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생존21 - 지진,재난,전염병,전쟁,사고로부터의 생존
 
 
 
카페 게시글
경제,대공황 우리나라 식량자급률 22%, 위기시 70% 이상 굶주릴 것
땅삼이 추천 10 조회 1,598 16.05.17 16:00 댓글 50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6.05.17 16:20

    첫댓글 환율폭등하고 나면 수입선이 끊기지 않아도 도무지 사먹을 수 없을 정도 식량값이 폭등할겁니다. 국내보유 외화가 바닥나고 나면?

    그때는 앉아서 죽는겁니다
    나중에 보십시오 식량 수입이 끊겨서 다죽게 생겼을때 긴급차관제공 또는 식량원조 제공을 빌미로 이나라에 외국이 점령국에 가까운 횡포를 부릴겁니다

    공공부문 개방은 장난이고 모든 시장의 전면개방, 외국인의 기업 및 언론지분 제한 철폐,
    무역분쟁시 자국법 우선적용등 말도 안되는 요구를 식량을 볼모로 요구할겁니다

    거짓말이라구요?
    카길이 지금까지 한국만아니라 중동과 다른 중소국가들에게 부려온 횡포를 제대로 안다면 뻔한 수순입니다

  • 16.05.17 16:22

    아사함!

  • 16.05.17 16:34

    대비는 해야 겠지만 쌀자급율이 80%이상 이기 때문에 거기다 비축미가 상당수 있기 때문에 밥을 굵는다거나 그런일은 없을거라고봅니다. 추가로 보조금을 받고 일부로 놀리는 휴경농지까지 합치면 비상시에도 사실상 식량 부족은 없을겁니다.

  • 16.05.17 20:08

    쌀 자급률이란건....

    우리나라 사람들이 쌀을 많이 안먹어서 ... 그러다보니. 소비량이 적어져서 조금 생산 조금 소비.

    나머지 끼니는 빵이나 고기를 먹고 배를 채우니깐요.

    즉, 다른 끼니의 빵이나 라면이나 고기를 만들 곡물이 안들어오면
    쌀만 먹어야 하는데...

    그땐 쌀자급률 80% 이란건 의미가 없을듯합니다.

  • 16.05.17 16:39

    @하늘이(서울) 그래도 아직은 여전히 쌀이 주식입니다. 80% 이상이면 상당히 의미있는 수치인데요.

  • 16.05.17 16:50

    @서바이벌사냥꾼 그 쌀 종자도 수입품이라는게 문제죠

  • 16.05.17 16:53

    @이상주의자(파주) 종자가 다 외국산은 아니구요. 쌀도 품종이 다양해요.

  • 16.05.17 17:01

    @서바이벌사냥꾼 하늘이님이 말씀하셨듯이 지금 쌀 80%자급율이지 수입이 안될시 자급율이 모든 식량을 통틀어 20%라는 얘기입니다.하루 세끼 쌀만 먹는다고 생각할때 지금 자급율로 굶어죽습니다.

  • 16.05.17 17:09

    쌀만 자급이 가능한 것도 문제인게... 일단 특정작물에만 식량자급이 편중되면 병충해나 기상에 영향을 받기쉬워서 순식간에 흉작으로 식량공급이 곤두박질 칠 수 있고.
    (북한이 옥수수만 찍어내다가 흉작으로 한방에 나가 떨어졌듯이)
    쌀만 자급률이 80%라 해도 전체 식량 자급률이 20% 수준이라면 큰의미를 가지지 못합니다
    쌀만계속 먹으면 각기병의 문제두 있구요..

  • 16.05.17 17:29

    @이상주의자(파주) 식량 문제에 대한 대비도 중요하지만 지나치게 공포감을 조성할 필요는 없다는 얘깁니다

  • 16.05.17 22:09

    쌀자급률이 50%넘는걸로 압니다...하루3끼 다들 뭐로 드시나요?...전 밥 밥 밥인데요........오타네요 쌀이 아니라 식량

  • 16.05.17 17:08

    쌀만 3끼로 드시나요?
    다른 건 안드시구요?

