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타르 외식 산업 규모는 2026년까지 39억 달러 규모로 성장 전망 -
- 배달앱 및 푸드트럭 등 새로운 외식산업 트렌드가 최근 F&B 시장 성장을 견인 -
□ 외식 산업 시장 개요
ㅇ 카타르 외식 산업 규모는 2026년 39억 달러 규모로 성장 전망
- 카타르개발은행(QDB)에 따르면 2016년 카타르의 외식산업 규모는 19억 달러였으며, 2026년까지 연평균 7.4% 성장하면서 2026년까지 39억 달러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
- 2016년 기준 약 3000여 개의 식당이 운영되고 있었으며, 식당의 평균 마진은 고급식당 기준 20~35%, 일반식당은 5~25% 수준으로 형성
카타르 외식 산업 분야 관련 주요 통계
(단위: 백만 달러, 개, %)
구분 | 고급 식당 (Fine Dining) | 일반 식당 (Casual Dining) | 패스트푸드 | 커피숍 | 기타 | 합계 |
총 수익 | 185 | 734 | 349 | 340 | 313 | 1,921 |
매장 수 | 142 | 795 | 689 | 478 | 846 | 2,950 |
평균 마진 | 20~35 | 15~25 | 5~10 | 10~25 | 5~15 | - |
자료: 카타르개발은행(2016년 수치 기준, 2019년 기준 최신 자료)
□ 외식산업 주요 트렌드
ㅇ 배달앱(음식, 식료품 및 물품 배송 서비스)
- 카타르에서 운영되고 있는 주요 배달앱 업체로는 쿠웨이트에 본사를 둔 탈라밧(Talabat)과 캐리지(Carriage), 현지 업체 라피크(Rafeeq) 등이 있음.
- 레스토랑과 커피숍이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식료품, 꽃, 화장품 등 다양한 상품들도 배달앱을 통해 판매되고 있음.
- 배달앱 업체 캐리지(Carriage)에 따르면 2019년 카타르의 배달앱 시장 규모는 10억 리얄(2700만 달러)로 2년 전 2000만 리얄(550만 달러) 대비 약 5배 성장함.
주요 배달 플랫폼 현황
탈라밧(Talabat) | 캐리지(Carriage) | 라피크(Rafee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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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쿠웨이트에서 설립된 배달앱 업체로 사우디 중동지역 최대 온라인 음식 및 식료품 배달 플랫폼으로 카타르 내 약 1200여 개 매장 네트워크 보유 · www.talabat.com/qatar | 2017년 카타르에 진출한 쿠웨이트 기반의 배달앱으로 카타르 내 약 1000여 개 매장 네트워크 보유 · www.trycarriage.com/en/qa | 2019년 새로 설립된 카타르의 배달앱 분야 스타트업으로 약 500개 매장 네트워크 보유 · www.gorafeeq.com |
자료: 앱스토어, 각 사 홈페이지 등
ㅇ 푸드트럭
- 푸드트럭은 일반 식당을 창업하는 것보다 초기자본이 비교적 적게 들어간다는 장점이 있어 외국인 및 젊은 현지인들 사이에서 푸드트럭을 활용한 소자본 창업이 증가하는 추세
- 카타르개발은행(QDB)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창업 비용은 40만 리얄(11만 달러)에서 70만 리얄(19만 달러) 사이로 형성됨.
- 푸드트럭을 수입 판매하는 E사 컨설턴트와 인터뷰에 따르면 푸드트럭은 주로 중국에서 제작해 수입하고 있으며, 주문 후 제작 및 배송까지 3개월 이상 소요되는 편임. 푸드트럭 가격은 디자인이나 크기 등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지만 기본적으로 17만 리얄(4만 7000달러)부터 시작한다고 함.
