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國守峰(192.7m)·형제바위봉(177.6m)·동우리봉(216.4m)·武甲山(578.1m)·뒷골산(488.7m)·소리봉(612.2m)·앵자봉(666.8m) 산행기
▪일시:
'16년 6월
30일
▪도상분맥거리:
약 15.6km, 기타거리: 약
12.5km
▪날씨:
비온 뒤 흐림,
28℃
▪출발: 오전
9시 5분경 광주시 경안동 ‘광주종합터미널’
무갑분맥은 앵자지맥 앵자봉 분기점에서 소리봉,
뒷골산, 무갑산 어깨,
동우리봉, 형제바위봉, 151m봉을 거쳐 곤지암천과 경안천의 합수점까지 이어지는 도상 약
15.6km의 산줄기이다. 교통 편의상 광주터미널에서 예전 두 번 오른 적이 있는 국수봉을 넘어 합수점에 접근하여 분기점으로 진행하기로 하였다.
아침에 미적거리는 바람에 터미널에 늦게 도착하여 교차로에서 신호대기하고 있는 07:05發 광주行 버스에 겨우 올라
8시 57분경 광주종합터미널에 도착하였다.
(09:05) 터미널 동편 천변도로를 따르다가 ‘청석교’를 건너
338지방도(청석로)에 닿았고, 왼쪽(북쪽)으로 나아가노라니 비가 내리기 시작하였다. ‘청석에듀씨어터’ 등의 표시판이 세워진 오른쪽 길로 올라서니 고갯마루에서 왼편으로 뚜렷한 산길이 보이길래 그 쪽으로 오르니 정비된 산길이 이어진다. 오른편 가옥에서 갈림길이 합류하면서 침목계단이 설치된 가파른 오르막을 이어졌고, T자 형 갈림길에 이르니 ‘→국수봉 0.7km, ↓경안교빌라촌 1.2km, ←영운미술관 0.6km·지월리 1.5km’ 이정목이 있다. 오른쪽으로 나아가 산불무인감시시설이 세워진 언덕을 지나 정상에 이르렀다.
<청석교서 바라본 국수봉>
<국수봉 들머리>
<갈림길의 이정목>
(09:41) 정상에는 정자 옆에 국수봉(國守峰) 안내석이 세워져 있는데, 조금 뒤 두 명의 아낙이 비를 맞으며 올라온다. 비가 쉽게 그치지 않을 듯하여 5분 뒤 다시 출발하여 ‘↓국수봉 334m’ 이정목에 이르니 좌우로 갈림길이 보인다 (왼쪽은 국수봉 上峰으로 가는 길). 조금 뒤 오른쪽으로 내리막길이 보이면서 철탑을 지났고, 쉼터를 지난 갈림길에서 다소 흐릿한 왼쪽(북동쪽)으로 내려서니 정비된 산길이 이어지는데, 이 즈음 비가 그친다. 직·좌로 흐릿한 갈림길이 보이는 얕은 안부에서 오른쪽(남쪽)으로 내려서니 밭과 묘지 사이를 지나 ‘우림아파트’에 닿고 ‘도평우림2단지APT’ 승강장이 자리한 ‘연산로’에 이르렀다.
<국수봉의 정자>
<국수봉의 안내석>
<우림아파트>
(10:17) 곤지암천·경안천 합수점을 향하여 왼쪽(북쪽)으로 나아가다 ‘지월아치교’ 입구를 지나 ‘연산로’를 벗어나 오른편 천변길로 들어섰다.
(10:42) 오른쪽 ‘경수교’를 건너 ‘SRC병원’ 사거리에 닿았고, 몇 걸음 직진하니 옹벽 탓에 도로에서 바로 산으로 붙기는 어려워 보이길래 되돌아서 사거리에서 동쪽 길로 들어섰다. ‘베스트타운’ 왼편을 보니 절개지로 인하여 산으로 붙기 어려웠고, 이어 ‘베스트타운’ 오른편 길로 올라가 보니 공장 뒤편은 옹벽이라 산으로 접근할 수가 없다. 되돌아 다시 도로를 따라가니 고갯마루에도 공장과 가옥이 자리하므로 분맥에 붙을 수가 없다. ‘현대밸리타운’에 이르러 오른쪽(남쪽) ‘지월로55번길’로 들어서니 길은 거의 분맥을 따라 이어지는데, ‘아미움아파트’를 지나 ‘지월1리마을회관’이 자리한 ‘지월로’에 이르렀다.
