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애로우 잉글리쉬로 영어라는 큰 벽에 쉽게 갈 수 있는 문을 만들어 주신 최재봉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이 카페에 글을 쓴지 얼마 되지 않은거 같은데 벌써 이렇게 또 좋은 소식을 쓰게 되어서 기쁩니다.
애로우 잉글리쉬를 알기 전 저는 회사 대표님을 경호하고 운전수행도 하며 각 총무일을 맡아서 일을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던중 제 미래를 위해서 영어를 배우기로 결심을 하고 애로우 잉글리쉬 4개월차 관계대명사반에서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2주 동안은 정말 어지럽더군요 수업이 끝난 후에는 맥이 턱~~빠지는게 체력도 고갈이 되더군요
하지만 3주차부터는 뭔가 감이 잡히고 4주차 부터는 배운것을 정리하고 제 와이프나 교회의 다른 분들에게 조금씩 전달하는 수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느날..
영문으로 된 팩스를 제 눈앞에 내민 실장님의 모습을 보게 되었고 당황스러웠지만 주어 위주로 전치사를 펼쳐나갔더니 별거 아니더라구요 중간중간에 어려운 단어는 있지만 일단 건너뛰고 .. 우여곡절끝에 해결을 하게 되었고
가끔 해외에서 전화가 와서 직원들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던 일을 제가 맡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웃긴 일들이 많았어요 ^ ^ 예를 하나들자면 해외마케팅부서로 전화가 가야하는데 저희 부서로 전화가 올때쯤이면
(참고로 저희 부서엔 영어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단 한 사람도 없씀다) 딱 보면 압니다.!!
처음엔 얼굴이 씨뻘게 지고 "어 어떡하지 어떡하지?"라고 하다가 돌려주면 다행이고 그냥 끊어버립니다 ㅡ.,ㅡ;;; 컥 (이럴수가)
무슨 전화인지 물어보면 "무슨 말하는지 몰라서 끊었어요!"라고 말하고 부서장님은 " 야 다음부턴 끊지 말고 다른곳으로 돌려!!"
이렇게 말하는 부서장님이 더 황당스럽습니다.
그러던중 두번째 기회!!
홍콩에서 손님이 오시기로 했는데 그 전날 저희 담당자분께서 약주를 과하게 하시는 관계로다가 지각을 하시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연치 않게 제가 가게 되었는데 당황스럽더군요.
이론적인것인 머리속에는 있지만 실제로 들릴까? 말할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앞서더라구요
일단은 어제 회의내용은 다 끝나고 저는 서울구경만 시켜주면 되는 상태였기에 큰 부담은 없이 갔습니다.
그런데 신기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어려울거라고 생각했던 잘 못알아들을거라고 생각했던 말을 잘 못할거라고 생각했던 제 생각과는 달리...
대화가 짧게 짧게 조금씩 길게 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인사동을 구경하고 싶다길래 인사동으로 향하던 중에 이런저런 얘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할말이 없던 관계로 맥도날드가 보이길래 일단은 맥도날드 가게가 홍콩에고 많냐? 로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홍콩에 무지 많다 근데 KFC가 더 많다" "버거킹은 없냐?" "버거킹은 없다"
"맥도날드가 많아지면 여자들이 좋은 옷을 못입게 된다 왜냐면 뚱뚱해지니까"
요기서 웃음 한방 주고 이야기가 술술 진행이 되어 갔습니다. 재밌더군요
인사동에 도착 후 이것저것 구경후 점심식사!!
요기서 약간 애먹었습니다. 한정식을 먹으러 갔는데 그거 참 복잡하더라구요
반찬이 한 30가지는 넘게 나온거 같은데
이건모냐 저건모냐? 진땀 빠지는 줄 알았습니다. 생각해줘서 한정식을 먹으로 갔는데 다음부터는 비빔밥집으로 가야겠습니다.
점심이나 되서 해외마케팅부 담당자가 오게 되어 합류하게 되었고 제가 영어를 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더군요
어찌됐든 공항까지 마무리 하고 빠이빠이 하고 마무리 하게 되었습니다.
