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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시장(주간): 미국은 금리인하 기대 고조, 양호한 국채입찰 수요 등이 영향
주가 상승[+1.6%], 달러화 강세[+0.6%], 금리 하락[-21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5월 소비자물가 상승세 둔화 등으로 사상 최고치
유로 Stoxx600지수는 프랑스의 조기 총선 우려 등으로 2.4% 하락
○ 환율: 달러화지수는 FOMC 점도표의 연내 1회 금리인하 예고 등으로 상승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9%, 0.4% 하락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양호한 국채입찰 수요,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 등이 반영
독일은 미국 국채시장 영향 등으로 26bp 하락
※ 원/달러 환율(주간) 1.03% 상승, 한국 CDS 상승
금일의 포커스
n 미국과 중국 5월 소매판매 발표, 견조한 경제 성장 지속 여부 가늠할 소지
○ 이번 주 6/18일과 6/17일에 각각 미국과 중국의 5월 소매판매가 발표.
다수의 전문가들은 이번 결과가 미국과 중국의 견조한 경제 성장 지속 여부 판단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할 것으로 예상
○ 미국의 5월 소매판매는 전월비 0.3% 늘어 4월(0.0%)에 비해 양호한 결과를 나타낼 것으로 추정.
이에 일부에서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높아져 금리인하 기대가 다소 약화될 수 있다고 평가
○ 다만 다른 일부에서는 가계 소득이 증가하고 있으나 신용 증가세가 약화되고 있어
구조적으로 소비 둔화 추세가 바뀌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
이에 따라 금리인하 기대도 유지될 것으로 판단(Reuters).
저축 고갈과 함께 고금리 여건이 신용 증가를 억제하고 있다는 점을 유념할 필요(Bloomberg Economics)
○ 중국의 5월 소매판매는 전년동월비 3.0% 늘어 4월(2.3%) 대비 증가세가 강화될 전망.
제조업 및 수출 회복이 이어지는 가운데 소비 부문까지 개선되면 경기회복 기대가 높아질 가능성.
다만 부동산 부문의 부진 등으로 경기회복은 일정 수준에서 제한될 것으로 보이며,
이에 저금리 기조도 이어질 전망(Mizuho)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시카고 연은 총재, 금리인하 위해서는 추가적인 인플레이션 완화 필요
○ 굴스비 총재는 5월 인플레이션 지표가 물가상승 압력이 약화되고 있음을 나타냈지만,
금리인하를 위해서는 앞으로도 수개월 동안 인플레이션 완화 신호가 이어져야 한다고 언급.
다만 최근의 인플레이션 완화로 금리인하를 위한 움직임이 전진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첨언
n 러시아 크렘린궁, 우크라이나와 대화 가능. 동시에 우크라이나 공격도 지속
○ 크렘린궁의 페스코프 대변인은 우크라이나와의 대화를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발표.
다만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자폴리자 지역 자히르네 정착촌을 해방했다고 주장.
한편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철수 시 평화회담을 가질 수 있다고 언급
n ECB 총재, 역내 디스인플레이션은 순탄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
○ 라가르드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목표(연율 2%)를 향해 나아가고 있지만,
향후 수개월 동안 순탄하지 않을 수 있다고 발언.
다만 향후 여러 도전에 직면할 수 있으나 인플레이션 수준이 점차 하락하고 있다는 것은 명백하다고 부연
○ 포르투갈 중앙은행 총재 센테노 위원은 금리를 결정할 때
경기를 과도하게 부양하거나 위축시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
n 이스라엘군, 가자 남부 지역에서 낮 시간 동안 군사활동 중단. 총리는 반대 의견
○ 이스라엘군은 용이한 구호물자 제공 등 인도적 이유로
가자지구 남부 지역에서 군사작전을 중단하겠다고 발표.
다만 네타냐후 총리 및 연정 내 우파 성향 인사들은 이에 반대 의견을 피력.
주요 언론들은 인도적 전투 중단 여부의 경우 정치적 판단 대상이 아니어서
군이 자체적으로 결정한다고 보도
n 중국 5월 신규 위안화 대출, 전월비 증가했으나 예상치 하회. M2 증가율도 저조
○ 5월 신규 위안화 대출은 9500억위안으로 전월(7300억위안) 대비 늘었으나 예상치(1.3조위안) 하회.
M2 증가율도 7%로 집계가 시작된 `10년 9월 이후 최저.