<경수교>
<주택지로 절개된 산 사면>
<현대밸리타운 앞>
<지월로>
(11:03) 왼쪽으로 올라 고갯마루에 이르니 오른편에 공장이 자리하길래 좀 더 나아가다 ‘소명실업’이 자리한 오른쪽(남쪽) 길로 들어섰다. 막다른 곳에서 사면을 치고 올라 능선에 이르니 흐릿한 산길이 나 있고, 오른쪽으로 나아가 오른편 무덤서 온 보다 뚜렷한 갈림길을 만났다. 텃밭을 왼편으로 비껴 고갯길(‘지월로100번길’)에 이르니 맞은편에는 연립주택이 자리한다.
<소명실업 진입로>
<고갯마루의 연립주택>
(11:16) 능선에는 가옥과 밭이 자리하므로 왼편 농로에 들어서니 이내 왼편에서 마을길을 만나고, 6분여 뒤 분맥 안부인 삼거리에 닿았다. 여기서 오른편이 분맥이나 덤불이 짙기에 우회하기로 하고 계속 포장길을 따라 분맥 안부에 올라섰다. 왼쪽으로 들어서니 흐릿한 능선길이 보였고, 흐릿한 삼거리를 이룬 언덕에 닿아 오른쪽으로 나아가니 오른편 사면은 급경사를 이루고 있다. 언덕 전 오른편 사면으로 흐릿한 갈림길이 보이는데, 언덕을 지나니 급경사 내리막을 거쳐 오른편에서 조금 전의 흐릿한 갈림길을 만나고, 안부에 이르니 좌우로 흐릿한 내리막길이 보인다.
<흐릿한 능선길>
(11:50) 언덕(‘형제바위봉’?)에 이르니 ‘이천
451, 1987 재설’ 삼각점이 놓여 있는데, 안내판은 높이를
178.8m로 표시하고 있다. 5분여 뒤 이른 흐릿한 갈림길에서 오른편으로 내려서서 안부에 이르니 왼편에 가옥이 지척이다. 길 흔적이 흐릿해지면서 덤불이 묻히는데, 사면을 치고 올라 능선에 이르니 다시 흐릿한 산길이 보인다. 왼쪽으로 올라가니 언덕을 지나 길 흔적은 덤불과 잡목에 거의 사라지면서 앞쪽에 고속도로가 보이길래 분맥을 벗어난 것을 깨달았다. 오른쪽으로 꺾어 실개울을 건넜고, 밭을 거쳐 도로(‘용수길’)에 이르니 왼편에 고속도로 암거가 지척이다. 오른쪽으로 올라 5분여 뒤 고갯마루에 이르니 좌우가 덤불이 짙기에 몇 걸음 더 나아가니 왼편에 ‘㈜제일케미칼’이 자리한다.
<178m봉>
<용수길 고갯마루>
(12:19~12:39) 맞은편 나무그늘에서 간식을 먹을 겸 잠시 휴식.
(12:39) 다시 출발하여 ‘㈜제일케미칼’ 왼편 사면을 치고 오르니 이내 ‘㈜제일케미칼’서 온 산길을 만난다. 무덤 왼편으로 오르니 높은 절개지 오른편으로 묵은 동아줄이 걸린 가파른 오르막길이 이어졌고, 절개지를 벗어나니 왼편에서 흐릿한 갈림길이 합류한다.
<㈜제일케미칼’에서 올라온 산길>
<왼편의 절개지>
(12:51) 봉우리 같지 않은 도상의 ‘동우리봉’에 이르렀는데, 이 근방에서 왼쪽으로 꺾어 내려서야 분맥이나 고속도로에 의하여 막힐 것이므로 좀 더 나아가다 왼쪽으로 내려서기로 하였다. 4분여 뒤 실제 정상인 듯한 언덕을 지났고, 다음 언덕에 이르니 묵은 삼각점이 놓여 있는데, 안내판은 ‘이천 450, 202.8m’로 표시하고 있다. 5분여 뒤 오른쪽으로 휘는 뚜렷한 길을 벗어나 왼쪽(남동쪽)으로 내려서니 동아줄이 걸린 흐릿한 산길이 이어지고, ‘仁同張公光植之墓’에 이어 ‘태성기계’가 자리하는 도로(‘무들로’)에 내려섰다. 왼쪽으로 나아가 고속도로 밑을 지나서 선동리 사거리에 이르니 ‘미니마트’가 보인다.
