이라 부르는 곳
남북 155km, 동서 55km로 이어진 돌로미티
처음 이곳의 지질학적 특성을 과학적으로 연구한 18세기 프랑스지질학자의 이름을 따서 붙였다는 곳
어떻게 생성되었던 곳이건 그건 학자들의 몫이고
우린 그져 신이 선물한 풍광에 정신줄 놓고 감탄의 예만 갖추면 되었다.
알프스를 1달간 트레킹한 동생한테 확인해본다.
'너 알프스 돌로미티라고 가봤냐?'
'생각이 안나는데?'
1달간 알프스만 트레킹했으니 그럴수도 있겠지?
사진을 보여줬다.
'안본 것 같은데? 근데, 바위가 정말 멋지다. 어디서 들어갔어?'
'이탈리아에서'
'아...그럼 안가봤다. 난 스위스와 프랑스에서만 가봤거든..
알프스는 하도 넓어서 어디서 가든 나름대로 다 멋져'라고 위안삼니?
그런곳도 있었나? 싶게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지 않지만 최고의 풍경이다.
쉬 갈 수 없는 미지의 세상이 있다.
최상의 특권을 누려보고 싶은 곳들...
트레킹을 좋아하는 내가 갔었던
5박6일의 킬리만자로 트레킹, 보름동안의 안나푸르나 어라운드 트레킹,
4박5일의 밀포드 트레킹보다도
이 4시간의 돌로미티 트레킹이 준 감동의 짜릿함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2명의 느낌보다는 한꺼번에 공감하며 밀려오는 35배 아니, 정확히는 36배의
벅찬 감동은 그 어떤 풍광보다도 최상의 위치에 자리하게 했음이 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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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아래, 저멀리에 걸어가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그 길에 서보고 싶다는 생각
모든 길을 밟아보고 싶다는 욕망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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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를 따라해보겠다고...
별로인 몇 명 있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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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라히
저 롯지에서 밤을 새워 볼 날이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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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씨구~
어깨춤이 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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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돌아서면 끝인가?싶어지면
다시 환상적인 풍경이 눈앞에 펼져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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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느라 시간가는 줄 모르고
저녁시간 늦는다는 작가님의 얘기도 귓등으로 흘려버리고
꽃밭위를 날아 나비라도 되고 싶은 우리들...
하루 일정을 마감해야 하는 아쉬움을 저 허공에 남겨두고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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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로미티의 트레치메를 가슴에 품고 다시 트레비소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포도밭에 퍼지는 노을이 노곤함을 달래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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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이 더 있었기에 트레비소 시내 새벽산책을 미루기도 했었건만
전날 돌로미티의 환상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말았다.
그래도 아쉽지 않음은 주어진 지금으로도 충분함에 감사해야 한다는 것을 알기에...
마지막 9일째 일정을 시작하다.
8시반 숙소를 출발하다.
다른 방향에서 돌로미티를 드라이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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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감동에 덤으로 얻으려니 했던 경치이건만...
내려보지 못한 아쉬움을 달랠길은 없다.
그래도
변함없이 음악이 흐르고,
보리수열매 운운하는 슈벨트의 이야기도 있다.
개울이 흐르는 멋진 마을도 지나고...
어제의 클라이막스 감동을 차분히 진정시켜주는 멋진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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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시간
돌로미티 초입에 있는 아고르도지역에서 차 마시며 또 사진찍으며 놀기.
특이한 산세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고 한다.
레오님의 에스프레소향기가 아직도 진하게 남아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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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 일정으로 벨루노에서 점심
돌로미티케산맥이 보이는 곳
특별히 맛난 점심이었건만 무척 더웠다.
기원전 2,3세기에만들어진 도시로 베네치아소속이였는데
다시 오스트리아로 다시 이탈리아로...
그래도 주인의 친절이 인상적인것으로 보아
짤즈부르크태생이 아닐까..라는 작가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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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점심은 맛났을까?
이 일정을 끝으로 그동안 얼마나 행복한 발걸음이였을까?
그녀의 뒷모습에 뙤약볕이 쏟아져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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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받은 사람들과의 10일.
16시간을 날아간 색다른 곳에서
전혀 같을 수 없는 너를 얼마나 이해하고 돌아가는가?
우리와 다른 문화와 문명을 바라보며
결코 같을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틀리지도 않음에 안도하고,
위대한 문명과 신의 선물에 감격해하는 이 곳,
이 지구안에 내가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또 다시
특권을 누리러 어디든 떠나리라.
날마다가 여행인 것을.....
첫댓글 뜬구름님 후기가 끝난겨라~~??
꿈의 트레킹 우리 함께 걸어 온 길 맞지요?
한 컷 한 컷이 그림이고..생전 첨 보는 야생화들 보며 걷던 저 길..
멋진 풍광에 그저 감탄사 연발이였지요
담에 기회되면 10 일코스로 돌로미테 트레킹 함 가입시더~~ㅎ
고맙고..수고 많으셨어요
작가님이 그러셨잖여요~
다음엔 스위스 마테호른을 가라고....
같이 해서 좋았어요~!
@뜬구름 스위스 마테호른 콜~~ㅎㅎ
@뜬구름 나도 가고 싶어요
사진 못찍고 후기 못쓰는 사람도
낑겨주는 아량을
멋진 사진 감동있는 글..
고맙습니다, 그 때의 감동이 고스란이 가슴속에서 피어나네요..^^)**
하나마나한 장소리~^^
아쉬움에 길게 주절거렸답니다~^
우짠둥, 겁나 좋았지요?