  • 작성자 16.05.17 20:47

    @이상주의자(파주) 쌀 자급율이 90%인데요. 그건 쌀도 현재 외국에서 10%를 수입한다는 이야기 입니다. 쌀을 포함해서 모든 곡물의 자급률이 22%라는 거구요~

  • 16.05.17 22:49

    @땅삼이 자급률 22%가 이 나라의 식량자급률이라고 보는게 정확하죠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16.05.17 17:13

    이게 좀 맹점이 있는게 실제 쌀생산량과 함께
    재배는 안하지만 휴경지로 놀리지 않고 경작을 하는 대신 보조금을 주는 제도가 있는데 땅을 언제든 재배가능한 상태로 만들면 쌀농사를 안지어도 보조금을 주는게 있습니다(쌀값 계속 떨어지니 나온궁여지책)
    그러한 잠재생산량+현 생산량을 해서 쌀 100%라고 알고있습니다

  • 작성자 16.05.17 20:45

    식량자급률이라는 수치가 동물사료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50%라는 수치가 의미가 없습니다. 위의 22% 수치는 동물사료 포함한 거에요. 기준을 좀 알고 수치를 올리셔야지 정부 발표만 믿고 딴지 걸지 마시기 바랍니다~

  • 16.05.17 17:04

    식량 자급률 30% 정도입니다 여러 통계에서 확인했고 쌀도 주식으로 먹는 사람들 예전보다 많이 줄어서 쌀 자급률이 높아보이는건 신기루 입니다...

  • 16.05.17 17:09

    쌀도 생산을 많이 억제하고 있어요. 직불금으로 놀리는 토지도 상당수가 됩니다.

  • 16.05.17 17:16

    @서바이벌사냥꾼 전 작년 풍작 된거랑..그나마 한국이 아열대로 바뀌고 있다는데 희망을 걸어봅니다 지금부터 2년 후가문제죠 놀리는 토지도 비료가 수입이라 만만치는 않을듯 합니다. 중간에 태풍같은 재해 라도 함 맞으면 골로 갑니다. ㅡㅜ

  • 16.05.17 17:19

    @오맹달(창원) 그러고 보니 질소비료는 암모니아 합성법으로 대량생산 가능하지 않나요?
    하긴 그 촉매와 공장을 돌릴 연료와 생산단가를 맞출수없을테니 시망이겠군요...

    고구마와 감자만 이제 퍼먹고 살아야 하는건가...

  • 16.05.17 20:35

    @이상주의자(파주) 비료를 대량생산합니다. 국내에서 생산하기도 하고 수입도 있습니다.
    그리고, 토양검사를 해보면 대부분의 하우스는 10년은 비료를 안 넣어도 될 수준인 경우가 많습니다.
    논 토양은 질소가 아니라 규산이 필요한 토양입니다. 규산 역시 국내생산이고 무료 보급품입니다.
    규산 비료의 주원료는 국내 생산입니다.

    만약에 식량 파동이 난다면 아마도 2년 이면 자급율에 거의 도달 할겁니다.
    돈이 되니 많은 젊은이들이 빈땅에 농사 짓겠죠. 방치된 농토가 얼마나 많은지~

  • 16.05.17 18:23

    힘들긴해도 겨우 버틸 정도는 될겁니다..육류는 초기에 도축해서 넘치고 몇년은 구경하긴 힘들겁니다만.,어업도 줄긴 햇지만 좀 되고요,,양곡재고도 좀 되고요,,북한식으로 동내뒷산 다 개간할겁니다.,문제는 첫째 연료입니다.둘쩨국민들이 그걸 참고 버틸수 잇는가 하는겁니다

  • 16.05.17 18:43

    우리 카페내에도 식량자급률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분이 있는 걸 보면 국민들의 인식은 어후~~재앙수준이겠네요 자급자족만이 답입니다

  • 작성자 16.05.17 19:01

    공연한 공포조장이 아니라요 실제로 지난 번 모 후보 대선 캠프에서 실제로 식량자급율을 높이지 않으면 국민생존권 문제가 심각한 위기로 치달을 수 있다는 점이 깊숙이 논의된 바 있습니다. 식량안보는 국가생존의 문제입니다. 지금 정권은 이걸 모두 간과하고 있어요~ 국민 생존은 아랑곳 하지 않는거죠~

  • 작성자 16.05.17 19:06

    그리고 쌀 조차도 100% 자급이 안되는 것이 문제입니다. 평균 식량 자급율이 20%대인데 쌀은 90%다 그러니 쌀만 먹고 살면 되는거 아니냐고 하시는데 쌀도 부족하다는 것을 모르시고 하시는 말씀이네요. 북한이 2500만 인구가 곡물 500만톤으로도 충분하지 않다고 하는데, 5000만 한국인이 곡물 432만톤(쌀 포함)으로 어찌 살아갈 수 있나요?