<도상의 동우리봉>
<정상>
<202m봉>
<날머리>
(13:17~13:36) ‘미니마트’에서 음료수를 구입하여 빵을 먹을 겸 잠시 휴식.
<미니마트 앞에서 바라본 202m봉>
(13:36) 다시 출발하여 북쪽 325지방도를 나아가다 오른쪽 ‘선장동길’로 들어섰고, 갈림길에서 왼편(북동쪽)으로 나아가니 목재가공장에서 비포장이 되었다가 오른편에서 포장길을 만난다. 이어 ‘신월사슴농장’이 자리한 고갯마루에 이르렀는데, 왼편 능선은 덤불이 무성하다.
<고갯마루>
(13:56) 오른편(동쪽) 사면을 치고 오르니 조금 뒤 왼편에서 흐릿한 족적을 만나고, 5분여 뒤 오른편에서 뚜렷한 산길을 만났다.
<뚜렷해진 산길>
(14:23) 헬기장이 자리한 언덕을 지나
11분여 뒤 안부에 이르니 왼쪽으로 내리막길이 보였다. 무갑산 정상 전의 삼거리에 이르니 ‘↑무갑산 0.19km·무갑사 1.9km·무갑리마을회관 2.59km, →관산 4.66km·앵자봉 6.9km, ↓신월리(감로사) 1.05km’ 이정목이 있는데, 무갑산에 올라보기 위하여 직진하였다. 벤치가 놓인 전망대에 이르니 남쪽으로 시야가 트였고, 험하지 않은 바윗길을 거쳐 정상에 이르렀다.
<헬기장>
<삼거리의 이정목>
<전망대에서의 남쪽 전경>
(14:55) 정상에는 안내판에
579.0m로 표시된 ‘이천 25, 2012 재설’ 삼각점, 武甲山 579m’ 표석, 조망·전망 안내도 등이 설치되어 있고 북쪽을 제외하고는 시야가 거의 트여 양자산, 앵자봉, 천덕봉, 태화산, 백마산, 등이 바라보였다. 되돌아서 다시 이른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내려서니 헬기장을 지난 4분여 뒤 ‘119 현위치 1-5(열미재터)’ 표시목이 보였으나 안부가 아니고 좌우로 고갯길 흔적도 보이지 않는다.
<무갑산 정상>
<동쪽 전경>
<열미재터 표시판>
(15:15) 사거리를 이룬 안부에 이르니 ‘현위치 웃고개, ↑앵자봉 6.15km·관산 4.04km·곤지암읍(신립장군묘) 7.19km, →학동리 1.18km, ↓무갑리마을회관 3.21km·무갑사 2.52km·무갑산 0.81km, ←무갑리마을회관 3.68km’ 이정목이 있고, 언덕을 지나 다음 안부에 이르니 오른쪽으로 흐릿한 내리막길이 보인다. 밋밋한 언덕인 ‘뒷골산’ 삼거리에 이르니 ‘↖앵자봉 5.04km·관산 2.79km·소리봉 1.84km, ↗곤지암읍(신립장군묘) 8.04km, ↓무갑리마을회관 4.36km·무갑사 3.67km·무갑산 1.96km’ 이정목이 있고, 왼쪽으로 나아가 언덕에 이르니 이내 오른쪽으로 흐릿한 갈림길이 보이는데, 아마도 철탑으로 가는 길로 보인다.
<웃고개>
<뒷골산의 삼거리>
(16:02) 삼거리에 이르니 ‘33’ 팻말과 ‘↖관산 1.6km·삼봉 4.8km·관음2리마을회관 8.21km, ↗앵자봉 3.85km·경기도청소년야영장 3.1km·소리봉 0.65km, ↓곤지암읍(신립장군묘) 7.23km·무갑산 3.25km’ 이정목이 세워져 있고, 오른쪽으로 나아가니 모처럼 등산객들을 마주쳤다. 6분여 뒤 ‘↑박석고개 0.9km, ↓관산 0.7km’ 이정목이 보였는데, 거리에 오류가 있다. 나무계단길을 거쳐 언덕에 이르니 오른쪽으로 흐릿한 갈림길이 보이는데, ‘↖건업리(남이고개) 6.79km·앵자봉 3.16km, ↗등산로 아님, ↓곤지암읍(신립장군묘) 7.88km·무갑산 3.94km·관산 2.29km’ 이정목과 ‘35’ 팻말이 있다.
