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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라 빛을 발하라(사 60:1-3)
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으로 오늘 이 자리에 나온 여러분을 축복합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여러분과 늘 함께 하십니다.
이스라엘은 범죄와 타락으로 국운이 쇠하였고,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의 그림자가 드리워졌습니다. 얼마가지 않아, 이스라엘은 바벨론에게 멸망당하고 포로가 되었습니다. 머나먼 바벨론의 낯선 땅에서 고달픈 포로생활을 하게 되었을 때, 그때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다시 약속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이 회복될 것이고, 그 후에 만민에게 빛을 발할 것이다.”
이것은 바벨론에서 포로생활을 하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게 될 것이라는 약속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금 현재, 교회와 성도들에게 주시는 은혜의 말씀이기도 합니다.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용기를 주시고, 위로를 주시는 축복의 말씀입니다.
첫째, 하나님은 우리에게 “일어나라”고 말씀하십니다.
1절 말씀입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아멘.
“일어나라”는 말은 지금 절망하여 낙심의 자리에 앉아 있거나, 도저히 일어날 힘이 없어 드러누워 있는 이에게 일어나라는 것입니다.
시편 1:1절을 보면,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라고 했는데, 지금 많은 사람들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고 있고, 죄인들의 길에 서 있으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아 있습니다.
복 받을 자리에 있는 것이 아니라. 복을 받을 수 없는 자리에 있으면서, 복 받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사람들은 죄악의 구렁텅이에 푹 빠져 있습니다.
빛이 비취지 않는 깊은 어둠 속에서 헤매이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아닌 우상숭배에 빠져 있습니다.
세상이나 세상에 속한 것들을 사랑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창조주 하나님, 구원자 하나님을 멀리 하고, 온갖 죄악과 향락 속에서, 자신의 삶을 망가뜨리고 있습니다.
바로 그런 이들을 향하여, 하나님은 “일어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죄악의 자리에서 일어나 하나님 앞으로 나오라는 것입니다.
그 질병과 죽음의 자리에서 일어나 생명의 하나님 앞으로 나오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일어나라”는 말씀은 최고의 축복의 말씀입니다.
사도행전 3장을 보면, 성전 미문 앞에 앉아, 날마다 구걸하던, 나면서 못 걷게 된 사람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느 날, 제 구 시 기도 시간에,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올라갈 때, 그 사람이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들어가려 함을 보고, 구걸하였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그를 주목하여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우리를 보라”고 말했습니다. 그가 그들에게서 “무엇을 얻을까?” 하여 바라보았습니다.
베드로가 그에게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베드로가 그의 오른손을 잡아 일으켰습니다.
그의 발과 발목이 곧 힘을 얻고, 뛰어, 서서, 걸으며, 그들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가면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송하였습니다.
그 장면을 본 모든 백성들이 그 걷는 것과 하나님을 찬송함을 보고, 그가 본래 성전 미문에 앉아 구걸하던 사람인 줄 알고, 그에게 일어난 일로 인하여, 심히 놀랍게 여기며, 놀랐습니다.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행 3:6)
나면서부터 걷지 못했던 그 사람은 그 말 한 마디에 일어났습니다.
그는 성전 미문 앞에 앉아, 날마다 구걸했습니다.
날마다 성전 미문 앞에 앉아 있었지만, 그는 성전 안으로 들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일어나라”는 말을 듣고, 그는 일어났습니다. 그는 걸었습니다. 뛰었습니다.
성전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는 말을 듣고, 그는 그 질병의 자리에서 일어나, 하나님 앞으로 나왔습니다. 성전에서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이 질병과 고통의 자리에 앉아 있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이 건강한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이 행복하고 풍성한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사도 요한은 사랑하는 가이오에게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요삼 1:2)고 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영혼이 잘 되어야 합니다. 범사가 잘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강건해야 합니다.
영과 육이 잘 되어야 합니다.
잠언 22:4절을 보면, “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함의 보상은 재물과 영광과 생명이니라”고 했습니다.
겸손함으로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는 재물과 영광과 생명이 주어진다는 것입니다.
신명기 30:19-20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내가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말씀을 청종하며 또 그를 의지하라 그는 네 생명이시요 네 장수이시니 여호와께서 네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 네가 거주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이 죽음과 저주와 절망의 땅에 앉아 있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이 고통과 아픔과 질병의 자리에 앉아 있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이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가 잘되고, 강건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고 풍성한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다.
