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반도체 소부장 연간전망: A Change of Direction [삼성증권 반도체 소부장/류형근]
■ 우리의 결론
- 그간 주가가 많이 올랐던 반도체 장비주에서 반도체 소재/부품으로 시선을 이동시킬 때라고 생각합니다.
- 한솔케미칼을 최선호주로 제시하고, 솔브레인과 하나머티리얼즈를 차선호주로 제시합니다.
■ 반도체 장비: Capex Trend의 변화 - 대세는 재활용
- 2024년 설비투자는 최선단공정 전환 투자 중심: 메모리반도체 Capex의 하향조정은 일단락되는 모습입니다. 현 DRAM과 NAND 재고의 대다수는 옛날 제품이고, 수요가 올라오는 제품이 신제품인 만큼 신제품 중심으로 믹스 개선 (최선단공정 전환 필요)을 가져갈 것으로 예상합니다.
- 문제는 공정 전환 투자비용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는 점입니다.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는 것이 과제이고, 그 방안으로 장비를 재활용하려는 기조가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 장비 재활용 기조 강화로 2024년에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장비 투자액은 시장 예상 대비 낮을 것이라는 판단입니다.
- Bottom up 관점에서의 변화 (Application/고객사 다각화)가 나타나는 업체로 투자의 주안점을 좁혀갈 때라 생각합니다.
■ 반도체 소재/부품/OSAT: 가동률의 방향 전환, 새로운 기회 찾기
- 가동률의 방향 전환이 임박한 만큼 소재/부품/OSAT로 투자의 시선을 옮길 때라 생각합니다.
- 낮은 기저 효과와 반도체 생산의 리드타임 (웨이파 투입-완성품까지 통상 4-5개월 소요)을 감안 시, 1Q24부터 메모리반도체 가동률의 변곡점이 형성될 것이라는 판단입니다.
- 공정 변화 속 소재 사용량이 늘어날 High-K, CMP 소재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솔브레인의 수혜를 전망합니다. 부품단에서는 하나머티리얼즈와 리노공업을 선호합니다.
자료: https://bit.ly/4a6FSE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