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스크랩|뉴스포털 1|2024.03.10
시각장애인 마라토너와 가이드 러너, 남산에서 2024 서울마라톤 대비 마지막 훈련 실시
시각장애인 마라토너와 가이드 러너, 남산에서 2024 서울마라톤 대비 마지막 훈련 실시
한국시각장애인마라톤회(VMK, 회장 이민규) 3월 둘째 주 토요일 정기 훈련이 9일 평소와 다름없이 서울 남산공원 북측순환로에서 열렸다.
훈련은 VMK 강태영 부회장을 비롯해 VMK 회원(시각장애인 마라토너)과 시각장애인과 함께 뛰는 가이드 러너 모임(빛나눔동반주자단), 가마동(가톨릭마라톤동우회) 회원 등 60여 명이 함께 했다.
VMK 강태영 부회장은 즐겁게, 행복하게, 안전하게 훈련 잘 마치게 됨을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날씨만큼이나 화창한 하루 되세요"라고 인사했다. 김영아 감독은 이번 훈련은 다가오는 17일 광화문광장에서 출발하는 동아일보사 주최 '2024 서울 마라톤대회'를 대비한 마지막 훈련이라고 볼 수 있다"며 "다음 주 토요일(16일) 정기 훈련에선 시각장애인 선수들의 컨디션을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4 서울 마라톤대회 풀코스(42.195km) 종목에 참가하는 VMK 소속 시각장애인 선수는 강태영, 김상용, 배선애, 서보원, 오동석, 이민규, 이창환, 정운로, 차승우, 최은주. 10km 코스는 이인혜, 정다빈, 한소율 등이 빛나눔 동반주자(가이드 러너)와 함께 참가한다.
김용열 기자 : kim38414@naver.com
출처(기사본문) : 한국시민기자협회 (civilreport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