  • 16.05.17 20:45

    놀리던 땅이나 개간한 땅이 단번에 기존 농지와 같을것 이라고 생각 하시다니.....
    논에서 밭 만든지 5년째인데 첫해엔 소거름 듬뿍 넣고 사료용 호밀만 심었드랬죠..
    5년 지나니 이제 겨우 옆밭의 60% 따라 갑니다..
    5년동안 수확보다 거름값이 더 들어갔습니다..

  • 16.05.17 21:45

    가장 힘든일 중에 하나가 논을 밭 만드는 일입니다. 고생 많으셨군요.
    첫해에 깊이 갈이를 하셨으면 효과가 좀 있었을 것 같습니다.
    논 토양은 1M 정도 아래쪽에 배수를 막는 층이 생기게 됩니다.
    논 토양은 대형 욕조 처럼 되거든요. 그래서 물이 안빠지고 유지되는 겁니다.
    이걸 부셔야 합니다. 그래야 배수가 되고 비료나 퇴비가 들어가서 부식되기 시작합니다.
    깊이 갈이를 안하셨다면 올 가을에는 깊이 갈이를 추천해 봅니다.

  • 16.05.17 22:23

    @보노보노(경북) 높이 1m 차이의 긴논 2개를 굴삭기로 한개로 만든거라 방수층은 파괴 되엇습니다..
    농지 모르는 일반인은 수십년 돌 골라내고 거름 먹어서 부들부들해진 기존밭과
    막 개간한 밭이 같은줄 안다는... 5년전 저도 그랬거든요... ㅎㅎㅎ

  • 16.05.18 20:48

    @바이포(경북) 잘 숙성된 퇴비도 땅에 넣은 후에 완전히 기능을 발휘하려면 몇년이 걸리죠.
    특히 우리나라 토양처럼 척박한 토양을 미국에서는 사막이라고 표현합니다.
    이런 척박한 토양에서 농사를 하고 있는 농민들의 노력과 기술이 대단합니다.

    토양을 5년 동안 개량하셨다면 이제는 좀 쓸만해 졌겠군요.
    통업기술센터에서 토양 검정은 받아 보셨나요? 무료입니다.
    매년 결과를 기록해두면 토양이 개량되는 것이 보일 겁니다.

  • 사람들 하곤....아무리 딴게 중요하다 해도 먹거리 자급률이 형편 없음 아무것도 안됩니다. 공포감 조성요? 배부른 소릴랑 하지들 마쇼. 프랑스나 다른 나라들이 농업분야서 그리 까탈스럽게 구는것들이 다 이유가 있는겁니다. 맛뵈기로 80년대 전두환이가 쌀 농사 실패 했을적에 어찌 대처 했는지 알면 공포감 조성이란 배부른 소릴 못합니다.

    미쿠기도 자국 농산물 보조금제를 둘러서라도 아직도 지급 하는 이유들을 생각이란 대갈을 장착 한 인간이라면 해보쇼들. 먹거리는 생존 그 이상 입니다.

  • 16.05.17 21:49

    식량자급율100%가까이 하려면 필요한 농지는 얼마일까요?현재의 소비수준을 유지한다면 아마 대략 현농지의 4-5배로 잡으면 추가로 5.4만내지 6.2만 제곱킬로메타의 농지가 필요할것이고,현남한토지가 10만제곱킬로메타이니.정상적인 농지가능한 토지가 산지인관게로 30%잡으면 최대 3만 제곱킬로메타가 가할것이고 ,동네뒤산,산골천수답 닥개간하면 2차대전당시 영국수쥰의 배급은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만, 국가적으로 평시에 자급율 1%올리는데 2002년기준 1500억이 든다는 논문이 잇습니다..미국제외하고 자급율 100%인 나라가 몇이나 될꺄요?..100%를 위해 우리가 2002년기준 3-4조의 돈을 지불할수 잇을꺄요? 어디서 그돈을 마련하시겟읍니

  • 16.05.17 23:13

    자급율을 올리는거 반대하는거 아닙니다. 단지 70%가 굶주린다는것은 공포감 조성이란거죠. 어렵지만 굶을 정도는 아니란 겁니다. 물론 예전처럼 돼지고기나 소고기는 못먹겠죠. 자급율의 50%가 이들에게 먹이는 사료니까요.

