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화과 ( 8월 10일 오늘의 꽃 ) < 사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오늘의 꽃 >
학 명 / Ficus carica 영 명 / Fig tree 꽃 말 / 풍요한 결실, 열심, 다산
◑ 키는 2~4m로 자라며 줄기는 초록빛이 도는 갈색이다. 잎은 어긋나고 손바닥처럼 3~5갈래로 갈라졌으며 길이는 10~20㎝이다. 갈라진 잎의 가장자리에는 조그만 톱니들이 있다. 줄기나 잎에 상처를 내면 젖빛 진(津)이 흐른다. 꽃은 여름에 은두(隱頭)꽃차례로 피는데 이 꽃차례는 잎겨드랑이에서 공처럼 동그랗게 1~2개씩 나오며, 꽃이 꽃받기 속에 숨어 있어 겉에서는 보이지 않으므로 무화과라고 부른다. 암꽃과 수꽃이 따로따로 다른 꽃차례에 피거나 한 꽃차례를 이루며, 또는 암꽃과 수꽃이 다른 나무에 따로 피기도 한다. 암꽃은 꽃덮이조각 3장과 암술 1개로 되어 있는데 꽃차례 안의 밑부분에 있으며, 5개의 수술로만 이루어진 수꽃은 꽃차례 위쪽에 피고 꽃차례 맨 위쪽에는 조그만 구멍이 뚫려 있다. 이 조그만 구멍으로 벌 종류가 들어가 꽃가루받이가 일어나고 벌은 꽃차례 안에서 죽는다. 열매인 은화과(隱花果)는 9~10월에 검은 보라색 또는 노란빛이 도는 초록색으로 익는다.
◑ 소아시아가 원산지이며 이집트에서 약 4,000년 전에 심은 기록이 있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과수로 알려져 있다. 열매는 흔히 날것으로 먹지만 잼이나 통조림으로 만들어 먹기도 한다. 열매에는 단백질 분해효소가 많이 들어 있어 육식을 한 뒤 무화과를 먹으면 소화가 잘 되며, 특히 변비에 효과가 있다. 그리고 잎 말린 것을 물에 넣어 목욕하면 신경통에 효험이 있다고 한다. 한국에서는 약 50년 전부터 남쪽지방에서 심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반그늘에서 빨리 잘 자라나 추위에는 약하다.
◑ 〈구약성서〉에 의하면, 아담과 이브가 금단의 열매(지혜나무의 과실)를 따먹고 자신들의 벗은 몸을 나뭇잎으로 가린다는 구절이 나오는데, 이때 쓰인 나뭇잎이 바로 무화과나무이며 한때 지혜를 상징하는 나무로 여기기도 했다. 이밖에도 번영과 평화를 상징하는 식물로 성서 곳곳에 나오고 있다
◑ 이름 그대로 꽃이 없는데 과실이 달리는 나무이다. 봄부터 여름에 걸쳐 잎겨드랑이에 주머니 같은 꽃차례가 달리고 그 안에 작은 꽃들이 많이 들어있다. 주로 남부지역에서 정원용 또는 과일생산을 위해 재배된다. 키는 지력이나 광선 등 환경조건에 따라 2∼4m내외로 자란다. 열매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으로 8∼10월에 길이 5-8cm의 검은 자주색 또는 황록색으로 익으며 날로 먹거나 잼을 만들어 먹는다. 열매를 완화제(緩下劑)로 사용하고 줄기에서 나오는 액은 치질이나 살충제로 쓰기도 한다.
◑ 기르기 무화과 씨앗에는 배(胚)가 없어서 종자번식은 어렵고 대신 꺾꽂이로 번식한다. 원예품종들이 개발되어 있어 과실이 익는 시기에 따라 여름종, 가을종 또는 여름겨울종의 세 종류로 구분되어 유통 재배되고 있다.
◑ 뽕나무과에 속하는 낙엽성 관목이다. 로마에서는 바쿠스(Bacchus)라는 주신(酒神)이 무화과나무에 열매가 많이 달리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다고 다산(多産)의 표지로 삼고 있다. 꽃말의 '다산'이란 뜻은 여기에서 유래되었을 것이다. 아시아 서부에서 지중해에 걸쳐 자생한다. 우리나라는 제주에 분포한다.