시편 103:3-5절을 보면, “그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네 생명을 파멸에서 속량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하게 하사 네 청춘을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죄악을 사하여 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질병을 고쳐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생명을 파멸에서 속량하여 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워 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좋은 것으로, 우리의 소원을 만족하게 하사, 우리의 청춘을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여 주십니다.
그러므로 “일어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을 때, 우리는 벌떡 일어나야 합니다.
죄악의 자리에서 일어나야 합니다.
죽음과 절망의 자리에서 일어나야 합니다.
무관심과 나태의 자리에서 일어나야 합니다.
불신앙과 불순종의 자리에서 일어나야 합니다.
여러분! 베드로가 나면서부터 걷지 못했던 그에게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베드로는 그에게 오른손을 내밀었습니다. 그리고 베드로는 그의 오른손을 잡아 일으켰습니다. 나면서부터 걷지 못했던 그는 베드로의 손을 뿌리치지 않았습니다.
“나는 나면서부터 걷지 못했습니다. 일어난다고 해도 걷지 못합니다. 왜 쓸데없는 짓을 합니까? 그냥 먹을 것을 주시든가? 아니면 돈을 주십시오.”
그는 그렇게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베드로의 손을 뿌리치지 않았습니다.
그는 베드로가 이끄는 대로 베드로의 내민 손을 잡고 벌떡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걸었습니다. 뛰었습니다.
그는 너무 기뻤습니다. 그는 곧바로, 베드로와 요한을 따라 성전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는 성전에 들어가면서, 너무 기뻐,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나와, 기뻐하며, 찬양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마가복음 5장을 보면, 회당장 야이로의 딸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갈릴리 바닷가에 계실 때, 회당장 야이로가 예수님을 찾아와서, 예수님의 발 아래 엎드리어, 간곡하게 구하였습니다.
“내 어린 딸이 죽게 되었사오니 오셔서 그 위에 손을 얹으사 그로 구원을 받아 살게 하소서”(막 5:23)
회당장이 예수님과 함께 그의 집으로 가고 있을 때, 사람들이 와서, 그에게 “당신의 딸이 죽었나이다 어찌하여 선생을 더 괴롭게 하나이까?”라고 말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 말을 곁에서 들으시고, 회당장에게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 외에 아무도 따라옴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회당장의 집에 함께 가셨습니다. 예수님께서, 회당장의 집에서, 떠드는 것과 사람들이 울며, 심히 통곡함을 보시고, 그들에게 “너희가 어찌하여 떠들며 우느냐 이 아이가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아이의 부모와 제자들을 데리시고, 아이 있는 곳에 들어가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그 아이의 손을 잡고 “달리다굼”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달리다굼”이란 번역하면, 곧 “내가 네게 말하노니 소녀야 일어나라”는 말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소녀에게 “소녀야 일어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소녀가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걸었습니다. 그 소녀는 열두 살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죽은 줄 알았던 소녀가 일어나 걸은 것을 보고, 크게 놀라고 놀랐습니다.
예수님께서 사람들에게 “소녀에게 먹을 것을 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 “일어나라”는 말씀은 죽은 자를 살리시는 생명의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회당장 야이로의 죽은 딸에게 “달리다굼, 소녀야 일어나라”고 말씀하셨을 때, 죽었던 소녀는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걸었습니다.
여러분! 우리의 죽은 믿음이 일어나야 합니다. 살아나야 합니다.
차지도 아니하고, 뜨겁지도 아니하고, 미지근한 우리의 믿음이 다시 일어나야 합니다.
우리의 식은 믿음이 다시 뜨거워져야 합니다.
주님을 향한 열정이 회복되어야 합니다.
주님을 향한 처음 사랑을 회복해야 합니다.
누가복음 7장을 보면, 예수님께서 나인 성 과부의 아들을 살리신 이야기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나인이란 성으로 가실 때, 제자와 많은 무리가 동행하였습니다.
성문에 가까이 이르실 때에, 사람들이 한 죽은 자를 메고 나왔습니다.
죽은 자는 한 어머니의 독자요, 그의 어머니는 과부였습니다.
그 성의 많은 사람들도 그와 함께 나왔습니다.