  • @남경 님 말마따나 100% 못맞춘다 하여도 노력이라도 해야 할 형편인데 그것 조차도 안하구 아예 생각 조차도 안하니 더 큰 문제 아닌가요? 누구는 님 처럼 말 하다가 그럼 공산품 만들어 바꿔 먹으면 그만이라고 흘러가는게 문제 아닌가요? 그 1퍼센트라도 노력이라도 하거나 일반인들이 공감이라도 합니까?

  • @서바이벌사냥꾼 인간이 먹을 자급률도 못하는데 돼지,소고기를 어찌 먹나요? 공포감이라.....에코버블이 현실화 되면 사람들 먹을 것도 없는데 소, 돼지 먹을걸로 곡물들을 내놓을까요?. 당장 자기들 디젤유 만들려구 옥수수 수출이라도 줄이니 곡물가와 고기류도 뛰는걸 누군들 모릅니까? 단 1퍼센트라도 늘릴려구 노력이라도 해 본적이나 있답니까? 이 정부가요?

    우리보다 더 잘산다는 나라들이 자급률 늘릴려구 고군분투 한다는 생각들을 한국 사람들은 당장의 비용걱정만 하는군요.

  • 16.05.17 22:04

    당시 국가 총생산이 575조이고 정부얘산112조가량이엇읍니다..뜻은 좋으나 ,예산은 어디서 나옵니까? 수입하면 더 싼데요.기술개발,복지투자,교육,국방은 어떻하지요? 문제는 좁은땅에 너무 많이 사는겁니다.자급자족이 최대로 우호적인 기후 환경에서도 불가능합니다만.그문제는 어떻하지요.,대책은 어느 케비넷 구석안에 잠자고 잇을겁니다,필요할때 나올지 아님 사태해결하고 나서 찻을지는 아무도 모르지만요^^군사정권시대 어떤 왕따 만년 중급 공무원 한사람이 만든게 잇긴 할겁니다.재미잇는 나라입니다.필요한게 잇긴한데 그게 어디잇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오래 관심잇던 분야라서 그냥 두서없이 쓴글 용서하십시오,

  • 잘 읽ㅇ었습니다

  • 16.05.17 22:59

    농자천하지대본이라...

  • 16.05.17 23:03

    좋은 글 감사합니다. ^^

  • 16.05.17 23:07

    중요한건 농지대비 벼농사 외에도 뭐 고구마,감자 ,콩,옥수수등을 심어서 식량 자급율을 끌어올린다 할지라도 대부분의 농지를 소수 일부가 차지하고 다수가 자급자족할 농지가 없을때 아사자가 속출 하겠지요.
    그래서 결국은 불균형이 문제가 되어 곪아 터질때까지 가면
    그때는 부자들도 살아 남기 힘들겠지요.

  • 16.05.17 23:22

    정부가 해마다 농가에 지불하는 직불금이 2조가 넘어요. 언제든 농사가 가능한 토지에 휴경하는 조건으로 지불하는 돈이구요. 위기시에는 사용가능합니다. 거기다 비축미가 160만톤 있습니다. 부족하지만 아사자까지 나올 수준은 아니죠. 물론 정부가 재역활을 한다면 ..말이죠.

  • 16.05.17 23:53

    그때즘 부자들은 한국에 없지요..경제위기가 와도 부자들은 도망가고 우리들 서민들은 지옥에 남겨질겁니다..부자들은 여기 안남아요..혼돈이 사라질 때즘 돌아오겠죠..

  • 16.05.18 12:12

    @이상주의자(파주) 그날의 환란은 한반도에 국한되지 않을 것이며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식량부족은 전세계적인 현상이 될 것입니다.
    재벌들이나 권력자들은 한반도가 혼란에 빠지면 있는것 다 챙겨가지고 토끼겠지만 낯설고 물선 이국땅 이방인들 속에서 삶 또한 녹녹치 않을 것입니다. 날마다 생존의 위협을 느끼며 존재하는 것 자체가 고통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한마디로 튀어봤자 지구상 어디에도 그들의 안전을 지켜줄 곳은 없을 것입니다.

  • 16.05.18 14:09

    @치자꽃향기 정말그랬으면 좋겠지만 돈으로 쳐바른 대피소나 비상용별장에 틀어박혀 요새안에서 태풍이 끝날때까지 띵가거릴것 같습니다

  • 16.05.17 23:22

    국민 1인당 하루 170g의 쌀을 먹어요. 공기밥 1.7개. 쌀자급률은 이 기준으로 잡힌 거예요. 그래서 90%니 어이없는 자급률 수치가 나오는 것이죠.

