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과 올해의 골스파르타의 공격을 파헤쳐보면 재밌을 거 같습니다. 왜냐면 작년엔 구렸는데 올핸 좋아졌기때문이죠.
bottom line은 그들은 이미 탑5수비를 갖고 있고 스티브커가 작년보다 공격도 훨씬 더 향상을 시킬거란 겁니다.
그리고 모두 알다시피 탑5수비에 탑5공격을 더하면 즉각적으로 우승후보가 되지요.
그들은 서부의 상위팀들과 경쟁할 것이고 아무도 그들과 싸우고 싶지 않을 겁니다. 만약 그들이 충분한 연승을 해낸다면 파이널까지 갈 수도 있을 거고 파이널에 가게 되면 무슨 일이 일어날진 아무도 모르죠.
(1:30) (흑백은 마크잭슨시대) 마크잭슨시대의 25라고 불리던 작전입니다. 2(슈가)가 5(센터)에게 스크린을 걸고 5가 다시 볼을 스크린해주는 작전. 이때 2(이궈달라)에게 스페이싱이 거의 없고 움직임도 별로 없는걸 보십시오. 좋은 슛찬스를 만들어내긴 했지만요.
(1:52) (칼러는 커시대) 여전히 그들은 25를 구사하긴 하는데 2에게 핀다운이 들어가고 훨씬 넓은 스페이싱이 생기는 걸 보십시오. 이 작전은 또한 보것의 볼핸들링과 패싱스킬 덕분에 플로어를 더 균형잡히게 합니다.
(2:14) 플로피 셋. nba에서 많이 쓰이는 작전인데 커리가 드리블하면서 기다리고 있음
(2:27) 지금은 커리가 스크린타고 캐치앤슛. 작년엔 7.2%만 스크린을 받았는데 올 프리시즌은 16.7%로 상승. 커리가 스크린을 타게 하는건 그를 더 위협적으로 만듦.
(2:55) 호크 작전. 이궈달라가 픽앤롤로 공격시작하고 커리와 톰슨이 핀다운. 핀다운이 너무 외곽에서 되서 스페이싱문제가 생김.
(3:17) 톰슨이 볼핸들링. 커리가 볼없이 스크린 타서 수비가 무너지게 함.
(3:40) 작년에도 톰슨을 탑에 세워서 혼을 썼었습니다. 하지만 주로 커리가 시작을 했었죠.
(3:58) 혼을 단순화시켰습니다. 하이포스트에 공을 투입하려고 하고 핀다운 스크린을 최소 1번은 합니다. 멋진 플로우와 패스를 하려는 의지들이 돋보이네요.
(4:17) 한가지 아쉬운 점은 제가 좋아했던 엘리베이터 플레이를 하지 않는 거 같아 보인단 겁니다.
(4:27) 하지만 대신 그들은 혼에 스퍼스 모션을 넣는 걸로 대체했습니다. 이 모션덕분에 수비수들이 반응하기 아주 어려워졌습니다.
(4:58) 마크잭슨이 좋아했던 포스트업 아이솔레이션. 그가 선수시절 많이 쓰던 것이기도 하죠. 얼마나 공격이 정체되어 있는지 보십시오. 덕분에 수비가 다가와서 더블팀을 하거나 레인을 막아버릴 수 있게 합니다.
(5:25) 하지만 올해 커는 로포스트에서 올드스쿨 스플릿을 합니다. 이게 트라이앵글 오펜스가 원래 설계된 거죠. 다운스크린으로 퍼리미터에서 오픈찬스를 만들기도 하고 백스크린으로 커터가 림으로 갈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위크사이드커터가 계속 움직여서 수비를 달고 나오면 포스트가 득점을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엘보에서 가드한테 스크린을 걸어서 오픈슛을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이건 프린스턴 오펜스 플레이북에서 온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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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여느때처럼 보것의 건강이 매우 중요하겠네요
잘 봤습니다.
보것과 리가 부상만없다면,,어느정도 일낼듯합니다,,수비+공격 발란스가,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