- 한편 카타르는 날씨가 선선한 10~5월 사이 야외 공원에서 푸드 페스티벌(Food Festival) 행사들을 개최하고 있음. 푸드트럭을 보유한 업체들은 푸드트럭을 행사 장소에 설치해 계약한 기간 동안 장사하며, 그렇지 않은 경우 행사 주최측에서 제공하는 키오스크를 활용할 수 있음. 웨스트베이의 쉐라톤 호텔 앞에 위치한 호텔파크(Hotel Park)에서 개최된 Qatar Food Fest의 경우, 기본크기(5m x 3m)의 키오스크 참가비는 전기이용료 및 키오스크 설치를 포함해 1개월에 1만 5000QR(4100달러)이며, 주최측을 통해 식품 판매허가를 받게 됨.
주요 푸드 페스티벌 현황
카타르 국제 푸드 페스티벌 (Qatar International Food Festival) | 도하 버거 페스티벌 (Doha Burger Festival) | 카타르 푸드 페스트 (Qatar Food Fe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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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최기간: 2019년 3월 20~30일 - 장소: Oxygen Park, Education City - 참가업체: 약 90개사 - 홈페이지: www.qifoodfestival.qa | - 개최기간: 2019년 12월 19~28일 - 장소: Aspire Zone - 참가업체 : 약 40개사 - 홈페이지: www.burgerfestival.qa
| - 개최기간: 2019년 11월 1일~2020년 6월 30일 - 장소: Hotel Park - 참가업체: 약 60개사 - 홈페이지: 인스타그램(@Qatarfoodfest) |
자료: 행사 홈페이지 및 SNS 등
□ 한식당 현황
ㅇ 카타르에는 총 6개 한식당 운영 중
- 빈마흐무드(Bin Mahmoud) 지역에 3개 한식당이 운영되고 있으며, 현지 일반적인 외식 물가에 대비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의 메뉴(2인 약 30달러 내외)를 판매하면서 필리핀 등 아시아 고객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음.
- 마루 및 이화 식당은 일반 한식메뉴와 함께 한국식 바비큐 메뉴를 판매하고 있으며, 2인 기준 50~60달러 내외 가격대의 메뉴로 현지인을 포함해 동서양 고객까지 다양하게 유치하고 있음.
- 2019년 9월에는 한국식 치킨을 전문으로 하는 꼬끼오(Qokio)식당이 개점했으며, 현지에서 판매되는 일반적인 치킨과 달리 달콤한 간장 및 매운 소스 등이 가미된 다양한 퓨전 치킨을 판매하면서 다양한 고객층으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음.
한식당 현황
□ 시사점
ㅇ 외식산업 분야 사업 및 서비스 진출 유망
- 현지 식당 및 프랜차이즈 진출, 푸드트럭 및 식당 관련 기자재 수출, 배달앱 오토바이를 활용한 광고 서비스, 온라인 주문 및 결제 플랫폼 등 분야에 대해 진출을 고려해 볼 수 있음.
- 2019년 11월 기준 카타르의 인구는 275만 명*으로 시장 규모가 작은 편이며, 진출 전 사업 분야에 대한 수요 및 경쟁 동향에 대한 철저한 조사 필요
· 국적별 인구 구성: 인도(25%), 아랍(20%), 네팔(14%), 필리핀(10%), 방글라데시(7%) 및 한국(1400명) 등
ㅇ 식품 위생 규정 및 식품 수입 관련 규정 유의 필요
- 자치환경부(MME)는 현지에서 운영되는 식당 및 식품점 등에 대해 불시에 방문해 유통기한 및 진열상태, 청결도 등을 수시로 확인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벌금 또는 구금형뿐만 아니라 강제 폐업에 취해질 수 있음.
- 한편 식자재를 해외에서 수입해 올 경우 식품 수입과 관련한 라벨링 규정을 따라야 하며, 일부 품목은 수입이 금지되거나 할랄 인증이 필요함. 식품 수입 전 식품 수입을 관장하는 공공보건부(MoPH) 및 통관업체를 통해 수입 전 요건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음.
(클릭) 자치환경부(MME) 위생 규정 위반 기준
(클릭) 식품 수입 규정 및 수입금지품목 참고자료
자료: 카타르개발은행(QDB), 주요 일간지(Gulf Times, Qatar Tribune, Peninsula), KOTRA 도하 무역관 자체 자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