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럼일자 : 2007년 9월 10일 월요일 오후 6시
☺ 칼럼장소 : 인문관 31403
☺ 칼럼발표자 : 03 중문 송현수(복학칼럼)
☺ 칼럼참석자
01 이윤호
02 김희관, 성하민, 이랑이, 이슬기
03 이정민, 박상준, 박원보, 원인재, 김지은
04 문해솔
05 한송이, 김규완, 신창용
06 이민정
07 장지은, 김계리, 송경미, 박지혜, 오계림
☺ 칼럼제목 : Cover Story(Asia : p.26 ~ 32), A Bend in The River
☺ 칼럼주제 : 중국의 메콩(Mekong)강 개발과 주변국들의 피해.
* 본격적인 메콩강 개발은 지난 92년 ADB가 주도가 된 "확대 메콩유역(GM S) 개발사업"이 시작되면서 실행단계에 옮겨졌다. 이 개발사업에 의해 메콩강에는 초대형 댐들이 줄을 이어 들어섰고 이에 따라 메콩강 하류 국가들에서는 어획량 줄고 양식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물길 따라 값싼 중국산 상품들이 들어와 시장을 점령하고 있다.
☺ 칼럼내용
캄보디아의 Bun Neang씨 가족들은 지금까지 메콩강에서 나오는 수입원에 의지하여 살아왔는데 현재 중국에 의해 생계가 어려워지고 있다. 지난 수천년 동안 메콩강을 내버려두었던 중국이 최근 들어 상업과 전력을 위해 손을 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메콩강은 중국의 티베트 고원에서 발원해 라오스,미얀마,태국,캄보디아,베트남을 거쳐 남중국해로 흘러든다. 길이는 4880㎞로 세계 10위다. 중국은 이 메콩강 상류에는 초대형 댐을 만들어 수력 발전에 활용하고, 중류는 대형 선박의 진·출입로로 삼겠다는 것이다. 국토에 메콩강이 흐르는 메콩강 하류의 여러 동남아국가들은 중국이 댐건설 이후 그 전력을 자국들과 공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메콩강에 의지해 살아가던 그들은 오히려 생계위협을 받고 있으며, 중국의 무절제한 메콩강 개발은 환경적으로도 많은 문제점을 발생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메콩강은 주변 6개국의 젖줄이다. 과거에는 자연적 또는 인류적인 원인으로 인해 메콩강의 개발이 이루어지기 힘들었다. 하지만 현재 매콩강 유역은 중국 자본의 유입으로 인한 활황으로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중국은 메콩강에 대형 선박이 드나들 수 있도록 급류의 흐름을 바꾸고 암초를 제거했다. 이 항로를 이용해 인접 동남아국가 진출을 적극 모색하고, 해적이 수시로 출몰하는 남중국해를 대체하는 원유 수입 항로로 삼겠다는 것이다. 이 덕분에 메콩강 유역의 Chiang Saen 지역은 지역경제가 부흥하여 경제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이로 인해 중국 열풍도 불고 있기도 하다. 라오스(Laos)의 수도 비엔티안(Vientiane)의 경제발전 역시 중국의 영향이 크다. 그리고 이와 더불어 중국 개인 자본의 유입 또한 이루어지고 있다. 낮은 땅 값이 농업을 매력적으로 만들었고, 또 저렴한 공산품이 유입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모든 거래들이 낙관적으로만 보여지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중국이 과거 베트남, 캄보디아와 관련해 좋지 않은 역사를 가지고 있고, 실제로 현지 농업이나 일자리 창출과 같은 면에서 이러한 역사로 인해 큰 도움은 되지 않기 때문이다. 위의 걱정들은 중국 정부에 의해 신비화되어져 사람들을 계속 운반일(이러한 일들)에 집중하도록 한다. 사실상 메콩강 하류 지역이 농업하기에는 더 좋은 조건이 있는데 말이다. 윈난(Yunnan) 지역의 Xiaowan에는 댐 건설이 대규모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 댐으로 인해 메콩 유역의 단백질과, 쌀 생산의 대부분을 책임지는 진흙의 유입이 차단되었다. 중국인들에게 메콩강은 그 유역 다른 국가들에 비해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듯이 보인다. 중국 에너지 요구량이 치솟고, 역으로 태국에서 생산된 에너지가 태국으로 수출된다.
