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 2: 1 파수하는 성루
제 2 장 : 여호와의 응답
1. 개요
하박국 선지자는 파수대의 성루에 서서 여호와의 응답을 기다렸다.
여호와는 묵시를 판에 명백하게 새겨 달리면서도 읽을 수 있도록 하였다.
이 묵시는 정한 때에 성취될 것이며, 의인은 믿음으로 살게 될 것을 보여주셨다.
그리고 묵시가 실현될 현상을 알려주시고, 우상과 거짓 스승의 교훈을 이겨내도록 당부하시며 온 땅은 그 앞에서 잠잠하라 하셨다.
2. 하박국의 자세 ( 2: 1 )
1 내가 내 파수하는 곳에 서며 성루에 서리라 그가 내게 무엇이라 말씀하실는지 기다리고 바라보며 나의 질문에 대하여 어떻게 대답하실는지 보리라 하였더니
합 2: 1 파수하는 성루 - 내가 내 파수하는 곳에 서며 성루에 서리라 그가 내게 무엇이라 말씀하실는지 기다리고 바라보며 나의 질문에 대하여 어떻게 대답하실는지 보리라 하였더니 ( 내가 내 파수하는 곳에 서며 성루에 서리라 그가 내게 무엇이라 말씀하실는지 기다리고 바라보며 나의 질문에 대하여 어떻게 대답하실는지 보리라 그리하였더니 )
본 절은 사명자(주의 종)가 있어야 할 위치(자리)를 암시하고 있다.
선지자는 가슴이 답답하여 높은 성루에 올라가서 자신의 질문에 대한 하나님의 대답을 기다리고 기다리며, 바라고 바랐다.
1] 내가 내 파수하는 곳에 서며 성루에 서리라.
(1) 파수하는 곳
'내 파수하는 곳'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미쉐마르티'는 파수하는 행위 자체를 가리키기도 하고, 파수하는 장소인 '파수대'를 가리키기도 한다.
여기서는 '성루'가 암시하는 대로 파수꾼의 직무를 수행하던 성벽의 파수대를 가리킨다.
실제로 하박국이 파수꾼이었는지의 여부는 알 수 없다.
하박국이 파수꾼의 심정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기다리며 하나님과 교통하겠다는 태도를 가졌음은 분명하다.
* 시 5: 3 - 여호와여 아침에 주께서 나의 소리를 들으시리니 아침에 내가 주께 기도하고 바라리이다.
* 미 7: 7 - 오직 나는 여호와를 우러러보며 나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나니 나의 하나님이 나에게 귀를 기울이시리로다.
(2) 성루
성읍을 지키기 위하여 성곽의 곳곳에 세운 다락집. 성각(城閣). 성랑(城廊)으로 파수병들이 전망대로 사용하는 집.
2] 그가 내게 무엇이라 말씀하시는지... 어떻게 대답하실는지 보리라 그리하였더니
하박국이 파수대에 선 것은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리기 위한 것이었다.
이처럼 하박국의 태도는 하나님의 응답을 간절히 기다리는 모습이다.
(1) 내게
'내게'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비'를 직역하면 '내 안에'라는 의미로 스가랴 선지자도 이런 표현을 많이 사용하였다.
* 슥 1: 9, 13-14 - 9 내가 말하되, 내 주여 이들이 무엇이니이까? 하니 내게 말하는 천사가 내게 이르되, 이들이 무엇인지 내가 네게 보이리라. 하니 13 여호와께서 내게 말하는 천사에게 선한 말씀, 위로하는 말씀으로 대답하시더라. 14 내게 말하는 천사가 내게 이르되, 너는 외쳐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예루살렘을 위하며 시온을 위하여 크게 질투하며
* 슥 2: 2 - 네가 어디로 가느냐? 물은즉 그가 내게 대답하되, 예루살렘을 측량하여 그 너비와 길이를 보고자 하노라. 하고 말할 때에
* 슥 4: 1, 4-5 - 1 내게 말하던 천사가 다시 와서 나를 깨우니 마치 자는 사람이 잠에서 깨어난 것 같더라. 4 내게 말하는 천사에게 물어 이르되, 내 주여 이것들이 무엇이니이까? 하니 5 내게 말하는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네가 이것들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느냐? 하므로 내가 대답하되, 내 주여 내가 알지 못하나이다. 하니
* 슥 5: 4, 10 - 4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이것을 보냈나니 도둑의 집에도 들어가며 내 이름을 가리켜 망령되이 맹세하는 자의 집에도 들어가서 그의 집에 머무르며 그 집을 나무와 돌과 아울러 사르리라. 하셨느니라 하니라. 10 내가 내게 말하는 천사에게 묻되 그들이 에바를 어디로 옮겨 가나이까? 하니
* 슥 6: 4 - 내가 내게 말하는 천사에게 물어 이르되 내 주여 이것들이 무엇이니이까 하니
이는 하박국 선지자가 파수대에 서 있는 외적인 행동과 대비되는 것으로 잠잠히 내적인 귀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태도를 보여준다.
3. 묵시 ( 계시 2: 2-3 )
2 여호와께서 내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는 이 묵시를 기록하여 판에 명백히 새기되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게 하라.
3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반드시 응하리라.
하나님께서는 묵시의 성격에 대해서 몇 가지를 증언하셨다.
하나님의 말씀은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도록 판에 명백히 새겨져야 한다.
성경은 명료한 하나님 말씀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정한 때에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다. 그것은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다.
바벨론 제국의 멸망은 이루어졌다.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도 그러할 것이다.
* 계 1: 7 - 볼지어다. 그가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 사람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것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로 말미암아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사람 보기에 더딜 수 있다.
바벨론의 멸망은 하박국의 예언 후 약 70년 후에 이루어졌고, 주의 재림 약속은 주께서 승천하신 지 벌써 2천년이 흘렀다.
첫댓글 설교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늘은 더 높아만 가고 바람은 부쩍 차가워지며 바람에 흩어지는 낙엽들에 가을 정취가 가득하네요.
계절의 작은 변화에 삶의 즐거움과 행복을 느끼시면서 오늘도 아름답고 힘차게 파이팅 하시길 기원하며
웃는얼굴 넓은 마음으로 행복을 담고 사랑을 담아 웃음보 터지는 아름다운 하룻길이 되시기 바랍니다.💖
설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