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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매드nomad 추천 0 조회 137 08.11.01 01:48 댓글 1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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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08.11.01 01:51

    첫댓글 하우투캠프에서 스크랩한 글입니다.

  • 작성자 08.11.01 02:41

    우리 카페의 특성상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장비에 대한 문의가 부쩍 늘고 있습니다. 윗글에서 "초보 캠퍼들에게 캠핑 장비를 추천해주기가 쉽지 않다. 그 사람의 기호나 성격, 소득 수준, 인생관 등을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대체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 라는 글이 우선 와 닿습니다. 적어도 재정규모 정도는 알아야 어느 정도 근접된 장비를 권할 수 있을 터인데... 그것이 '숨겨진 상태에서의 질문'에 대한 대답이 너무 공허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름대로 추정해서...열심히 대답해줬는데 '엄청난 헛손질'일 때의 허무함, 그렇다고 '단답형 하이엔드급 추천 대답의 무책임함' 사이에서 갈등이 생깁니다...

  • 작성자 08.11.01 03:05

    "솔직히 말하자면, 초보 캠퍼들에게 하이엔드급 제품을 추천하는 것이 가장 속 편한 일이다." .....누가 몰라서 안 할까요?...... "구입할 형편도 되지 않는데 누굴 놀리는 거냐며 화를 내는 경우도 온라인에서 종종 본다." ......이렇게 된다면, 우리 같은 소카페에서는 서로 마음 상하는 일이 되기 쉽상일 겁니다. 실제로 자기 과시욕에 사로잡혀 무책임하게 답변하는 모습을 나, 우리는 물론, 다른 카페에서도 흔히 볼 수 있고, 심하면 된장캠퍼로 전락하기까지 합니다.

  • 작성자 08.11.01 02:38

    "선택은 본인 몫이다." 라는 것이 결국은 귀결점인데.... 처음 시작하는 분들이 스스로 결론내기 어려워서 질문을 하는 것이니, 뫼비우스의 띠처럼 꼬여서 한없이 반복되는 어려움에 빠지는 것 같습니다.../....질문하는 분에게 재미삼아 던지는 대답이 아니라면../... 우선 "그 사람의 기호나 성격, 소득 수준, 인생관 등을 " 전부는 아니어도 어느 정도 내비치게 만들고, 실제로 도움이 될만한 대답을 드리는 것이 선배캠퍼들의 지혜가 아닌가 싶습니다...아니면, 기초적인 상식을 파악하게 한 후 말씀드리는 것도 '소모적인 무책임'을 면하는 길이라고 생각됩니다.

  • 작성자 08.11.01 03:12

    즐겁자고 하는 취미인데, 매사에 심각할 수 있나요?...... 그렇다고 매사에 무책임할 수 있나요?....균형감이 필요하고...........절실한 분에게는 되도록 정확한 대답을 주는 지혜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작은 카페의 매력일 것이고, 우리 카페가 다른 카페와 다른... 좋은 카페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윗글의 제목과는 다소 동떨진 내용이지만....일부의 글들이 오늘 있었던 씁쓸한 상황을 되돌아 보게 해서... 제 자신을 중심으로 정리해보는 글입니다.........너무 심각하게 읽지는 마세요.^^.

  • 작성자 08.11.01 03:07

    각설하고, 원글의 요지를 되새겨서.../.....여러분!!...중심 잡고...즐거운 캠핑합시다!!!.^^.

  • 08.11.01 09:21

    아..스크랩 글이시군요..저는 노매드님의 특징대로..이글을 자상히..동생들을 걱정하시여..손수 쓰신줄 알았습니다...하하~~일단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언제난 그렇듯..노매드님의 이런부분을 감사히 생각하고 있습니다..또 기대도..ㅋ~이단은 저는 노매드님댁의 5키로 가스통위에 얹고 쓰시던 원버너가 그렇게 탐나네요~ 아네~ 생뚱맞는거 알겠습니다~~ㅋㅋ~

  • 08.11.01 09:28

    사이트의 구축은 개성의 표현입니다. 천편일륜적인 사이트 풍경.. 저도 이거 싫어서 리빙*대신 오가와 선택했구요. 아직 저도 배우는 중이라 이거저거 계속 건드려보고 있는데 4계절을 다 겪고 나면 저도 기동성을 위해 옵티마이즈 작업을 해야 할듯합니다. 좋은글 캄솨~ / 스노픽대리점..ㅋㅋ

