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마음은 열네살~~~!머리는 계란 두판~~~

[이영하]

다영씨의 "마은은 14살~~머리엔 계란 두판~~"  의미는 다르지만,
여기에 계란 수 판을 머리에 이고 가는 이 있오!
머지않아 나도 치러야 할 일 매사에 조심 스럽고 참 무겁네요,--
이미 지나처 버린 일들인 회원 여러분 들도 있고--,
며칠후 예식을 앞두고 있는 송천우군의 생각은 어떤지 그 부모의 마음은 어떨지
생각해보며 "부모의 눈물로 울리는 웨딩마치"라는
근간 신문에 연재된 기사 내용을 생각하며  요약스크랩 해 봤읍니다
▶.또 하나의 고통--- 결혼비용,7년새2배로,
외황위기후 20~30대평균 근로 소득은 두배로 올랐지만 결혼비용은 세 네배 뛰었다,
양가 합친 재산 10억미만 커플 19%가 호텔서 결혼식 올려
어느 교사 아들은 공인 회계사로서 서울 중구 특급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비용은 물론 전셋돈 까지 모두 부모님 이름으로 4,000만원, 저희 이름으로
1억2,000만원 호텔 결혼식은 13.8%에서 22.9%로 증가 하고 있으며
조사대상 양가 부모 자산 1.30억이상 대상 조사결과 10억~30억미만
서강대 전상진 교수는 "혼자는 해결할수 없으니까 점점 캥거루 처럼 부모에게
기대는 관행이 굳어지고 있다고 했다,
현실적인 필요 과시하고싶은욕망,부모의 애정과 자녀의 욕심이 맞물려 있다는 애기다
한번하는 결혼 남들보다 잘하고싶다는 한국인 특유의 심리가 가세했다
상류층 은 호화 결혼식으로 부와 힘을 과시하려고 하고 중산층은 그를 따라
소중한 노후 자금 마져 탕진 한다고,
너무다른 인식
부모 60%"결혼비용 남들만큼 해 줬다 생각"
자녀 70%는 "남들만큼 부모 지원 못 받았다고 한다고--,
결혼식을 과시하는 자리라 생각해 ----연봉 맞먹는 예식비 하루에 써
부모도 자녀도 "이왕이면 비싼데서"----허영심이 결혼식 비용 3년새 60% 올렸다고,
예식장 비용이 올른것은 고급화 전략이다  예식장 인테리어가 촌 스럽다고 생각 하는
결혼 예정자들이 많아 예식장으로선 어쩔수 없이 인테리어를 잘해놓고
들어스면 눈에 끌리도록 해놓고 비용을 껑충 올린다고
또 어느 예식장 관계자는 비싸야 더 많이 찾아 온다고 한다고
서울대 인류학과 강정원 교수는 부를 과시 하는것이 죄가 되지 않는
사회가 됏기 때문 이라고 했다
▶.예단 비용도 껑충--- 신랑 부담 집값 오르자 "신부.너도 더 내놔라"
3년 만에 예단은34%, 예물은40% 오른 것이다.
전체 결혼 비용중, 살림집, 살림살이, 예식 비용은 많든 적든 반듯이 들어야 한다
그래서 갈등도 예단 예물 비용에 비해 적다
예단과 예물은 당사자 양가 합의에 의해 얼마든지 조정이 가능한 항목이다
그러나 요즘 부유층의 물결인가 예단 예물 비용으로 갈등이
(예물13.2%에서16.8%, 예단:15.8에서18.7%) 늘어 나고 있다고 한다
"남들만큼 받아야" 자존심에 "이참에 나도 명품" 혀영심도 가세
집 사가지고 오는 남자, 샤넬 백 사주는 여자, ???
▶.호텔예식 필수 항목(불법강매로 폭리) 애기다
허울만 고급 결혼식 --- 1,000만원대 꽃 강요, 맛없는 스테이크
사진과 앨범도 필수
와인은 필수인 곳도 있다
메뉴판엔 있어도 토요일엔 저렴한코스 주문 안 받는곳도,
일반 주문시 40만원 짜리 케익크 결혼식 때 주문하면 100만원 받는다고 한다, 등등---
이러한 현실에 우리 일부 젊은이들은 "비싸다고 불평할뿐 나는 다르게 해야
하겠다고 생각하지 않는것 같다는 점이다
부모님이 부담스러워 해서 호텔에서 못한게 아쉬워요, 결혼식은 인생의
한 장에서  다음장으로 넘어 가는 행산데 그걸 사람들 에게 제대로
못 보여줘 아십다는 생각 이라고----
오늘도 하루 또 실속없이 끝나고 앞이 담담한 내일을 위해 집에가 자야죠,편히 쉬세요.

[kimson]

서양식이 무조건 좋은건 아니지만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결혼식은 친지 몇명이 모여 간소하게,그러나 진심으로 축하하는 분위기 속에서 치러지는것을 보면 우리도 시급히 받아 들여야 할 문화가 아닌가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