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들과 갈렙이 삼성동 파크 하얏트호텔로 늦게 온다고
우리에게 먼저 가 있으라고 해서 가방을 다 싸고 2시에 맞춰
영등포시장역에서 택시를 타고 사역자성경공부에 가다.
오늘은 새로 나오신 은혜로운 두 분 권사님이 계시고
이화영 전도사님도 모처럼 나오셔서(수술도 하고 아프셔서)
분위기가 뜨겁고 좋았다. 공부들을 열심히 하고 카톡기도방에 대해
잠깐 설명을 하고 나라를 위해 기도하자고 하니 새로 오신 권사님들도 모두 긍정적이셨다.
나라가 지금 위기이니...
금방 40명이 넘겠다. 주님께서 새로운 사명을 주셔서 기도를 더 하게 하시니 감사하다.
책도 많이 팔리다. 몫돈 드려서 책을 내고 푼돈을 받는다만 ...
뉴질랜드 양 목사님이 내일 왜 목사님이 안 오시느냐고 해서
손자가 와서 아기를 보아야 한다고 하니 데리고 오라고 하신다.
양 목사님께 드릴 통일약과를 사다.
에스더 근처 식당에서 된장찌개와 순두부를 저녁으로 들고
당산동까지 걸어가서 지하철을 타고 삼성동 파크 하얏트호텔로 오다.
아래층 호텔맨이 아들을 알고 21층으로 친절하게 ... 미리 다 준비해서 ...
가운도 세 개, 슬리퍼도 세 개씩 ... 다이아몬드 회원이라고 과일도 ...
23층에 가서 남편은 사우나를, 나는 운동화를 빌려 신고 헬스와 사우나를 하다.
직원이 오랜만에 오셨다고 아는 척을 하다. 오랜만이라니 ...
아들 덕분에 아들이 서울로 출장 올 때마다 ...
방으로 와서 남편은 자고 나는 카톡 기도방을 보고 ... 글도 올리고 ...
일지도 쓰고 아들이 밤 12시도 넘어서 갈렙을 데리고 와서
샤워를 시킨다. 손만 닦고 재워도 좋으련만 ...
꼬마가 너무 똑똑해서 돌보기가 쉬울 것 같다.
부모가 없으면 더 잘 웃고 아양을 떠니까 ...
저 혼자이고 ... 잘 돌보아야 ... 귀엽고 돌볼 생각에 신난다.
너무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