<관산 갈림 삼거리>
<언덕의 이정목>
(16:24) ‘이천 439, 1987 재설’ 삼각점이 있는 ‘소리봉’을 지난 데 이어 갈림길에 이르니 ‘↑경기도청소년야영장 2.0km, →건업리(남이고개) 6.34km·앵자봉 2.71km, ↓곤지암읍(신립장군묘) 8.33km·무갑산 4.39km·관산 2.74km’과 ‘119 1-3 건업리고개, ↑퇴촌면, →박석고개, ↓소리봉 이정목이 있다. 오른쪽으로 나아가 6분여 뒤 철탑을 지났고, 다음 6분여 뒤에는 망가진 철망담장이 보이는데, 아마도 예전에 출입통제용으로 사용하였던 듯하였다.
<612m 삼각점>
(16:44) 안부에 이르니 ‘현위치 박석고개, ←경기도청소년야영장 3.34km, ↑건업리(남이고개) 4.99km·앵자봉 1.36km, ↓무갑산 5.73km·관산 4.08km’와 ‘119 1-2 박석고개, ↑앵자봉, →건업리·이스트밸리CC, ↓건업리고개, ←퇴촌면(천진암)’ 이정목이 있는데, 오른쪽으로 내려서는 길은 CC 탓에 사라진 상태이다.
<박석고개>
(17:19) 주변의 나무가 시야를 가리는 정상에 이르니 ‘앵자봉
667m’ 표석, 조망안내도, ‘↑해협산 11.64km·염치고개 9.92km·양자산 4.28km, →자작봉 1.9km·건업리(남이고개) 3.63km, ↓무갑산 7.1km·관산 5.45km·경기도청소년야영장 입구
4.71km’ 이정목, 등이 있는데, 주변 나무 때문에 조망은 좋지 않았다. 4분 뒤 다시 출발, 오른쪽으로 내려서서 철탑을 지났고, 7분여 뒤 바위지대에 이르니 왼편에 목조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다음 바위봉은 오른편 사면으로 우회로가 나 있고, 또 철탑을 지나 3분여 뒤 오른쪽으로 동아줄이 걸린 흐릿한 내리막길이 보였으나 좀 더 진행해보기로 하였다.
<앵자봉 정상>
<앵자봉 정상>
<이스트밸리CC 전경>
<암릉>
<바위봉>
(17:46) ‘소망수양관단지’ 안내판이 세워진 데서 오른쪽(남서쪽)으로 뚜렷한 내림막길이 보이길래 그 쪽으로 내려섰다. 막바지 계단길에 들어서니 왼쪽에서 흐릿한 갈림길을 만나고, 이어 오른쪽에서 갈림길이 합류하였다. 왼편에서 너른 갈림길이 합류하면서 ‘소망수양관’ 건물에 이르니 왼편에 ‘↖자작봉’ 표시판과 함께 목조계단길이 보인다. 수위가 근무하는 정문을 지난 데 이어 오른편에서 CC 진입로를 만나니 오른편에 낚시터가 자리하는데, 일전에 지나간 바 있다. 갈림길에서 오른편 ‘상건업교’를 건너 마을길에 들어섰고, ‘건업리’ 버스승강장이 자리하는 삼거리(‘광여로’)에 이르렀다.
<소망수양관 갈림길>
<소망수양관>
<자작봉 전경>
<건업리 버스승강장>
(18:27) 승강장에 붙은 버스시간표를 보니 건업리 출발이
6:20과 6:50(직행)으로 되어 있다. 6시 55분경 도착한 직행버스를 타니 곤지암터미널에는 7시
9분경 도착하였고, 7시 11분경 도착한
114번 버스를 타니 도로가 정체되어 광주터미널에는 30분 뒤 도착한다. 20:00發 버스에 오르니 대전에는
9시 32분경 도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