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에 따르면 금번 메리츠화재가 새롭게 선보인 특약들은 ‘전이암진단비’, ‘유사암수술비(25%체증형)’, ‘재발암 및 잔여암 진단비’ 등 3종이다. 이는 손해보험업계 최초다.
우선 ‘전이암진단비’ 담보는 중증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림프절 전이를 포함한 국소 진행과 중증도가 높은 원격 전이까지 모든 단계의 전이암을 보장한다. 이를 통해 원발암과 전이암을 동시에 진단받았을 때 기존 암진단비가 가지고 있는 보장 공백을 해소할 수 있다고 메리츠화재는 설명했다.
기존까지 암진단비는 원발암과 전이암 동시 진단 시 원발 부위 기준 암에 대한 보험금만 지급했다.
‘유사암수술비’ 특약은 유사암 수술 횟수에 따라 가입금액 대비 최대 2배까지 보험금을 지급한다. 암 생존율 증가 및 재발이 증가해 반복적인 암수술이 늘어나는 가운데, 보험금을 수술 1회당 25%씩, 최대 2배까지 체증해서 지급해 유사암에 대한 보장을 확대할 수 있다.
‘재발암 및 잔여암 진단비’는 최초 암이 발생한지 2년 후 동일한 암종으로 재발 또는 암세포가 남아 있는 경우 최초 1회에 한해 보장하는 담보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우리나라 국민이 기대수명(83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37.9%로, 국민 세명 중 한명이 암에 걸릴 수 있다고 한다”며 “암에 대한 어떠한 보장공백도 존재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신담보를 개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