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탁지훈 기자]산업용 특수가스 제조 전문업체인 원익머트리얼즈의 한 팀장이 팀원에게 폭언 및 욕설 등의 '갑질'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지난 3일 피해자 A씨가 한원익머트리얼즈를 상대로 제기한 진정사건에 대해 "프리커서(전구체)팀 B팀장이 지난 2019년 A씨에게 폭언했던 사실이 확인됐다"며 "이는 근로기준법 제 76조의 2항 직장 내 괴롭힘의 금지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밝혔다.A씨는 인사평가 제도에 대해 항의하는 과정에서 B팀장이 폭언을 했다고 주장했다.그는 "연구보조직이라는 이유만으로 2019년과 2020년 모두 인사평가 B를 받았고, 박사 학위인 직원들은 A를 받았다"고 말했다.이어 "인사평가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것 같아 B팀장에 항의했지만 돌아온 답변은 '사회는 그런거다', '네가 문제다', '그럴 거면 퇴사해라' 등의 폭언뿐이었다"며 "심지어 그 팀장은 평소에는 욕설까지 했다"고 하소연했다.결국 A씨는 B팀장의 갑질을 견디지 못하고 올해 1월 퇴사했다. 이후 지난 2월 B팀장의 폭언 및 욕설과 관련한 진정서를 노동청에 제출했다.이에 따라 노동청은 '사내 조사 요청서'를 원익머트리얼즈에 송부했고, 사측의 점검 결과를 토대로 해당 직원의 '개선지도'로 사건을 종결지었다.이와 관련 원익머트리얼즈 측은 자체 감사를 통해 해당 팀장에게 징계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원익머트리얼즈 관계자는 "자체적으로 감사를 열고 정황을 파악하면서, B팀장이 2019년 A씨에게 폭언과 욕설을 했었던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에 회사는 징계위원회를 열어 B팀장을 직위해제 시켰으며 현재 B팀장은 일반 팀원으로 근무를 하고 있다"고 부연했다.그러나 부당 인사평가 시스템 주장에 대해선 강하게 반박했다. 그는 "박사 학위를 갖고 있는 직원에게만 인사평가 A등급을 준다는 것은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강조했다.또한 "회사 내 인사평가 제도로 1년에 한 번씩 모든 직원들을 평가하고 있다"며 "자세한 규정을 설명할 수는 없지만 단순히 박사 학위만 갖고 있다고 해서 좋은 인사평가를 주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출처 : 월요신문(http://www.wolyo.co.kr)
http://www.wolyo.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9112
[단독] "그럴 거면 퇴사해"…원익머트리얼즈, 직장 내 괴롭힘 논란 일파만파 - 월요신문
[월요신문=탁지훈 기자]산업용 특수가스 제조 전문업체인 원익머트리얼즈의 한 팀장이 팀원에게 폭언 및 욕설 등의 \'갑질\'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지난 3일 피해자 A씨
www.wolyo.co.kr
중소, 중견, 대기업 상관업이 직장내 괴롭힘, 폭언 폭설 문화는 언제쯤 없어질까요..ㅠㅠ 직장인 분들 힘내십쇼
출처: 도탁스 (DOTAX) 원문보기 글쓴이: 붸리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