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엠자부위에 비절개로 이식수술받았습니다. 헤어라인 시술이었구요...
오늘로 8일째입니다...
시술은 마취할 때만 좀 아프고 그외에는 참을만 하더군요...
시술당일날 저녁에 마취풀리니 다소 뻐근했지만 밤에 잘 때되니 괜찮아졌습니다.
붓기도 2일후 이마 부위만 아주 약간 부었고 그마저도 3일째부터는 사라졌습니다...
참 다행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머리 감을때만 좀 불편하고 그외엔 큰 불편함은 없지만 역시 문제는 가려움이네요...
그런데 희안하게도 이식부위는 시술 후 3일째까지는 좀 가려웠다가 4~5일째 되면서부터는
괜찮아져서 현재는 거의 가려움이 없는데 비해,
뒷머리 채취부위는 지금까지도 가려움이 좀 심합니다...
매일 아침저녁으로 소독해주고 연고도 발라주고 있으며,
병원내원시에도 아주 잘 아물었다고 하셨는데 희안하게 계속 가렵네요...
제가 직접 밝은 빛에 비추어보아도 붉은 자국말고는 딱지도 없는데 가렵습니다...ㅜㅜ
이식부위는 딱지가 갈라지고 떠있다고 해야하나요...?? 수술부위에 붙어있기는 한데 끝부분이
떨어져있다고 할까요?? 딱지가 너무 빨리 떨어지려하는건 아닌지...걱정됩니다.
모발이식...수술보단 수술 이후가 진짜네요....
그리고 10일째부터는 이식부위도 지금까지보단 좀더 손대서 감아도 되나요?
경북대 홈피에 보니 10일째부터는 편하게 감아도 된다고 나와있어서요...반면에
다른 홈피에서는 2주라고 하기도 하고/....
첫댓글 원래 가려워요~~ 상처가 아무는 과정이랍니다 ~~~^^ 걱정마세요~~~
아무래도 조심히 감느라 수술 전 처럼 시원하게 샴푸를 못하고, 또 이식모가 생착되는 과정에서 피지선에 새로 연결이 되어 피지가 많이 분비가 되는 과정에서 수술 직후로 좀 가려우실 수 있는데요. 2주 정도 지나시고, 수술 전 처럼 시원하게 두피를 세척한다는 느낌으로 샴푸를 하시면 가려움증은 많이 해소가 되실꺼에요. 딱지가 갈라진건, 가뭄이 지면 땅이 갈라지는거랑 비슷하다 생각하시면 되는데, 전혀 문제가 되는게 없는 부분이니 역시 안심하시길 바래요. 딱지가 떨어지는 시기 역시 개인차가 큽니다. 8일 정도에 딱지가 떨어져도 역시 문제가 될껀 없습니다.
또, 앞서 말씀드린대로 가급적 생착이 넉넉잡고 완전히 될 2주 이후부터 수술 전 처럼 이식부위 역시 시원하게 샴푸를 하셔도 됩니다. 교과서적으로 2주라고 정해진건 없으나 [경우에 따라선 말씀하신대로 더 빨리 해도 상관 없다는 병원도 있습니다.] 좋은게 좋은거라고 조금만 더 기다리시길 바래요. 실제 많은 병원들도 2주 쯔음을 기점으로 잡고 있거든요. 괜히 무리해서 좋을껀 없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