    1970년대 1인당 쌀 소비량은 거의 2배였는데요. 그래도 굶주리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산업화로 우리나라엔 농토가 얼마 없습니다. 휴경지니 과수원이니 모조리 벼 농사만 짓는다 해도 5200만 인구 못 먹여 살리고요. 부채 확장과 함께 인구가 많이 늘었지요.

    수입밀, GMO, 설탕 수입 못하는 상황이 되면 우리나라는 지옥이 됩니다. 비축미도 3개월 고작입니다. 그런 사태까지 번지지 않길 바라고 바래야지요.......

  • 16.05.18 00:09

    농업직불금이 해마다 2조가 넘게 나갑니다. 이걸 쌀로 환산하면 가마당 4만원씩 계산해도 20kG쌀, 5000만가마를 살 수 있습니다. 나라에서 아무것도 안하는거 아닙니다. 유사시를 대비해서 해마다 2조씩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식량 자급율 올리자는건 결국 농업보조금을 더 달라는 주장입니다. 보조금 더 주면 좋습니다. 그런데 비싼 국내산밀, 국내산 보리 사먹는 국민들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자급율 100%를 가정하면 사료용이 사실상 절반인데..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는 가정을 하는겁니다. 그거 다 세금으로 충당할 수 있나요? 식량 안보
    중요하고 자급자족도 중요한데 쌀이 부족해서 70%가 굶주린다는건 지나친 과장이란거죠.

  • 16.05.18 00:10

    @서바이벌사냥꾼 그 2조가 지급이 안 되면 벼농사 지어 적자가 납니다. 논이 비어버리겠죠.
    2조 지급 안 하는 건 간단하죠. 수입밀, 수입쌀 안 들여오면 됩니다. 쌀값 고공행진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못합니다. 그러면 사람들이 우리가 얼마나 가난한지 알아버립니다. 쌀값은 20년 넘게 안 올랐지요. 화폐 가치가 떨어진 걸 생각하면 올라야 정상인데 오르지 않았습니다. 정책적인 것입니다.

    우리나라 농산물이나 농가부산물로 사료로 쓰는 경우는 거의 0%입니다. 사료 재료는 거의 100% 수입입니다.

    2015 기준으로 1인당 170g의 쌀은 고기며 수입밀이며 외식이며 과자며 그만큼 먹을 게 많단 거지요. 그것들이 사라지면 1인당 400g의 쌀은 족히 먹습니다.

  • 16.05.18 00:14

    @형욱아빠 대한민국 농토론 1인당 400g 쌀을 생산해 내지 못해요. 박정희 때부터 산업화하면 농토가 그만큼 많이 사라졌어요. 지금 눈에 보이는 공단이며 도시들 옛날엔 거의 다 농토였지요.

    단순히 산술적으로 계산해 그렇습니다. 농토 면적이 우리나라가 북한보다 적습니다. 물론 우리나라는 북한과 달리 따뜻해 이모작 등 강점이 있긴 하지만 줄어든 농토로 5200만 인구 먹여 살리지 못합니다.

    우리나라는 어떻게든 외화 벌어 사와야 됩니다. 아니면 해외에 농토 사서, 거기서 농사 지어 들여오던지. 한번 공구리로 덮어버린 땅을 철거하고 다시 농토로 활용하기엔 비용이며 좀 그렇죠......

  • 16.05.18 00:20

    @형욱아빠 위기시에는 그런식으로 가겠죠. 당연히 부족할겁니다. 제가 그걸 부정하는건 절대 아니구요. 단지 아사자가 나온다던가 70프로가 굶주린다거나 그런건 여러가지 형편을 감안 하도 가능성이 없는 얘기란거죠. 즉 너무 걱정하지 말라는 얘기입니다. ^^

  • 16.05.18 00:43

    @서바이벌사냥꾼 제가 제일 걱정하는 건 자본가들의 사재기입니다. 사재기만 없어도 정책을 식량 생산에 초점을 두면 굶어죽을 정도는 아니에요. 지금처럼 풍족하게 먹진 못하겠죠. 그런데 그런 시기가 되면 틀림없이 자본가들의 사재기가......

    물론 어떤 상황으로 전개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전 그냥 열심히 삽니다. 그게 최선인 것 같아서...

    말씀처럼 공포분위기 조장될 필욘 없다 봅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