  • 08.11.01 15:08

    동감하는 글입니다^^....다니다 보니 장비만 3번 이상 바꿘것 같습니다^^;;;...코오롱 캐빈에서 몬타나 6....그리고 스노픽....또 티에라 5로... 콜맨 키친테이블에서 유니프레임으로....그리고 결국엔 스노픽 키친테이블로...ㅠㅠ...이젠 뭐로 또 바꿀까 기웃기웃 그러고 있습니다 --;;;

  • 08.11.01 15:29

    전 이렇게 준비합니다. 1)사고 싶은 것이 생겼다. -> 2)후기와 기타등등으로 면밀히 검토한다. -> 3)역시 사는 게 좋겠다. ->4)가격비교, 중고장터활용 등으로 일주일 정도 보낸다. ->5) 그래도 살 마음이 남아있음 지른다. -> 6)여우에게 물어본다. "나 이거 사도되냐" -> 7) 여우가 사지말라고 하면 "주문취소"하고, 사라고 하면 그냥 있는다. //전 지금까지 구매한 것 중 불용장비는 없답니다. 키친테이블과 스토브만을 바꿨네요.(이것은 여우가 주도하에 바꿨답니다.) 전 제 장비가 좋아요. 그런 것 있잖아요.신혼 때 처음 샀던 것들에 대해서 아끼는 것들 뭔가 의미가 있는 것 같아서요 ^^

  • 08.11.01 20:18

    그동안 쭉 뵈어 왔던대로 노매드님께서 중심으로 계신한은 크게 흔들리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어리석은 행동 할때 마치 부모님 호령처럼 느껴져서 움칠하고 자신을 되돌아 보기도 합니다 ...만...역시..어리석습니다 ㅠㅠ

  • 08.11.01 21:29

    노매드님......초보 캠퍼의 아주 사소한 질문에서 부터, 하이엔드의 특장점까지 불편하지 않게 , 편견없이 담담하게 답변해 주시고 계시지요.... 장비는 그저 장비일 뿐입니다. 캠핑 후기도요.. 멋진 장비 사용후기 보고 뽐뿌질 당하는 것도 사실 그리 기분 나쁜 일만은 아니지요. 이 나이에 아이들 처럼 무언가에 대한 작은 집착이지만 그래도 즐거운걸요..... 그래도 제일 기분좋은건 캠핑 못가고 주말을 보낸 월요일에 이른 아침 안개낀 숲 사진이 올라와 있는 후기를 보는 겁니다.....

  • 08.11.02 00:14

    이러한 모습이 우리 카페의 최대 장점인듯합니다.. 저도 캠핑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카페의 글을 통해서 많은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마치 가려운데 긁어주는 적절함... 좋은 지적인것 같습니다..

  • 08.11.02 21:48

    ......노매드님의 주옥같은 글 잘읽었습니다...그리고 퍼오신 좋은글도요..... 역시 캠핑에 대한 개개인의 주관과 철학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강조하신글이라 생각합니다.

  • 08.11.02 22:19

    세계에서 제일 잘사는 나라의 국민들이 제일 행복한 건 아니더군요. 사는건 좀 허접해 보여도 삶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 빠지지 않고 상위 한자리를 차지하는 사람들이 인도사람들이더군요. 옶이살건 있이 살건 자기 삶에 만족을 하고 산다는 것......되는대로 손때 익은 것은 익은 대로 없는 것은 시행착오 겪지 않고 잘 구매해서 즐겁게 캠핑할랍니다. 항상 힘이되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08.11.03 12:13

    장비는 그저 장비일뿐,,, 동감 합니다.. 어떤분이 아쥐티 구입해서 사용하면서 김치국물 한방을 떨어지는거에 예민해 지고, 애들이 테이블 흔들면서 과격하게 노는거에도 예민해 진다는 글을 읽었습니다.. 그렇게 되면 그건 더이상 내가 필요해서 구입한 장비가 아니죠,, 내가 모시고 다니는 상전이 되는거죠,,, 전 자동차도 그렇게 애지중지 하지 않습니다.. 말그대로 자동차는 내가 편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도구일 뿐이니깐요,, 그놈을 신경쓰고 상전 모시듯 하면 내가 자동차를 이용하는게 아니고, 자동차가 나를 이용하는 거죠,, 좋은글 스크랩 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는 글이네요..

  • 08.11.03 17:00

    시작한지 얼마안되는 초보지만 앞으로 캠핑을 어떻게 즐겨야하는가.. 를 생각케하는 좋은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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