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는 에어캐나다가 여름시즌동안 인천직항을 운행했고
대한항공도 경쟁하려고 기존 주 5회 운행을 성수기동안 매일운행으로 바꿔서
두 항공사가 경쟁을 하니깐 가격이 그래도 괜찮았던걸로 기억합니다. 더불어서 경유편도 조금은 내려갔었던것 같구요
근데 올해는... 에어캐나다가 인천직항을 운행 안하고
대한항공도 성수기때 그냥 주 5회로 운행하면서... 좌석 구하기가 예년에 비해 많이 어렵고
또 티켓가격도 좀 많이 오른것 같네요
그래가지고 저도 사실 비행기표 알아보는 시점부터 사는데까지 무려 한달이 넘게 걸렸네요..
일단 저같은 경우 성수기를 피해서 가는게 목적이었는데..
제 동생이 고등학생이라... 6월 말에나 떠날수가 있어요
근데 여행사에서 말하기를 6월 15일부터 7월 15일까지 최성수기라서 그때가 제일 비싸고
7월 15일 지나면 조금 내려간다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그런지 특가세일같은것도 7월 15일 이후 출발 비행기편에 집중되어 있더라구요.
하지만..........
ㅍ 모 여행사에서 대한항공 직항 특가세일 광고가 올라오자마자 전화를 해봤습니다.
세금포함 1600-1700정도밖에 안해서 해봤죠
근데 여행사 왈...
원하시는 날짜로는 특가로 가기는 어렵다면서.... 2000달러를 넘게 달라는겁니다.
그래서 제 2옵션이었던 에어캐나다 직항은 어떠냐 했는데.....
이거는 가는 항공편은 여유가 있는데.... 돌아오는 항공편이 여유가 없어서 특가로 주는게 어렵다는겁니다 (개학시즌 맞춰서 돌아가는 학생들이 많아서....)
그래서 제 동생하고 부모님한테 이야기도 해봤고... 최근에 한국 가봤던 친구들한테 물어본 결과...
미국경유가 생각보다 저렴하다고 하더라구요.
찾아보니깐 샌프란시스코 경유 (유나이티드 말고 싱가포르)하고 디트로이트 경유 (델타)가 제일 싸더라구요.
여행사에 물어보니깐 이 두개는 밴쿠버경유보다 좌석상황이 좋다구 하더라구요.
게다가 저는 시민권자라서.. 캐나다 여권으로 가면 ESTA도 필요없고, 미국입국심사도 덜 까다롭다네요
가격은 샌프란 경유가 100-200달러정도 쌌는데 저는 솔직히 디트 경유가 좀 끌리더라구요
직항이랑 동선이 거의 비슷하고, 갈때 올때 경유대기시간이 비슷하니..
근데 주변사람들이 그러기를.... 미국항공사들 서비스가 별로다... 싱가포르 내비두고 델타가 뭐냐?? 이런 소리를 들었네요
어떤분은 익스피디아, travelocity같은 곳에서 찾아보는게 더 싸다 그러는데
오히려 더 비싸구만요...
그래서 여행사 5곳에 전화해서 물어봤는데 가격이 다 제각각이더라구요.
한곳은 1700, 다른곳은 1930.. 이랬는데
S 모 여행사에 전화를 해봤는데... 거기선 1600이라고 하더라구요.
비록 날짜변경, 취소불가, 마일리지 적립 불가라는 조건이 있지만....
그래도 알아본것중에선 제일 가격이 저렴하니깐...... 결국 그걸로 발권했습니다..
발권을 했긴 했지만 궁굼한 점이 있는데....
특가요금은 도대체 누구한테 주어지는건가요??
광고뜨자마자 구입했는데도 가격이 저러니...
첫댓글 항공권 구매도 열심히 발품을 팔아야 그나마 남들보다 싸게,, 나은 조건에 구입하는걸요 ㅠ 여러개를 다 비교 해봐야 현명하게 구매할 수 있지요,, ㅎㅎ 그래도 구매하셨다니 다행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