⑦ 일차 4월 14일
칠레 산티아고-(차량2:00)-비냐델마르[해변 관광]-[발파라이소]-산티아고[시내 관광]
칠레 비냐델마르 CONCON(꼰꼰)해안마을의 "태평양 바위 전망대"에서....
■ 칠레 비냐델마르 박물관에 세워놓은 모아이 석상
칠레에서 3800km 떨어진 이스터섬은 "모아이"라고 불리는 거대한 석상들이 산재해 있다.
모아이 석상은 높이 3~10m, 무게는 3~10톤으로 거대한 석상이 1000개 이상 있다고 한다.
박물관 앞에 있는 석상은 작은 것에 해당하고, 이스터섬에 못 가는 여행객들을 위하여 이곳으로 옮겨놨다고 한다.
■ 발파라이소
발파라이소는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에 가까운 항구 도시이다.
"천국의 골짜기"라는 뜻이다. 인구 27만 명의 태평양에 면한 항구 도시이며,
미로처럼 뒤얽힌 역사가 있는 아름다운 거리가 2003년에 UNESCO 세계문화유산에 "발파라이소 항구도시의 역사지구"로 지정되었다.
주변에 휴양 관광 리조트 도시인 비냐델마르가 있다.
발파라이소 항구 전경
나무 케이블카인 아센소르(Ascensor)타고 알록달록한 벽화가 그려진 집들이 있는 언덕으로 올라갔다
벽화 작업 중인 모습
1970년대 항구도시로서의 경제가 무너져 도시가 힘들기 시작하자 1980년대부터 도시 활성화를 위해 도시 벽화운동을 시작했다고 한다.
발파라이소는 파스텔 톤의 아름다운 집들이 언덕을 이루고 있는 아름다운 항구도시이다
언덕 위의 집들과 골목의 담벼락엔 다양한 벽화들이 그려져 있다.
한마디로 도시 전체가 미술관이라고 할 정도로 독특한 정취가 풍겼다.
발파라이소 해군성 앞 광장에서 요지경을 보고 있는 소녀.
옷을 자세히 보니 방탄소년단이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있다.
방탄소년단 2018년 10월 24일 최연소 문화훈장을 받았다.
방탄소년단은 한류 발전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으며,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 차트에 두 개의 앨범을 연이어 1위에 올리는 등 K팝의 위상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
칠레 산티아고 중심의 "아르마스광장"
⑧일차 4월 15일
칠레 산티아고 01:15 이륙-(항공4:05)-콜롬비아 보고타 도착 05:20-[시파키라 소금광산, 미술관, 시내 관광]
00:15 산티아고 출발 [LA572]
05:20 [콜롬비아] 보고타 도착, 가이드 미팅하여 간단 스낵식(조식), 콜롬비아의 시외 시파키라로 이동
콜롬비아 (Colombia)
위치 : 남아메리카 북서부
인구 : 4,946만 명(2018년 현재)
수도 : 산타페데보고타
면적 : 113만 8910㎢
언어 : 스페인어
종교 : 가톨릭
화폐 : 페소(C0P, 1페소 = 약 2.5원)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 거리 풍경
■ 보테르(Fernando Botero, 1932 ~ )
콜롬비아의 화가, 조각가
마치 튜브에 바람을 넣은 것처럼 부풀려진 인물과 동물상, 독특한 양감이 드러나는 정물 등을 통해 특유의 유머감각과 남미의 정서를 표현하였고,
옛 거장들의 걸작에서 소재와 방법을 차용하여 패러디한 독특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 보테르 미술관 입구에 전시된 ‘보테르’의 뚱뚱한 ‘Mano Grande(큰 손) 1981’
‘보테르’의 작품은 독특해서 한번 보면 잊히지 않는다.
현대 그의 회화 한 점은 보통 십 억 이상으로 현존 구상 작가 중 최고 수준이라 한다.
‘보테르 미술관’은 그래서 무료다.
페르난도 보테르의 작품은 일명 ‘뚱보’ 그림과 조각으로 유명하다. 캔버스 화면을 가득 채우는 부풀어 오른 남자와 여자들은 대중을 사로잡는 기묘한 마력을 지니고 있다.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의 볼리바르 광장 풍경
■ 소금 광산 과 시파키라 / 씨빠키라[Zipaquira] 소금 성당
■ 시파키라 소금 성당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서 북쪽으로 약 40km 지점에 위치한 해발 2,680m 시파키라 마을의 지하 200m에 있는 소금 성당은 15만 톤의 소금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지하 성당이다.
원래 바다였던 이곳이 지각변동에 의해 육지가 되고 땅속에 묻혀있던 소금이 발견되면서 1801년부터 많은 양의 소금 채굴을 위해 광산을 시작했는데 1954년에 암염 동굴 속에서
일하던 광부들이 안전을 지켜달라고 기도하기 위해 만들어놓은 지하성당을 1995년에 재건축한 것으로 성당 넓이는 8,500m2, 길이는 386m라고 한다.
■ 몬세라테 언덕
케이블카를 타고 몬세라떼 언덕에 올라 콜롬비아 전경 관광
몬세라테(Monserrate)는 보고타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해발 3,100m의 언덕이다.