10일간의 여행 구석구석을 다시 돌아보는 느낌이네요.
좋은 글과 사진
행복하게 감상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폰사진까지 꺼내봄서
행여 놓친 구석없나
나름 정리해봤답니다.
유나님의 유유한 글이 좋은데~~^^
다녀온지 벌써 한주가 지나 새로운 주가 시작 되었지만 뜬구름님의 후기가 다시 여행을 시작하게 해주네요
리얼 후기 감사합니다.♡♡♡
총무하시느라
정작, 피곤해 졸진 않으셨는지...
내사진에 살째기 눈감고 감상중인 사진이 보여서~~ㅋ
덕분에 편하고 푸짐한길였어요~^^
아이멘~~~!!!
돌로미테의 풍광이 너무나 수려해서
앞전의 코스는 저절로 수구리~
눈을 두는 사방팔방이 그림이 되던 곳.
키작은 야생화의 화려한 색감이
눈을 홀렸지라.
뜬님의 후기가 이렇게 마감되어지는게 영판 아쉽네이.
정성스런 세편의 후기를 낳느라 참말로 애 썼스요.
알제?
게시판 폭탄테러 안하려
사진은 많지...묶느라 삽질한거~~~
세번에 나눠 올리려 쌩고생했쓰요~^^
오작가의 폼을 따라 해본
별로인 몇 명이 있었다~~~
빵 터지게 별로였음. ㅎㅎ
ㅎ.ㅎ.ㅎ~~~
귀여운 삼인였어~~~!!
돌로미테를 다시 갈수 있다면
점심도시락을 챙겨가서 종일 즐기기~
언제?
차를 렌트해서 돌아댕겨야혀~~^^
뜬구름님!
멋진 답사 후기로
다시 한번 돌로미티를 트레킹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게 만듭니다. 감사!
우리 모두,
한결같이 환호하며 걸었던 길이였지요?
대장님은 거의 미칠지경이더만요.ㅋ~
함께 해서 우리모두 영광이였음을...^^
쎈스쟁이 뜬구름
꼬 ~~ 옥 안아주고싶다
뭔 말이 필요하리요
멋져 !!!
진짜여?
그대품이 넓어서 꼬~옥 안길 수 있을겨~~^^
어머나~
어쪄?
이번 여행에서
뜬구름의 매력를 다시 알게 되였구려~
마음도 넓고
여행의 멋을 아는 뜬구름이 점점 좋아질려 한데이~ㅎ
압축된 절제 있는 그림이며 사진들
그 속에서 그날의 감동은 고스란히 전해져 오는거
그것이 진정한 후기 아닐까?
너무 고맙네
수고가 고스란히 전해져 오는군!
아니~~~
난 진즉부터 언니를 좋아하고 있었는디요~~~~^^
고맙습니다~!
푸근한 모습의 형아, 향기야님이 참 좋아요~!
ㅎㅎ 나두 그 글에 있고~ 사진도 있다~ 같은 공간에 있어서 감사혀^^*
그냥...편하게 얘기할 수 있는 님이 좋습니다~!
차안에서 폭소를 날릴 수 있는 한마디, 뒷담화에 반했습니다요~!^^
@뜬구름 ㅎ 그렇게 좋은 맘을 가진 그대가있어 나두 좋아 ㅎ♡ ♡
여보슈~
물색읎이 나두 껴야지~~ㅎ
뜬구름님 제대로 밥은 묵고 잠은잤는교
일목요연하게 이리도 잘~~편집해서
보여주니 넘 감사드립니다
정리하느라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이제 좀 푹쉬어용 ~~♡
맞아요~! 옆에서 보시니 아시는것이겠지요?ㅋ~
밥도 안묵고...맛보기는 이틀걸려서 올렸어요...
사진 삽질하느라...^^
감사합니다~!
사진도 글도 넘 좋구나
부럽고 또 부럽고
여행은
떠나는 것만 해도 좋은데
거기에 좋은 사람들과 같이 하니
천상의 기쁨
그 기쁨으로 한 동안 살아갈 힘을 얻고,,
나도 가고 싶어..
그러게~~
방학있어 그래도 맘 먹으면 어디든 갈 수 있을것 같은데..
맘처럼 쉽잖지?
좋은 사람들과 같이 하는건 더 어렵고..
언젠가 같이 할 날 있겠지~
비온다. 건강하고~~^^
답사기 이렇게 멋지게 올리는 글을 보니
이번 여행은 뜬구름님의 세상이였나 봐요
맘껏 즐기고 온 당신에게
백점 드립니다..참 잘했어요!!
ㅋ~~~정답~!
내내 날이 좋아 하늘에 시종일관 떠 있었으니~^^
난 뜬구름님 후기 내 일기장에 꽂아 두고 싶네~
나한테 삽질 좀 해줘봐봐봐봐~~~~~ㅎ
이런~~~
사진편집하면서 워낙 화질이 떨어져서 걍~~^^
톡으로 공유해볼께요~
그 곳 다녀온 지 근 1개월이 다 되었건만 뜬구름님 글에 눈물이 찔끔^^
더 이상 뭘 보러 또 떠날까?
그래 또 떠나도 또, 또 감동될까?
코가 시큰합니다.
멋진 글 축복합니다.
다시 봐도 좋다~~~
저 톨로미테를
다시 걸어줘야겠제?
뭐여?
언제적 야그? ㅋ
늘 좋은 길에서 멋진 추억 맹글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