그리고 또 하나, 매우 중요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이 바로 환경문제이다. 중국 국유 기업은 정부와 밀착되어있는데 어떤 주들도 환경에 대한 조사를 필요로 하지 않고 있다. 게다가 중국은 전혀 남방 이웃 국가를 고려하지 않으면서 메콩강위원회에 가입하는 것을 계속 거부해왔다. 하지만, 메콩강의 가장 큰 자원을 보유하는 중국이 참여하지 않는다면 그 위원회는 무용지물일 뿐이다. 이러한 무관심은 윈난 지방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윈난은 마을 수장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그 지역민들에게 아무 보상도 해주지 않았다. 중국 댐 건설은 제한이 없다. 이미 만완댐 등 2개는 완공된 상태이고, 추후 6개가 더 지어질 예정이다. 또한, 중국은 다른 기업이 환경문제 때문에 하지 않았던 캄보디아 개발도 참여했다. 이러한 상황을 통해 본다면 마치 중국이 미국 대공황의 전철을 밟는 듯 보인다. 댐건설은 개도국이 직면한 에너지 불황을 끌어올릴 수 있을 수도 있지만, 여러 환경적인 문제가 심각하다. 이러한 문제들의 예로는 바닷물역류현상으로 인한 어업피해와 농업피해를 들 수 있다. 초대형 댐들이 속속 들어서면서, 태국과 라오스 국경 지대의 어획량은 절반 이상 줄어들었다. 수량(水量)이 줄자, 베트남의 메콩강 하류 지역에선 남중국해의 바닷물이 역류하는 현상까지 벌어졌다. 민물 양식장의 물고기들이 떼죽음을 당하고 농작물도 시들어갔다. 그래서 현재 베트남에 있는 메콩강 하구의 델타삼각주는 그 거대한 면적에도 불구하고 전쟁 기근으로 상황이 좋지 않다. 요즈음 베트남의 젊은 층들은 중국과의 역사적 앙금을 망각한 채, 중국이 얼마나 위대한지에 대해 찬양 일색이다. 베트남인들에게 메콩강은 축복이자 저주라 할 수 있을 것이다.
☺ 미해결사항
p.28 두 번째 단락
(전략) …, the emergent superpower has begun turning the world's 12th-longest river into a highway for regional commerce and a source of hydroelectric power.
위 문장에서 등위접속사 and에 의해 연결되는 성분이 for 이하의 두 명사구인지 아니면 turning 이하 동명사구와 and 이하의 명사구인지에 대해 잠시 의견이 엇갈렸지만 결과적으로 해석은 두 가지 경우 모두 같다고 결론지었습니다.
이 외에 특별한 미해결사항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 칼럼자 소감 : 한 학기 첫 칼럼을 맡게 되어 기쁩니다. 많이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Tips : 인터넷 기사입니다.
「중국 ‘메콩강 개발’에 죽어나는 동남아」 중국정보 2007/09/01 (토) 09:38
캄보디아의 어부 분 네앙(Neang)씨의 그물은 오늘도 텅 비었다. 메콩강의 지류가 흘러드는 토늘샙 호수에서 수십 년간 물고기를 잡아온 그는 한 번 그물을 던지면 30㎏씩 고기를 낚아 올렸던 시절이 그립다고 말한다. 어획량이 줄어든 이유에 대해 그는 “중국 때문”이라고 말한다. 중국이 메콩강 상류에 초대형 댐을 잇달아 건설하면서 물고기 씨가 말라가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이 아시아 최후의 미개척지로 남아 있던 메콩강 개발에 열을 올리면서, 하류 유역의 삶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고 미 시사주간지 타임 아시아판 최신호(9월10일자)가 보도했다. 메콩강은 중국의 티베트 고원에서 발원해 라오스·미얀마·태국·캄보디아·베트남을 거쳐 남중국해로 흘러든다. 길이 4880㎞로 세계 10위다. 중국은 메콩강 상류에는 초대형 댐을 만들어 수력 발전에 활용하고, 중류는 대형 선박의 진·출입로로 삼겠다는 것이다.
최근 수년간 동남아 국가들은 중국의 메콩강 유역 댐 건설을 강력히 반대했다. 계획대로 8개의 댐이 완공되면, 중국이 마음대로 방류량을 통제해 사실상 메콩강이 중국의 수중에 들어가는 것이나 다름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만완댐 등 2개는 이미 완공됐고, 추후 6개가 더 지어질 예정이다.
중국은 또 메콩강에 대형 선박이 드나들 수 있도록, 급류의 흐름을 바꾸고 암초를 제거했다. 이 항로를 이용해 인접 동남아국가 진출을 적극 모색하고, 해적이 수시로 출몰하는 남중국해를 대체하는 원유 수입 항로로 삼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초대형 댐들이 속속 들어서면서, 태국·라오스 국경 지대의 어획량은 절반 이상 줄어들었다. 수량(水量)이 줄자, 베트남의 메콩강 하류 지역에선 남중국해의 바닷물이 역류하는 현상까지 벌어졌다. 민물 양식장의 물고기들이 떼죽음을 당하고 농작물도 시들어갔다. 값싼 중국산 과일과 야채, 전자 제품이 메콩강 항로를 통해 들어와 라오스·태국·캄보디아 시장을 점령했다.
동남아 국가들의 비난이 거세지자, 중국은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에 도로를 내고 공원과 공연장을 만들어 줬다. 하지만 중국은 ‘원조’가 아닌 ‘투자’를 한 셈이었다. 중국 기업들이 이를 계기로 라오스에 대거 진출하고 중국 관광객들도 몰리면서, 비엔티안에선 중국어 배우기 열풍이 불고 있다고 타임은 전했다.
첫댓글 회장님, 지은이는 그냥 데뷔한걸로 쳐도 될것 같아요,, 허허허
그러게요. 이미 데뷔한 번 했네요 -_-
이 헤르미온느 같은 녀석.....ㅋㅋㅋ
지은이 데뷔 기대..ㅋㅋㅋ
이틀 남았군요..ㅋㅋㅋ
멋지구만...
지은이구만! ㅋㅋ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