몬세라테 정상 풍경
몬세라테 정상 풍경
몬세라테에서 바라본 보고타 시가지 야경
⑨ 일차 4월 16일
콜롬비아 보고타[오전 자유시간] 13:00 이륙-(항공3:03)-페루 리마 도착 16:03
호텔 조식 후 오전 자유시간
보고타 공항으로 이동, 13:00 보고타 출발 [LA2393]
리마, 16:03 [페루] 리마 도착
콜롬비아 보고타 공항 모습
보고타 시가지 전경
페루 상공
황량한 불모지와 사막이 이어진다.
흰색의 긴 막대 모양의 구조물은 양계장이다.
페루 공항
탐색견의 검색이 가장 심했던 공항
⑩ 일차 4월17일
페루 리마 09:56이륙-(항공1:27)-페루 쿠스코도착 11:23-쿠스코[시내 관광, 잉카유적지 관광]-(차량0:30)-우르밤바
페루 (Peru)
위치 : 남아메리카 서부 태평양 연안
인구 : 3044만 명(2015년 현재)
수도 : 리마 (인구 900만 명)
면적 : 128만 5216㎢
언어 : 스페인어, 케츄아어, 아이마라어
종교 : 가톨릭교
화폐 : 솔(SOL, 1솔 = 약 350원)
페루는 수도인 리마를 비롯하여 옛 잉카 제국의 수도였던 쿠스코까지 깔끔하게 정비된 도로와 유럽풍의 건물들, 역사를 간직한 잉카 제국의 벽들, 친절한 시민들 등 역사와
조화되면서도 현대적인 대도시의 면모를 볼 수 있다. 반면, 도시를 조금만 벗어나면 안개로 둘러싸인 신비로운 분위기의 마추픽추와 성스러운 계곡, 나스카 라인, 티티카카 호수,
건조한 모래사막과 오아시스 등 불가사의한 역사의 비밀을 간직한 원초적인 자연경관을 체험할 수 있다.
16세기 초, 십만이 넘는 군대를 가진 잉카 제국은 총과 칼로 무장한 채 유럽에서 침략해 온 스페인의 피사로 부대 180여 명에게 나무로 만든 무기로 맞서다 패배했고
그들의 역사와 문화는 대부분 파괴되고 말았다. 잉카의 신전이 세워져 있던 자리에는 대성당이 들어섰고 정교한 건물들과 벽이 무너진 곳은 식민지 건축물이 그 자리를 대신했다.
하지만 스페인 군대가 미처 존재를 알아채지 못했던 은밀한 공중 도시 마추픽추와 지상에서는 관측할 수가 없어 20세기가 되어서야 비로소 발견된 나스카 라인 등
기원전부터 존재했던 여러 문명들과 때 묻지 않은 자연 유산은 페루를 찾은 이들에게 본연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 준다.
호텔 조식 후
리마 공항으로 이동, 09:45 리마 출발 [LA2037]
11:12 [페루] 쿠스코 도착
페루에서 쿠스코로 이동 중에 바라본 산악도로
■ 잉카제국의 수도였던 쿠스코
안데스 산맥 북쪽 해발 3,400m에 위치한 쿠스코는 옛 잉카 제국의 수도이고 번영의 중심지였다.
잉카제국의 탄생 (쿠스코 관련 신화)
신화에 의하면 태양신 인티(Inti)는 그의 아들 망코 카팍과 딸 마마 오클로에게 금지팡이를 주어 티티카카 호수의 한 섬에 내려 보내 금지팡이가 박히는 곳에 나라를 세우라고 했다.
금지팡이가 깊숙이 박힌 곳을 발견했는데 그곳이 ‘세계의 배꼽’ 쿠스코이며 이곳을 수도로 하여 최초의 잉카 왕조를 설립했다는 설화가 있다.
쿠스코는 케추아어로 배꼽이라는 뜻이기에 도시를 가리켜 “세계의 배꼽이라 부르기도 한다.
잉카제국의 번성기
잉카인들은 14세기경부터 산악지대 본거지에서 해안 지역들로 점차 영역을 넓혔다.
잉카의 대제국을 세운 잉카 9대왕인 파차쿠텍<1438~1471 재위>은
쿠스코의 한 부족 국가의 소왕에 불과했던 그가 에콰도르에서 칠레 일부까지 영토를 확장한 실질적으로 대왕 칭호를 받을 만한 사람이다.
쿠스코 근교에 삭사이우망, 코리칸자 등 유적들을 많이 세웠다.
잉카제국의 멸망
쿠스코는 남미에서 가장 막강했던 잉카제국의 수도였으며 잉카인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오래된 유적들과 만날 수 있는 도시이다.
스페인인들이 쿠스코에 처음 들어왔을 때 해발 3400고지가 넘는 높은 고원지대에 수만 채의 주택과 왕궁, 신전 등의 산악 대도시의 규모에 아연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스페인인 프란시스코 피사로(1471~1541) 선장과 180여 명의 해적같은 부하 선원들에 의해 잉카제국이 유린된다.