◑ 무화과 종류 Kadota 라는 품종은 꿀처럼 달콤한 속살을 가져서 '천연사탕' 이라는 별명이 있다. Black Mission 품종은 검정색 껍질과 눈물모양의 생김새를 가졌고, 특유의 부드러운 달콤함을 가졌다. Sierra 품종은 Kadota 품종과 많이 닮았으나, 껍질이 얇고 속살이 더 부드러우며 보다 덜 달고 즙이 많은 특징이 있다. 갈색의 껍질이 특징인 Brown Turkey 품종은 무척 풍부한 향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Calimyrna 품종은 황금색 껍질을 가졌으며, 가장 대중적으로 맛있다고 평가받는 품종이지만 무척 상하기 쉬운 특징이 있어서 건조된 상태로 많이 유통된다.
◑ 무화과 효능에는 신체 저항력이나 인슐린 조절능력, 심장건강과 피부, 눈, 뼈 건강은 물론 소화촉진과 체중감소, 변비에 무척 효과가 좋아서 널리 애용되고 있으며 암 예방이나 혈압조절에도 좋아서 건강식품으로 많이 유통되고 있다. 단, 너무 많이 먹으면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 무화과(無花果)라 붙여진 이름은 꽃이 없는 과일이라는 뜻이다. 꽃이 꽃주머니 속에 들어 있어 밖에서는 안 보인다. 그래서 붙여진 이름이다. 무화과의 대표적인 효능은 변비와 치질의 특요약이다. 무화과에는 펙틴이라는 식물성 섬유가 들어 있는데 장의 작용을 활발하게 하여 잘 익은 무화과 2-3개를 먹으면 효과를 보게 된다. 그러나 덜 익은 무화과는 오히려 위를 상하게 하여 먹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무화과는 치질의 특효약으로 잎을 달여 좌욕을 하면 신기하리만큼 효과를 본다. 잎에서 나오는 하얀 즙은 구충약, 신경통의 약재로 사용하며 열매에는 염증진정 작용, 해독작용, 목이 아플 때, 황달 등 두루 사용되는 약재이다.
◑ 무화과의 효능 - 변비해소 ( 펙틴 성분, 단백질 분해효소 ) - 치질의 묘약 - 목이 아프고 쉴 때 ( 열매를 달여 ) - 부기를 가라앉히고 - 유즙분비 촉진 - 부스럼, 옴,사마귀 ( 하얀즙을 발라 ) - 해독, 염증진정작용 - 항암작용 - 구충작용 - 신경통 - 위궤양, 십이지궤양 치료 ( 무화과를 말려 프라이팬에 볶아 구운 다음 가루 내어 복용 )
◑ 한방에서 사용되는 무화과 동의보감에 무화과는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며 독이 없다고 나와 있다. 식욕을 돋우고 장염, 이질, 설사를 멎게 하며 치질, 변비에 유효하며 인후염, 종기, 악창에 효과가 있다. 또한 무화과는 혈압을 내리는 강압작용 및 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방에선 무화과를 소화기를 튼튼하게 하고 장을 편안하게 하는 과일로 여긴다. 그래서 소화불량, 식욕부진, 장염, 변비 환자에겐 생과를 하루 한두 개 먹거나 약한 불로 달여 (무화과 2~3개를 물 600ml 에 넣고 액이 반으로 줄때까지 달임) 하루 세 번 (한 번에 100ml가량) 복용하라고 권장한다. 관절통 , 근육통. 치질. 갑상선 질환자는 무화과 뿌리 12~20g을 물 300ml에 넣고 반으로 졸 때까지 달여 먹는 것이 좋다.
◑ 무화과의 민간요법 우리 조상들이 민간의료약재로 써왔던 무화과는 위장보호, 배탈 뿐 아니라 변비나 치질에 효과가 있으며, 약용으로 쓰이는 무화과 나뭇가지, 껍질, 잎에서 생즙을 내어 무좀, 사마귀 제거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무화과 잎 10매와 마늘 한통을 섞어 솥에 넣고 끓인 다음, 식혀서 환부를 담그고 약 20분 동안 찜질하면 신경통, 류머티스를 치유하는 효과가 있다
◑ 무화과를 이용한 요법 - 인후염에 신선한 무화과를 볕에 말려 가루 낸 다음 목 안에 불어 넣으면 효과가 있다. - 감기로 인한 폐열로 목이 쉰 경우에 무화과 20 그람 정도를 물에 달여서 복용하면 좋다. - 모유가 적은 산모는 무화과와 돼지 족발을 함께 고아서 복용하면 효능이 있다, - 만성 설사에 무화과를 물에 달여서 복용하면 좋다. - 치질, 탈항 변비엔 무화과를 생식하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