주님께서 그 과부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사, “울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가까이 가셔서, 그 관에 손을 대시니, 멘 자들이 그 자리에 섰습니다. 예수님께서 “청년아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눅 7:14)고 말씀하셨습니다.
죽었던 자가 일어나 앉고, 말도 하였습니다.
죽었던 청년이 다시 일어났습니다. 살아났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를 어머니에게 돌려 주시니, 모든 사람들이 두려워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그리고 그 장면을 목격한 사람들은 “큰 선지자가 우리 가운데 일어나셨다.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돌보셨다.”고 말했습니다.
예수님께 대한 이 소문이 온 유대와 사방에 두루 퍼졌습니다.
여러분! 예수님은 창조주 하나님이시오, 구원자 하나님이십니다. 생명의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생명을 주셨을 뿐만 아니라, 돌보아주시는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연초부터 연말까지, 우리를 돌보시는 분이십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에게 “일어나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일어나야 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일어나라”고 말씀하시니, 우리는 일어나야 합니다.
여러분!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택함을 받은 백성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하나님을 멀리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아닌 우상 숭배에 빠졌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자초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선지자들을 보내어, 책망하시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라고 말씀하셨지만,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습니다.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사랑하시기에, 그대로 내버려 주실 수가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바벨론을 막대기로 삼아, 이스라엘을 심판하셨습니다. 그러나 바벨론으로 끌려온 그들은 정신을 차리지 못했습니다. 그곳 바벨론에서도, 그들은 우상 숭배에 빠져, 하나님을 멀리 했습니다. 화려한 바벨론의 문화에 정신줄을 놓아버렸습니다. 그들은 예루살렘으로 돌아가야겠다는 생각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세상 속에 푹 빠져, 예루살렘을 잊어버렸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그들을 사랑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통하여, 그들에게 말씀하셨던 약속을 잊지 않으셨습니다.
예레미야 29:10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바벨론에서 칠십 년이 차면 내가 너희를 돌보고 나의 선한 말을 너희에게 성취하여 너희를 이 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다니엘 9:2절을 보면, 다니엘은 책을 통해, 여호와께서 예레미야를 통하여, 그들에게 알려 주신, “예루살렘의 황폐함이 칠십 년만에 그치리라”고 하신 말씀을 깨달았습니다.
여러분!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 온지 70년이 되어갔습니다.
하나님은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 와 있는 그들에게 “일어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일어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포로의 자리에서 과감하게 일어나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돌아온 그들은 파괴되고 무너진 예루살렘 성전을 다시 건축하였고, 황폐해진 이스라엘을 다시 세워나갔습니다.
예루살렘으로 다시 돌아온 그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회복하였고, 온 세상에,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증거하였습니다. 온 세상에 빛을 발하였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지금 우리에게도 “일어나라”고 말씀하십니다.
차지도 아니하고, 더웁지도 아니하고, 미지근한 신앙의 자리에서, 다시 일어나야 합니다.
영적인 사망의 잠을 자고 있다고 한다면, 그 자리에서 일어나야 합니다. 깨어나야 합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예수님께서, 잠자고 있는 베드로에게 “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간도 이렇게 깨어 있을 수 없더냐”(마 26:40)고 말씀하셨습니다.
깨어 있어야 합니다. 잠자는 자리에서, 깊은 잠에서 깨어나야 합니다.
깊은 밤에 일어나 있어야 합니다.
절망의 늪에서 빨리 일어나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대로 파멸할 수 없습니다.
주님이 내미시는 손을 붙잡아야 합니다.
어둠으로부터 일어나고, 죄악으로부터 일어나고, 절망과 낙심의 자리에서부터 일어나야 합니다.
죽음의 자리로부터 일어나야 합니다.
창세기 35장을 보면, 외삼촌 라반의 집에서의 20년의 생활을 청산하고, 얍복강을 건넌 야곱이 세겜에 장막을 치고 살다가, 딸 디나가 큰 아픔을 당했습니다. 그의 아들들이 복수를 한다고, 세겜 사람들을 속여, 그들을 모두 죽여 버렸습니다. 야곱이 이 모든 일로 인하여, 마음 아파하며, 두려움에 떨고 있을 때, 하나님이 야곱에게 찾아오셔서 말씀하셨습니다.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서 거기 거주하며 네가 네 형 에서의 낯을 피하여 도망하던 때에 네게 나타났던 하나님께 거기서 제단을 쌓으라”(창 35:1)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라”
여러분! 벧엘이 어디입니까? 벧엘이란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하나님을 만난 곳입니다.