헌데 너무 고맙게도 홍콩에 도착한 손님께서 대표님께 이메일을 쓰셨더라구요
그날 서울 구경 가이드 해준 미스터 백에게 너무 감사하고 다음번 홍콩 미팅때에는 꼭 같이 와주길 바란다면서...
대표님께 이메일을 계속 강조 했습니다. 제가 꼭 가야합니다!! 저를 꼭 부른거 같습니다.!! 대표님께서는 그냥 피식 웃으셨지만...
그 후 몇일 후에 인사이동이 있었는데 원래 홍콩손님 담당자였던 해외마케팅 과장님이 저를 추천해주셔서
이제 곧 해외마케팅 부서로 이동을 하게 됩니다.
애로우 잉글리쉬가 없었다면 이런 재밌는 일이 없었겠죠?
참고로 저는 고등학교때 운동선수 생활을 하느라 공부는 항상 뒷전이었죠
그런데 그런 저도 이렇게 영어를 친근하게 할 수 있다는건 애로우 잉글리쉬의 막강한 시스템이 아닌가 싶습니다.
모두들 열심히 하셔서 애로우 잉글리쉬로 몸값을 올리시기를 바랍니다. 아자아자 화이링~~
|
첫댓글 thanks
멋집니다~
오홋!!! 멋집니다. 그리고 기운을 받습니다.
해외영업부인데 영어 한마디 제대로 구사못하는 사람 여기 또 있습니다.ㅜㅜ
멋집니다! 저도 노력해야지요!
와 정말 대단하십니다.
^^ 저도 그렇게 되기를 꿈꾸며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정말 대단하네요...부럽기도 하고 ...저도 그렇게 되길 ....
부럽습니다.
오우.. 대박.. 대박입니다.. 이미 발령받으신 후겠지만 읽는 순간 제 얼굴에서 웃음이 활짝 피었났어요..
축하드립니다...(완전 뒷북..) 근데 웬지 제 기분이 넘 좋다는... *^^*
열정을 가진신분은 언제가는 이루게 되는군요!!
처음부터 공부많이한 분보다는 ae 라는 최신의 공부방식을 알게된 님이 행운까진도 함께하시는군요!!
축하합니다.
부럽습니다ㅜ.ㅜ
오~~~~! 부러울뿐임당...!
저도 에로우 잉글리시를 팟케스트로 접하게 되어 일단은 좋은 기회를 제게 내려주신것에 감사를 하고 있습니다.
영어를 배움으로써 할 수 있는 일의 폭이 넓어진다는게 참좋은거 같아요. 부럽습니다!!
부럽다... 정말
닮겠습니다. ^^
저도 서울가서배우고싶어요...정말부러워요...지방에있다는게속상해요
저는 아직 그림 그리기 바쁜데 ^^ 조만간에 보일꺼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다시한번 의욕 충만해지는 글이군요 ㅊㅋㅊㅋ
여기는 무슨 신앙간증하는 곳인 것 같습니다. 다단계같기도 하고... 아무튼 저도 멋지게 글씨는 날을 기대하며 오늘도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하하
와우 완전의욕충만 ㅎ
우와 축하드려요 ㅎㅎ 선생님 외국에서도 강의 듣게 해주세요 ㅜㅜ
가입하고 이런 글부터 접하면.. 정말 저도 할수 있다는 믿음이 생기네요!
대단하십니다
멋지시네요!
저도 최근에 이런 경험이 있는데 저는 좌절의 연속이었습니다.
이곳에도 저도 이런 후기를 쓰게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발전하시는 모습, 정말 멋지시군요~ 화이팅!!!
용기가 대단하십니다. 쉽지 않았을텐데요.
Great!!
글 속에는 잘 나타나지 않았지만 피나는 노력이 있었을 거라 생각됩니다. 앞으로도 건승하시기 바랍니다!!
와우 멋져요. 눈물이 날려고하네요. 제맘속의 원하는 바와 같나봐요. 희망하고싶은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