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횡성군이 지역 최대현안사업인 횡성역사 진입로 개설과 국도 6호선 내 용둔∼용둔 삼거리 4차선확포장(본지 4월27일 10면)을 위한 국비 확보전에 나섰다.
한규호 횡성군수는 지난 1일 국회를 방문해 김재경 국회예결위원장을 만나 횡성역사진입로사업의 불가피성을 강조하며 내년도에 공사가 착공될 수 있도록 국비지원을 요청했다고 2일 밝혔다.
한 군수는 이날 “국회예결위원장에게 횡성역사 진입로와 내용둔∼용둔삼거리 4차선확포장공사의 시급성을 설명한 결과 ‘국회 국토교통위원으로 활동하는 황영철 국회의원과 의견 조율을 하겠다’는 긍정적인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황영철 국회의원도 “지난 4월 유일호 국토교통부장관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며 내년도에 기본실시설계비를 반영시켜줄것을 요구했다.
앞서 횡성군은 지난 4월 유일호 국토교통부장관이 국도 6호선 횡성둔내∼평창 무이간 태기산 터널공사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원주∼강릉 철도구간 중 횡성역사가 진입로가 없어 횡성역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의 불편이 예상된다”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성공개최를 위해 횡성역사 진입로사업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비 70억원을 요청했다.
또 우천면 내용둔∼용둔 삼거리 2.3㎞구간이 우천산업단지 입구인데도 4차선에서 2차선으로 좁아지는 병목구간이여서 교통사고가 상존하고 있는 문제점을 들어 국비 230억원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