아버지를 속이고, 형을 속이고, 도망치던 야곱을 하나님께서 만나주셨던 자리입니다.
야곱이 처음 하나님을 만난 곳이요,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곳입니다.
바로 그곳, 벧엘은 야곱이 처음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느꼈던 곳이요,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체험했던 은혜의 장소였습니다.
여러분! 바로 우리들이 예배드리는 이 곳이, 우리의 벧엘이 되어야 합니다.
바로 이곳이 은혜의 자리요, 축복의 자리요,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는 복된 자리가 되어야 합니다.
어디 가서, 하나님을 만나야 되겠습니까? 어디 가서,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받아야 되겠습니까?
바로 이 예배의 자리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여러분! 우리는 일어나, 이 예배의 자리로 나와야 합니다.
이 자리가 우리의 벧엘이 되어야 합니다.
요한복음 5장을 보면, 38년된 병자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 사람은 베데스다 연못에, 천사가 내려와 물이 동할 때, 제일 먼저 들어가면, 병이 낫는다는 말을 듣고, 베데스다 연못까지 왔지만, 병을 치료 받지 못하고, 38년의 세월을 보내야만 했습니다.
어느 날, 예수님이 그에게 찾아오셨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말씀을 듣고, 즉시 일어나, 자기가 누웠던 자리를 들고 걸어갔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다시 일어나야 합니다.
둘째, 하나님은 “빛을 발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1-2절 말씀입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보라 어둠이 땅을 덮을 것이며 캄캄함이 만민을 가리려니와 오직 여호와께서 네 위에 임하실 것이며 그의 영광이 네 위에 나타나리니” 아멘.
1절을 보면, 하나님은 “빛을 발하라”고 하셨고, 2절을 보면 “어둠이 땅을 덮을 것이며 캄캄함이 만민을 가리운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택함 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의 포로로서, 그렇게 그곳에서, 이방의 땅에서 끝까지 살아가야 되겠습니까? 그들은 일어나, 이스라엘로 다시 돌아와야 합니다. 예루살렘 성전을 재건하고, 그곳에서 하나님께 예배드려야 합니다. 하나님께 예배드림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선포해야 합니다.
그들은 세상을 향하여, 빛을 발해야 합니다.
여러분! 예수 믿는 사람들은 어두움에 속한 자가 아니고, 빛의 자녀들입니다.
우리는 빛의 자녀들이기에 빛의 자녀들처럼 행해야 합니다.(엡 5:8)
우리는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말고, 죄인들의 길에 서지 말고,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구별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항상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주님을 섬기고, 주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아야 합니다.
여러분! 왜 우리가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고,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할까요?
우리는 “빛이 임한 자”이기 때문입니다.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주님의 빛이, 우리에게 임하였습니다.
주님의 빛이 우리에게 임하였기에, 우리는 그 빛을 반사해야 합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에게 빛을 비추어야 합니다.
마태복음 5:14절을 보면, 예수님께서 우리들에게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세상의 빛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어두운 세상에 빛을 발하여야 합니다.
자신의 몸을 녹여 밝은 빛을 비추는 한 자루의 촛불처럼, 우리는 이 어두운 세상에 작은 촛불이 되어야 합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오늘 우리들에게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여러분! 이제 예수님의 이름으로 낙심과 실망의 자리, 죽음과 절망의 자리에서, 다시 일어나, 이 어둡고 답답한 이 세상에, 죄악과 죽음으로 가득한 이 세상에, 우상숭배로 죽어가는 이 세상에, 빛을 발하며, 힘있게 살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기도합니다.
우리를 지키시고, 돌보아 주시는 주님!
이 시간 주님의 말씀을 들었사오니, 말씀에 순종하며 살 수 있도록, 주님의 능력의 손으로 우리를 붙들어 주옵소서.
죄악의 자리, 절망의 자리에 앉아 있지 않게 하시고, 일어나, 생명의 자리, 은혜의 자리로 나올 수 있도록, 힘 주옵소서.
우숭 숭배의 자리가 아니라,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리에 있게 하옵소서.
어둠의 일을 벗어버리고, 빛을 발하며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