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구미 간 대경선 2단계→내년 상반기 사타 결과 나올듯
총연장 22.9km, 송언석 의원 사전타당성조사' 진행 中
지난 14일 구미-경산 간 대경선 1단계 구간이 개통했다.
김천-구미 간 2단계 구간은 현재 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타당성(사타)조사가 진행 중이다.
내년 상반기경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송언석(국민의힘, 경북김천) 의원은 18일 김천-구미를 연결하는 대경선 2단계 광역철도 건설사업을 위한 사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사타는 사업 추진을 위해 경제성 분석 등을 조사하는 절차~!
사타가 마무리돼 경제성이 있다고 판단돼야, 이후 예비타당성조사 등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여기서 사업성이 있는지 결론이 나면, 기본·실시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수 있다.
송 의원이 국가철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대경선 2단계 건설사업을 위한 사타에 착수했고, 내년 상반기경 완료될 예정이다.
14일 개통한 대경선 1단계 사업은 총 연장 61.8km로 9개 역을 경유한다.
최고속도 시속 100km, 표정속도 시속 65km로 평일 출퇴근시간대에 19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있다.
구미-김천 간 총연장 22.9km의 대경선 2단계 사업까지 마무리되면, 김천-구미-대구-경산을 잇는 대구·경북 광역철도망이 완성된다.
특히, 경부선 김천역은 향후 준고속급 간선철도망인 중부·남부내륙철도가 지날 예정~!
경부선 철도를 활용하는 대경선과도 연계돼, 내륙 교통 중심지로서 김천의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경선은 기존 경부선 철도의 선로 여유용량 이용해 전동차를 투입, 운행하는 사업이다.
기존 철도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기 때문에 사업비는 적게 들면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비슷한 사업으로 충청권광역철도가 있다.
송언석 의원은 "김천-구미를 연결하는 대경선 광역철도 2단계 건설사업이 완료되면, 김천은 구미와 대구, 경산과 함께 광역철도를 가진 대구·경북 메가시티의 중심도시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