에스파냐 선원들의 처음 상륙시 잉카제국의 내전이라는 행운을 맞는다. 에스파냐 역사가들과 원주민 역사가들은 에스파냐가 잉카 땅을 처음 밟은 시기는 쿠스코에서
시작된 왕조의 12대 왕이였던 와이나카팍이었다.
1525년 황제와 황태자가 천연두로 죽자 정실 아들과 후실 아들의 왕권 인수 내전으로 혼란한 틈을 이용해,
스페인인의 거짓 평화 제의로 마지막 잉카인 아타왈파를 사로잡는다.
잉카의 몸값으로 엄청난 금, 은 보화를 받고도 최종적으로는 이복형제를 죽였다는 죄목으로 사형되고, 쿠스코는 점령되어 잉카제국은 서서히 도태된다.
이어서 엘도라도의 꿈을 찾아 유럽 이주민들이 늘어날수록 중남미 아스텍, 마야, 잉카 문명은 초토화 된다.
※ 엘도라도 : 황금이 있는 도시라는 뜻
쿠스코 공항은 양쪽이 높은 산언덕 사이의 좁은 골짜기에 위치하고 있어서 안개가 자주 끼고, 바람이 심한 지역이라 자주 연착하고 결항한다.
쿠스코 공항 부근 전경
▷ 쿠스코는 3,400m 고산지대로 고산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고산병에 대비하기 위해 천천히 움직이고, 무리한 운동이나 음주는 삼가며, 물(수분)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
고산병은 주로 희박한 산소와 낮은 대기압 때문에 생기는데 심박동이 빨라지고, 뇌혈관이 확장되고, 뇌부종이 생겨, 두통, 현기증,
불면증, 식욕감퇴, 오심, 구토, 탈진, 신경과민, 혼미 등의 증상을 보인다.
■ 로레토길<Loreto>
라 콤파니아 데 헤소스 교회 왼쪽으로 들어서면 유명한 로레토길<Loreto>을 만날 수 있다.
700여 년 전의 골목길이 두 차례의 지진으로도 저렇게 남아 있을 수 있다는데 믿을 수가 없다.
쿠스코에서 가장 신성한 곳 코리칸차로 걸어서 지나는 골목길, 로레또 길을 700여 년전 시간으로 돌아가 걸어본다.
양 옆으로 잉카시대의 벽이 있고, 바닥은 고풍스러운 돌길이다. 이 골목길을 지나가면 황금 궁전이라는 유명한 코리칸차가 있다.
■ 산토도밍고 성당(태양의 신전=코리칸차) (Iglesia de Santo Domingo - Qorikancha )
산토도밍고 성당이 있는 곳은 잉카제국 때 태양의 신전(코리칸차)이 있었던 곳이다.
스페인 정복자들은 태양의 신전에서 필요한 황금은 모두 빼내가고 그 위에 산토도밍고 성당을 지었다.
이후 지진에 무너진 성당과 달리 태양의 신전 석벽만은 그대로 있어 신전의 견고함을 말해주고 있다.
성당 뒤편에서 1960년대부터 복원된 멋진 석벽을 볼 수 있다.
산토도밍고 성당(코리칸차) 내부 모습
본래 이곳은 잉카인들의 제일 신전 (Temple of the Sun)이었는데 벽과 바닥이 순금으로 만들어졌었다.
코리칸차로 불리는 태양신전
1942년 이 지방에 발생한 지진으로 대다수의 건물들이 붕괴됐지만, 이 유적을 비롯해 잉카 석조 건축물은 피해가 없었다고 한다.
잉카의 석공 기술의 정확성을 말해주는 사실이다.
잉카인들이 쌓은 돌벽. 정교하게 돌을 깍아 돌 사이에 틈이 없다.
잉카인들은 돌을 깎는 기술과 쌓아 올리는 기술이 특별히 우수 했다.
돌 한가운데 움푹 파인 홈은 구리를 녹여 넣어 심을 박아 지진에도 견디게 하였다고 한다.
꼬리칸차 뒷마당
매년 6월 쿠스코에서는 페루 최대 행사이자 남미 3대 축제인 태양 축제 ‘인터라미’가 열린다.
이곳서 사전 행사를 하고 행사 인원 전원이 삭사이와만까지 걸어서 삭사이와만 넓은 잔디에서 축제행사를 가진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로의 삼바 축제 다음으로 큰 축제로 알려져 있어, 축제 기간에는 전 세계에서 모여든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도 없을 정도로 꽉 찬다고 한다.
코리칸차 뒷마당
■ 몇 개 안 남아있는 장식 중의 하나인 Pachamama 여신상
Earth mother, World mother라는 뜻이다. 천체학적으로 물, 땅, 해, 달을 관장한다.
안데스 지방의 토착민들이 숭배하던 신인데 땅과 시간을 지배하고 다산 (多産)의 여신이며 파종과 수확을 관할하고 산을 움직여 지진을 이르킨다.
석벽은 정교하여 틈새에는 종이 한 장 들어 갈 틈이 없다.
쿠스코 전통 식당에서.....
4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