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mary
네츠는 꽤 괜찮은 (그리고 매우 비싼) 팀의 모습으로 브루클린에 향하게 될 것이다. 데론을 지켰다는 것은
가장 중요했던 성과였고, 조존슨과 제럴드 월레스가 팀에 합류하지 않았더라면 재계약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네츠가 앞으로 얼마나 좋은 팀이될 지는 수비가 결정하게 될것이다. 그들이 점수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건 알고 있지만,
지포스만이 그들의 로테이션에서 유일하게 좋은 수비수 일지도 모른다. 뉴저지에서의 마지막 시즌에
네츠는 정말로 수비에서 끔찍했는데, 수비에 대한 선수들의 인식을 바꾸는 건 앞으로 감독에게 달려있다.
로페즈의 건강상태와 발전은 공수 양쪽에서의 핵심이 될 것이다. 오른발은 두번 부상당하면서
지난시즌엔 단지 5게임만을 뛰었다. 그는 겨우 24살이지만 이젠 맥시멈 계약자이자,
2년만에 처음으로 완전히 건강해 진거라 할수 있다. 그에게 좀더 압박을 가하자면, 네츠는 백업센터를 가지지 못했다는 것...
네츠는 리그에서 가장 향상된 팀일 것이고, 분명히 6년만에 처음으로 플레이오프팀이 될 것이다.
하지만 리그 최상위팀이라는 기준에서는 여전히 몇걸음 떨어져 있다.
-- John Schuhmann
Explanation of Marking System
http://www.nba.com/reportcard/summer/2012/n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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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트엔 여전히 뉴저지 네츠로 되어있어서 살짝 당혹스러웠지만
그래도 A 그레이드를 받은 몇 안되는 팀이 됐습니다.
네츠, 썬더, 레이커스, 식서스가 A를 받았고
닷컴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네츠의 오프시즌은 후한 평가를 받는 것 같습니다.
샐러리 측면이나 수비에서의 아쉬움 등은 어디서나 공통적으로 언급되는 사항이네요.
사실 지난 몇년간 이해하기 어려운 트레이드도 많이 했었고
오프시즌 시작 전만에도 기대보다는 걱정이 더 앞섰는데
지금보니 참 많이도 변했습니다.
조존슨 한명만 보충한거고 그외 특별한
업그레이드가 없는 거 아니냐란 시각도 있고 이해도 하지만
네츠같이 재능은 있으나 선수들간의 네트워킹이 부족한 팀같은 경우엔
조존슨같은 선수 한명 영입된다는 건 허브가 하나 생기는 것과 마찬가지 라고 봐요.
조존슨의 역량자체가 더해진 것을 넘어서 좀더 크고 다양한 장점들이 추가 될거라고 감히 예상합니다.
암튼 지금 팀이 100프로 완성된 팀은 아니니까
앞으로 계속 더해지고 고쳐가면서 우승팀에 조금씩 다가갈수 있기를 바라네요.
그 과정 지켜보는 것도 상당히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첫댓글 평가가 생각보다 좋아요. 아직은 넷츠도 멀었습니다. 이제 조존슨도 왔으니 수비력이 향상될거라 믿습니다. 로페즈는 헬핑디펜스를 좀 줄이고 자기 실력을 무지 발휘해야하죠.
A라니 생각보다 평가가 좋군요.
저도 좀 놀랐습니다. 절대적인 평가는 아니지만 기분은 좋네요. 암튼 그레이드는 좀 후하다 쳐도, 내용 자체는 장단점 고루 언급되어 있어서 그것도 괜찮구요. 데론-조존슨 이둘이 만들어 낼 공격그림이 참 많이 기대 됩니다.
기대가 많이되는 시즌입니다!!ㅎㅎ 리포트가 그런데 부실하군요 이것보다 제가 더 열시미 쓸수있다능 ㅎㅎ 뭐 우리팸원분들도 마찬가지만요
뜬금없지만 알럽이든 매니아든 12승시절에 네츠팬들끼리 얘기 많이 나눴던 기억이 나네요. 그 때가 가장 활발하게 글도 올라오고 댓글 주고받았던 시절 같습니다. 진짜 열심히 생각하고 댓글쓰고 그랬었죠. 이제 팀이 조금 모습을 갖춰서인지 약간 잠잠해진 감이 없지 않은데 시즌 시작하면 새로운 얘기 거리가 계속 생겨났으면 좋겠네요..^^