경제 여건을 감안한다면, 인민은행이 정책금리 인하에 신중한 입장을 나타내는 대신
맞춤형 대출 프로그램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Guotai Junan International)
○ 한편 350억위안 규모의 50년 만기 특별채 입찰에서 공모액 5배 규모의 수요가 몰렸고,
입찰금리 역시 2.53%로 예상(2.58%) 대비 낮은 수준에서 결정
n OPEC, 석유 수요는 장기적으로 증가. IEA의 장기 공급 과잉 전망은 비현실적
○ 알 가이스 사무총장은 장기적으로 석유 수요가 정점을 기록하지는 않을 것이며,
오히려 `45년까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
IEA가 30년부터 공급 과잉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비현실적이라고 평가
주요 경제지표
○ 미국 필라데피아 연은 하커 총재 발언, 6월 뉴욕주 제조업지수
○ 중국 5월 소매판매, 산업생산, 고정자산투자, 주택가격지수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연준의 금리인하 지연, 보다 정확한 노동시장 변화 파악 의지 등을 반영
WSJ (The FedCan Take Its Time Taming Inflation)
○ 미국 인플레이션(연율)이 경기침체 없이 3% 수준으로 하락하자
2% 목표치 달성과 금리인하 조치에 대한 기대가 고조.
그러나 필립스 곡선에 의하면
인플레이션 측정은 과거 임금상승 등의 관성적 영향과 미래 기대치에 따라 달라지거나,
노동시장의 상황으로 변동될 수 있음을 시사
○ 이에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하락해도, 왜곡 현상 여부에 대한 신중한 판단을 위해
유보적 태도를 견지할 가능성.
이는 노동시장 둔화 요인을 구직건수와 실업률을 모두 고려해 파악하는 등의 추가 노력을 요구.
견조한 노동시장으로 인한 리플레이션 우려도 금리인하 지연에 영향을 줄 소지
n 글로벌 주택가격 상승, 과거 저금리 효과·가계소득 증가 등이 원인
TheEconomist (Why house prices are surging once again)
○ 4월 글로벌 주택가격 지수(중국 제외)가 전년동월비 3% 이상 상승.
특히 미국, 호주, 일부 유럽 국가에서 급등.
일각에서는 고금리가 가격 하락을 초래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미국의 경우 모기지 연체율이 1.7%로 매우 낮은 수준.
이는 금리가 급등하기 이전에 장기 고정금리로 자금을 조달하여 고금리 영향이 제한적이기 때문
○ 또한 이민자 유입 증가, 대출 상환을 제외한 여타 지출의 축소,
임금 상승에 따른 양호한 가계소득 증가 등도 주요 요인.
아울러 금년 주요국 중앙은행의 금리인하 전망, 인플레이션 둔화, 견조한 노동시장,
제한된 공급을 고려한 강한 수요 등을 감안할 경우, 주택가격 상승은 계속해서 이어질 전망
n 미국 증시, 낮은 거래량 등은 안정적 상승이 지속되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
WSJ (Investors Fear Long Stretch of Calm inMarkets Can’t Last)
○ 미국 S&P500 지수는 `24년 상반기 14% 상승한 가운데 5년래 최저 수준의 변동성지수(VIX)를 유지.
이에 일부 투자자들은 양호한 경제상황, 금리인하 가능성 등을 고려할 경우
주가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
○ 다만 주가 상승이 일부 대형 기술주에 집중되고 있다는 점은 불안 요인.
또한최근의 거래량 감소 역시 투자자 확신 저하로 인한 주가 하락 신호일 가능성.
갑작스러운 경기침체나 인플레이션 등 외부 충격요인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
n 연준의 금리인하 지연, 최근 조사 고려할 경우 합리적 대응
Financial Times (Is arecession worsethan inflation?)
○ 연준은 실업과 인플레이션 혹은 경기침체와 고물가 사이에서
어떤 문제 해결에 중점을 두고 정책을 추진할 것인가 결정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
과거 유럽 조사에서는 인플레이션보다 실업으로 인한 응답자 불만 비중이 높은 것으로 확인
○ 최근 연구들은 인플레이션과 실업 가운데 더 피하기 원하는 요인 관련 응답자의의견은 혼재.
이는 연구가 얼마나 극단적인 경제 여건을 가정했는지 여부에 따라 응답자의 의견이 달라졌기 때문
○ 다만 표준적인 거시경제 여건을 가정한다면,
응답자들은 대체적으로 실업을 좀 더 회피하기 원한다고 대답. 이를 감안한다면,
최근 연준이 인내심을 갖고 금리인하를 지연시키는 것은 정당화될 수 있다고 판단
n 미국과 영국의 부채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과감한 정치적 결단 필요
FinancialTimes (Campaigning parties should tell the truth about debt servicing)
n 미국 전기차 업계, 첨단기술 적용에 따른 높은 보험료 문제에 직면
WSJ (Nice EV You Got There—Can You Affordto Insure It?)
n 중국주요은행,대출수요부진및예금증가등으로수익성악화에직면
Reuters (China banks walk narrow path past property crisis)
n 신흥국 경제 전망, 구조 개혁 및 거시경제정책 성과 등으로 긍정적
FinancialTimes (Rising number of bright spots in emerging markets)
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